얍! 화난 마음 사라져라! 나는야 습관대장 마음습관 1
(주) 부모.윤정화 지음, 임소진 그림 / 다락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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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얍! 화난 마음 사라져라! - 습관대장시리즈, 유아동 마음/감정습관 추천도서 : )










"해브 펀(Have Fun)!" 교육은

항상 재미를 옆에 붙여줄 궁리를 해야 합니다.

좋은 습관 교육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동화와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말, 고운 말을 쓰게 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며,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 줍니다."

- 이시형 박사님의 책 추천사



며칠 전 상수동 쪽에 볼 일이 있어 지나던 길에

우연히 '다락원' 출판사를 보고는 나홀로 반가웠었는데 ^^

거기서 출간된 좋은 유아 도서가 있어서 소개해드려요.


이시형 박사님의 추천사 내용처럼 유아들의 좋은 습관 교육이

이 책을 통해서라면 재미있는 동화와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 가능하도록

흥미롭게 제시해주고 있어요.




마음습관 1,2단계, 몸습관 1,2단계, 식습관 1,2단계로 총 6권이던데,

- 1단계 : <얍! 화난 마음 사라져라!>, <콩콩콩! 같이 뛰어요!>, <냠냠! 잘먹겠습니다>,

- 2단계 :<하하 호호! 서로 칭찬해요>, <하나둘셋! 몸을 움직여요!>, <아삭아삭!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요>

추후에도 다양한 습관 관련 내용들로 더 많은 시리즈로 출간되었으면 하는 책이였어요.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본생활습관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장면마다는 동화책의 맨 뒷장에 있는 활동지들로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 코멘트가 되어 있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동화를 읽고 난 뒤

다양한 여러 상황과 실생활 속에서 아이가 반복적으로

마음습관, 몸습관, 식습관을 스스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주어

꾸준히 바른 습관 형성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이예요 : )




제가 아이와 읽은 책은 마음습관 1단계 책으로

여러 감정들을 다루는 내용이예요.

무엇보다 '화가 난 감정'을 다루는 방법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제시한 것 같아 놀랐답니다.


기분 좋은 인사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활동-인사문고리 걸어두기),

내 몸의 각 신체부위에도 인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

자연을 살펴보며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기도 하고,

꽃과 나무의 향기를 맡아보면 행복해진다는 것(활동-카메라로 자연관찰하기),

친구와 다툼이 있을 때, 속상한 일이 있을 때 등

내 마음을 표현하는 법(활동-고운말/미운말 카드)을 익힐 수 있어요.




무엇보다 화난 마음을 다스리도록 마음 운동 배워보는 활동은 평소에 짜증을 많이 내거나

화나고 속상한 마음을 많이 느끼는/그런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참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더라구요.

[활동1] 마음 방석 - 마음 방석에 앉아서 짜증나고 화난 마음을 눈을 감고 생각하며 혼자만의 시간갖기,

[활동2] 마음 풍선 - 마음 풍선 속에 후하고 숨 내쉬기,

[활동3] 불 장갑 - 불 장갑을 양손에 끼우고 화를 조절하는 운동하기

가 그 내용이었어요. 



토토비를 지켜보던 뿌 할아버지가 말했어요.

"토토비야, 마음 운동을 하였구나.

기쁠 때도 있지만 슬플 때도 있고,

행복할 때도 있지만 짜증나고 화날 때도 있단다.

그럴 땐 마음 방석에 앉아 조용히 생각해보거나,

마음 풍선을 불어봐. 그래도 화가 나면 불 장갑을 끼고 마음 운동을 해 보렴(p.22)"



참 잘 만들어진 유아 습관 책이네요 ^^

취학 전 무엇보다 중요한, 유아기의 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서

아이와 꼭 읽어보고 여러 습관 활동들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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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나랑 50가지 컬러링 대화 - 하루 10분, 아이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 엄마랑 나랑 대화 시리즈 2
자스민 나라얀 지음, 한나 데이비스 그림, 공은주 옮김 / 명랑한책방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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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육아] 엄마랑 나랑 50가지 컬러링 대화, 추천해요 : )







"여기서 말하는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란,

차분히 자리에 앉아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온전히 아이게게만 집중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뜻합니다(p.7)"

"


<엄마랑 나랑 50가지 컬러링 대화>라는 책입니다.




