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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BL] 윈터메르헨 (총3권/완결)
도도연 지음 / 시크노블 / 2018년 6월
평점 :
조아라에서 연재할 때부터 봤었어요.
딴 것보다 정령들이 여럿 나오는데 그 설정이 참 좋았어요.
동화같은 이야기가 취향이거든요.
스토리 전개상 주인공은 어린아이 모습을 한 혹한의 대제를 만나게 되고 서로 가까워 지고 이런 내용입니다.
공인 혹한의 대제는 어린아이 모습이라 연재당시 고민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ㅋㅋ
이러다가 정녕 씬은 나올 것인가?
결국....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정말 좋았던게 앞서 말했듯이 여러가지 정령들과 배경설정이 나오는데 이 설정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에요.
초반에 머리셋 달린 난장이. 이거 이야기만 들으면 완전 호러입니다.
난장이 형제 셋이 누가 더 큰지 다투다가 결국 둘 죽고 혼자 남은 난장이가 형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 몸에 형들 머리를 심는.............
근데 이런 잔인한 내용인데도 동화의 메르헨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서 잔혹동화 같은데 어색하지 않았던 게 좋았던 거 같아요. 사라황후 이야기도 그렇구요.
어쨌든 간만에 만족하면서 책을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