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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9월!

사랑과 힐링에 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와서 행복하다.

가능하다면 많은 독서를 하고 싶다.

 

 

      첫 번째, kiss kiss kiss

  [너에게 뽀뽀 하고 싶어 :

                         다비드 칼리,세르주 블로크/아트버스]

 

 제목만으로도 말랑말랑 해지는 기분.

누군가와 뽀뽀하고 싶어진다면 제목만큼 솔직하게 고백하고 싶다.

'너에게 뽀뽀하고 싶어.'라고. 처음에는 일러스트와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리고 좀처럼 신간을 보기 힘들었던 사랑에세이라 눈길이 갔는데, 이 책 드라마에서도 언급되었었구나! 하고 다시 놀랐던 책.

드라마를 안보니 몰랐지만, 이 책만큼은 꼭 읽어봐야겠다.

좀 처럼 보기 힘든 사랑에세이라서 더 놓치기 싫은 책.

 

 

 

 

      두 번째, 성장과 치유를 위한 힐링 스토리 24

 [이야기 테라피 : 이시스/이야기나무]

 

 이번 9월의 신간들은 부드러운 이야기의 에세이들이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의 에세이를 선호하는 편이라 반갑지 않을 래야 않을 수가 없다.  

경쟁, 나 자신의 존재, 사랑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처 받은 이들에게 심리치유와 상담분야에서 10년간 일해 온 이시스가 들려주는 힐링 스토리.

감각적이고 따스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는 이 책은 심지어 독자스스로가 이야기를 통해 치유와 성장도구로 발판을 삼도록 만들었다니 역시 놓치지 말고 읽어야지라는 생각이 든다.

 

 

 

      세 번째, 어느 성폭력 생존자의 빛나는 치유 일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은수연/이매진]

 

 가장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왕따, 성폭력, 묻지마 살인.

그 중의 하나인 성폭력. 같은 여자이기에 남일 같지 않다.

당사자가 아니기에 그녀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해한다고 섣불리 말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꿋꿋이 그녀가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부끄럼없이 고백하고 싶다.

아빠에게 성폭력이라니, 너무 슬프고 잔인하지만 그녀가 솔직하게 모든 것을 밝힘으로써 내려놓길 바라는 마음에 그녀의 힘있는 도전을 격려하고 싶다.

 

 

 

      네 번째, 위대한 문학작품에 영감을 준 숨은 뒷이야기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

                              실리어 블루 존스,신선해/지식채널]

 

 '위대한 작가라고 해서 문학적 영감이 하늘에서 그냥 툭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이 말이 나를 사로 잡았다.

우리를 사로 잡는 문학 작품들은 어떻게 태어난 것일까?

이 책은 그 문학들이 탄생될 수 있었던 배경들에 이야기하고 해당 문학에 대해 짧게 이야기 한다.

그 동안 궁금했던 비밀을 파헤치는 보물지도 같은 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다섯 번째, 삶의 무대 위에 선 이들에게 보내는 20통의 편지

 [종이로 만든 배 :최창근/이매진]

 

 이번 9월 신간들은 사랑과 힐링에 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비슷한 맥락의 책. 종이로 만든 배.

종이로 만든 것 같은 코믹우울몽상가 최창근의 첫 산문집이다.

누군가에게 쏟아내는 듯이 써내려간 글들. 

특별한 맛보다는 너무나도 담백하여 자꾸 찾게 되는 맛이 있듯이 이 책이 그러할 것 같아 살짝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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