'육아'라는 말을 떠올리면 정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엄마인 나는 진정으로 아이의 전인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풍부한 토양을 제공해주고 있는가부터 시작하여 정서적 안정감, 애착 등등,

늘 비일비재한 반성의 시간들과 뒤돌아봄의 시간들,

아이와 웃고 떠드는 수많은 시간들의 순수한 행복함, 

현실적으로는 해야 할 잡다한 일들에 치여

더 많이 잘 귀기울여주고 천천히 길게 눈마주침해주지 못한 건 아닐까 싶은 고민들까지...

적어내려가다 보면 날을 다 샐 정도이지요.


'컬러링북' 붐이 일었던 시기와 지금은 좀 잠잠해진 것 같은 시기 모두

'컬러링북'에 대한 저의 인식은 부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죠.

이 책이 단순히 컬러링 북이였다면 절대로 추천하지 않았을 꺼예요.


이 책을 추천하는 좋은 책인 이유는,

컬러링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컬러링을 매개로 내 아이와 나누는 시간들을 어떻게 보낼 수 있는지,

'대화'의 도구로 제공해준다는 점이예요. 


무엇보다 책에 담긴 육아에 관련한 코멘트를 비롯하여

컬러링 활동에 대한 주제들-자기인식, 관계, 가정생활, 학교생활, 상상, 놀이-이 왜 이리 잘 만들어졌나 싶었더니만

심리학자 자스민 나라안이라는 아동청소년심리학 전문가가 만든 책이더라구요.


물론 그림은 한나 데이비스라는 사람이 그렸지만,

2010년 런던에서 개최한 올해의 디자이너 대상에 선정된 작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랑하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환상적'이라는 느낌까지 불러 일으켜서 너무나 만족스럽더라구요.


내용 + 그림 + 이 책의 목적까지,

육아 소통 및 자녀-부모 관계 치료를 위한

하나의 도구로 활용되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되었네요.


제가 보기엔,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학생 자녀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가능한 도서예요.

어찌보면 바쁜 일상 속 아이와의 대화가 어색해지고

소통이 안되는 초등 자녀들과 시도해보면 가장 좋을 법하기도 하구요.

부모와 아이는 아이가 커갈수록 더 많은 시간의 공유가 필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풍요롭고 건강하지 크지 못하는 것 같구요.

부모도 아이도 모두가 힘든 세상이지 않을까 해요.


어쨌건 오히려 유아기는 어리다고 엄마와 살부대끼고 놀이하며 이야기할 시간이 많치만

학교에 들어가면 엄마도 아이도 바쁘다는 핑계로 멀어지는 상황들..

이러한 상황이 오지 않도록 꾸준한 공유의 시간은 육아에서는 매우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책의 컬러링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각 그림이 2페이지에 걸쳐 복잡/단순한 형태로 되어있구요,

각 컬러링 그림과 관련된 연관 질문들이 있는데,

이를 참고하여 엄마 스스로가 여러 독창적인 질문을 사용하여

아이와 풍성한 대화를 해볼 것을 권유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책에 나온 '아동 중심 기법'이라든지, 감정 공감해주기, 칭찬해주는 방법,

'한계 설정하기' 등은 아동발달심리학자들이나 이론들에서 중요하게 언급하고 있는 내용들이며,

실제 육아에서도 매우 중요한 내용들이예요.




