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버리면 ~, 버리니 ~, 미니멀 심플 어쩌고 하는 책을 나올 때마다 읽어서 이제 열 권쯤 본 것 같다. 책 속에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메모했다가 사기도 하고 시키는 대로 정리해 보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결국에는 곤도 마리에와 도미니크 로로(제일 처음 읽었던)의 책으로 돌아오는 것 같지만. 처음 읽은 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각잡고 뭔가 싹 버리고 싶으나 집에 책장을 다시 들여놨을 뿐이고 -_- ㅋㅋ 그래도 한번씩 상상한다. 빈집이라고 가정하고 다시 채운다면 어떤 걸 남길까. 그렇게 한 뒤에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 것들은 지금도 그리 필요한 물건은 아니지 않을까?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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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0-02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에 빈 공간이 보이는 순간, 새 책이 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우마우마 2016-10-03 00:33   좋아요 0 | URL
너무나 강한 유혹이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