늘 빠쁘다는 핑계로 대화의 시간이 너무나도 부족한 모든 부모들에게 

추천해드리는 책입니다.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 (맞벌이건 외벌이건 무튼, 바쁜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늘 강조되는 건)

시간의 양보다 '시간의 질'이 중요하다는 것,

그 시간의 질을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는가하는 고민의 해답으로써

이 책의 활용이 그 방법들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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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알고 있다 - 꽃가루로 진실을 밝히는 여성 식물학자의 사건 일지
퍼트리샤 윌트셔 지음, 김아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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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꽃은 알고 있다 - 법의학의 여왕 퍼트리샤 월트셔의 범죄사건 일지










"범죄가 발생했을 때

꽃가루, 곰팡이, 지의류, 미생물의 작은 알갱이를 통해 

가능성을 읽고 제시하며 자연세계에서 온 

사실들을 수집하는 것이 내 임무다(p.11)"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이신 유성호 교수님의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라는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법의학(그 중에서도 부검을 통해 획득한 조직에 대한 연구를 하는 법의병리학')이

어떤 분야이며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법의병리학이 시체를 부검하여 살인 사건의 사인(죽음의 원인)을 찾아내는 분야라면,

'법의생태학'이란?!

생태학을 법의학 분야에 적용하며 범죄의 단서를 찾아내는 분야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즉, 이 책은 유성호 교수님의 책과는 동일하게 '법의학'의 분야를 다루면서도

세부적으로는 또 다른 특수 분야인(우리나라엔 아마 없을 듯)

'법의생태학'을 다루며 그 분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퍼트리사 월트셔의 범죄사건 일지이자,

그녀가 이 미지의 분야로 개척하며 걸어나가게 된 인생이야기가 담긴 회고록이자,

'법의생태학' 자체의 발전과 역사, 의미를 들려주는 책이었다.





유성호 교수님의 책도 죽음, 시체부검, 살인 사건, 자살 등을

다룬 내용이기에 '으스스'(?)해지고는 했지만, 

이 책은 한층 더 추리소설 같지만 실화인 살인 사건들이

담겨 있기에 등골이 '오싹(?)'해지게 만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아마 저자인 퍼트리샤 월셔트가 골랐을 법한

아름다운 녹색 식물과 더불어 화분(꽃가루)나 균류를

나타낸 듯한 그림 표지에서 느껴지는 목가적이고 생태적인 분위기는

책 내용의 '살인사건'과 대조됨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전반적인 따뜻한 분위기와 맞아 떨어진다.


'생태계, 자연, 삶과 죽음'이라는 자연스러운 자연현상을 잔잔한 풍경 속 이야기로 들려주는,

매력적이면서도 특색있는 책이었다.

원제가 'The Nature of Life and Death'인 점은 이 책을 읽으면 깊이 와 닿으리라-




어쨌건 한 새로운 학문의 세계를 보여준 이 책은

법의학 중 법의생태학을 다루며, 범죄사건에 생물학, 화분학 등등이 어떻게 응용되어

사건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흥미로운 책이며 자연과학 분야의 도서이기도 하다.



"모험 자체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는 법이다(p.60)"



사체에 남겨진, 혹은 사건 현장 주변의 흙이나 모직, 용의자의 차량 등에서 

'먼지 쌤플'을 채취하여 거기서 발견된 꽃가루, 곰팡이, 포자 등등의 미생물을

대조군의 샘플과 비교하여 '범인의 유죄나 무죄를 입증'하는 증거자료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식물학, 토양과학, 곤충학, 세균학, 기생충학, 동물학, 화학, 

미생물학, 고고학, 화분학(Palynology-먼지에 관한 연구) 등등 자연계에 관련된 모든 학문이

연관된 총지식이 망라되어야할 뿐만 아니라

범죄 사건과 주변 환경을 바라보는 눈이라는 현장경험까지 있어야 하는! 

매우 어렵지만 어찌보면 '놀라운 자연(생태계)의 힘(흔적들)'에 경탄하게 되는 분야인 것 같다.



"생물학적 흔적 증거를 프로파일링 하면,

범죄의 시기와 장소를 파악하고,

누군가가 어디 있었는지 집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쩌면 옷에 남은 흔적을 통해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다(p.102)"



법의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었다 : )

법의학에 관심이 없더라도 너무나도 흥미롭게 읽어 내려가지는 매력적인 책이기도 하다!

분명 누구나가 만족할 만한 지적인 독서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 p.217 균계의 규모와 다양성은 광대하며 아직까지도 우리는 우리와 지구를 함께 나눠쓰는 이들 가운데 고작 5퍼센트만 알고 있을 뿐이다.

- p.345 해석의 열쇠는 실제 장소에 대한 경험이며, 늪지대와 도랑, 들판, 살림지대를 걷고, 허둥지둥 뛰며,

올라가고, 건너가는 과정에서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다.

- p.351 모든 법의학자들은 편향 없는 보고서를 작성할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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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독서 -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는가
김학렬.김로사.김익수 지음 / 리더스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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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자의 독서 - 다독가들을 위한 다독가 저자들의 책, 그들은 무엇을 어떻게 읽는가











"여기서 알려주는 주식으로 돈 버는 원리는 간단하다. 

좋은 주식이 무엇인지 공부해서 찾고,

그것을 과감하게 사는 용기를 발휘하고,

일단 산 주식을 오랜 기간 보유하는 인내심을 가지면 된다"

- p.45, <100배 주식> 책 소개 내용 중 -




말 그대로 다독가들을 위한 다독가 저자들의 책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무척이나 좋아할 책이기도 하고,

이 책 안에 나온 책들을 다 읽어야 싶게 만드는!

좋은 책들이 한 가득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 여러 분야의 풍성한 다독으로 이끌어주는 책이예요 : )


책을 읽다보면 책 안에 나오는 관심가는 책이나 좋은 책 추천이 있으면

메모를 해두었다가 그 책을 읽는데, 저는 그런 걸 '책 꼬리잡기'라고 불러요.

책 안에 나타난 새로운 책의 꼬리를 잡아 독서를 이어나가며 여행하는 기분이랄까요? 





무튼, 이 책의 저자들은 화제의 독서 팟캐스트 <다독다독>를 운영하는 운영진이더라구요.

9권의 책 저자이자 부동산 경제 분석가인 김학렬, 북 크리에이터 김로사, 

다독다독 PD인 김익수 님이 저자로 2년 동안 독서 팟캐스트에서 소개한 책들 중에서

부자가 되는 책, 부자들이 읽는 책, 재테크를 위한 책 등등

누구나가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필독서들을 제시해줍니다!

한마디로,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들이 담긴 필독서.


저자들이 200여 회의 방송에서 소개한 책들 중 100권을 추려내 이 책의 맨 뒷장에 실었으며

그 중에서도 23권에 대한 책소개와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2부에서는 부자들에게 배우는 6가지 교훈을 설명한다.

첫째,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둘째, 부자들은 자녀에게 돈에 관한 지식을 가르친다.

셋째, 부자들은 남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넷째, 부자들은 세금의 원리와 기업의 힘을 안다.

다섯째,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여섯째, 부자들은 돈이 아닌 배움을 위해 일한다 등."

- p.56,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 소개 내용 중 -



1장은 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어야 하는 책들,

2장은 투자를 위해서는 세상의 흐름을 읽어야 햐는데 이를 알려주는 책들,

3장은 투자라는 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그와 관련된 책들로

투자와 부, 부자들의 독서, 인문학, 부의 법칙, 역사서, 경제서, 도시학, 심리학  등등

'수퍼리치의 독서'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2020년 꼭 읽어야 할 자기계발서로 추천드려요 : )






= 책에 소개된 23권 리스트 =

(인터넷 서점에서 <부자의 독서>를 찾아보면 책 목차에 그대로 나와요) 

1. 행운에 속지 마라

2.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3. 100배 주식

4.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5. 불황이지만 돈을 불리고 있습니다

6. 마법의 돈 굴리기

7. 돈의 감각

8. 총, 균, 쇠

9. 사피엔스

10. 세계경제사

11. 도시의 승리

12. 어디에 살 것인가

13.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14. 대한민국 부동산 투자

15. 모두 거짓말을 한다

16. 카네기 인간관계론

17. 넛지

18. 포노 사피엔스

19.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20. 협상의 법칙

22. 마케팅 불변의 법칙

22. 90년생이 온다

23. 실리콘밸리를 그리다





- p.34 격자틀 사고란 한마디로 입체적 사고를 말한다.

- p.47 성장 가능성과 낮은 주가를 두고 저자는 '쌍둥이 엔진'이라 표현했는데 쌍둥이 엔진을 가동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성공 비결이다.

- p.99 '과거를 통해 어떤 통찰력을 얻었고 이제는 무엇을 원하고 싶은가'

- p.141 더 나은 오늘이어야 더 나은 내일이 온다

- p.198 성공을 위한 삶이 보이지 않는 목표를 위한 질주라면, 성장을 위한 삶은 내 손안에 잡히는 하루하루를 풍요와 만족으로

꽉 채우는 삶이다.

- p.201 호기심을 품으면 온 세상이 온통 내품으로 들어온다. 호기심이야말로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다.

- p.215 휴먼브랜드 법칙 5가지 : 스스로를 브랜드화 해야 한다. 자신의 특장점을 키워야 한다. 

자신만의 기록, 히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SNS 등을 이용해서 자신의 기록을 꾸준히 알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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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는 베르사체를 입고 도시에서는 아르마니를 입는다 - 패션 컨설턴트가 30년 동안 들여다본 이탈리아의 속살
장명숙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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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바다에서는 베르사체를 입고 도시에서는 아르마니를 입는다 - 패션 컨설턴트 밀라논나의 이탈리아 이야기









"이탈리아 사람들의 넉넉함과 너그러움이 

바로 이런 토양에서 자라난 것 아닌가 싶다.

어려서부터 그런 대우를 받았기에 남을 대우할 줄도 안다.

남과 비교당하지 않고 인정받으며 자랐기에 상처가 없으며, 

그렇기에 자기 주장을 펼칠 줄 알지만

상대방의 권리도 존중할 줄 안다(p.59)."





패션이나 명품에 대해는 무감각한 나 이지만,

여행을 가본다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을 정도로

이탈리아와 유럽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 책은 이탈리아와 유럽문화, 패션의 도시에 걸맞은 명품들의 이야기들,

그것을 창조해낸 디자이너들, 숨은 이야기들, 

더불어 패션이 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이탈리아 문화의 역사적 배경들에 대해 친근하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래서인지 당장이라도 이탈리아 거리를 거닐고프다는, 설레는 여행 콧바람까지 느끼게 해준 책.



"나를 남에게 보여주고, 

또 남은 어떻게 차려입고 나왔나 

뚫어지게 바라봐주면서

존재를 확인하고 삶의 에너지를 얻는다(p.87)."




이 책의 저자인 장명숙 교수님은,

내가 느끼기로 까마득한, 그 옛날 고릿적 시절에

머나먼 이국땅으로 패션 공부를 하러 떠났다 오신 교수님이시며

40년 동안 무대패션 의상제작이라는 분야에서

현장을 발로 뛰며 유럽 패션을 진두지휘 해온 그런 분이신듯하다.



교수님이 대단하다고 느낀 건, 지금이야 유학이 보편적이지만,

저 때 만해도 유학을 가려면 안보교육까지 받아야 했다는 것만 들어도...

그 당시 패션에 대한 열정 하나로 그 길로 나아간, 대단한 분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대한민국 최초 밀라노 유학생, 40여 년간 패션과 디자인에 몸 담은, 무대의상 디자이너.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명예기사 작위'까지 받으셨다니 대단한 할머니 교수님!!

최근에는 유튜브 <밀라논나(밀라노 할머니)> 채널을 운영한다고 한다.


이 책은 한마디로 패션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패션에 관한 열정과 패션의 도시 이탈리아에 대한 생생한 패션 역사와 이야기들을 전해주어

그들이 향할 꿈이 무엇일지 열정을 불러일으켜 줄 것이고,





이탈리아 문화나 여행, 현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밀라노의 성공비결, 이탈리아 사람들이 말하는 명품이란 무엇인지,

이탈리안 스타일에 대해서,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 사람들의 문화 차이와 성향,

이탈리아 남자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음식문화 등등  

여행책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일상 속 이야기들을 친근하게 들려주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배우자를 이탈리아 말로 '콘소르테consorte'라고 한다. 

여기서 'con'은 '함께'라는 말이고

'sorte'는 운명을 뜻한다(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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