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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평점 :
부자이거나 가난하거나,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여자거나 남자거나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유일하게 동일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그 사람에게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시간을 절약했다가 나중에 사용할 수도, 미래의 시간을 미리 가져와서 사용할 수도 없다.
고정적으로 주어지는 시간을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또는 가장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책 「시간 연금술사」의 저자 미야자키 신지는 동일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길게, 또는 더 짧게 사용 가능하다고 말한다.
생각하는 대로 뭐든지 해내는 사람들은 마치 하루를 28시간처럼 사용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마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연금술사 처럼 저자는 이런 사람들을 시간 연금술사라고 말한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책은 크게 8개의 파트로 나뉘어진다.
ㅇ PART 1, '시간 강탈자'는 무엇이 시간을 낭비하는지 알려준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일, 돈을 쫓는 일, 무심코 하는 일들이 모여서 시간을 축낸다는 것이다.
ㅇ PART 2, '꿈꾸는 시간 복권방'은 미래를 위해 지금 어떻게 전진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단 1센티의 전진이 중요하며, 오늘 할 수 있는 만큼,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ㅇ PART 3, '시간 역행자'는 마인드 개선을 말한다. 그렇게 생각해야 그렇게 변하고, 틈틈이 모은 것의 성취,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하는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ㅇ PART 4, '시간 수집가'는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서 어떻게 생산적인 시간을 만들지 말한다. TV, 지나간 일에 대한 고민, 남을 위해 하는 노력과 시간을 줄여야 내 시간이 늘어난다.
ㅇ PART
5, '소소한 시간의 역습'은 자투리 시간을 모으는 방법이다. 막연한 암산은 지양, 지식을 흡수하고, 책을 가까이 하고, 50% 이상 가능성 있는 일에 집중한다.
ㅇ PART 6, '시간의 역설'은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오히려 시간이 늘어나는 일을 소개한다. 만나야 할 사람과의 만남, 자유롭게 사색, 좋아하는 일 중심으로 사용해야 한다.
ㅇ PART 7, '시간의 선택'은 직장인에게 도움되는 부분이다. 쓸데없이 이메일 답장에 시간을 쏟지 말고, 불편한 고민은 잊어 버린다. 때로는 카톡보다 전화로 양방향 소통한다.
ㅇ PART 8, '시간의 결괏값'은 마무리이다. 그 동안 해 온 것이 아까워서 계속 투입하거나,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아서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나쁜 영향만 끼친다.
저자는 각 주제의 앞 부분에서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저자의 생각이나 여러 가지 사례, 경험을 통해서 대안을 제시한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또는 상대방에 따라서 이것이 최적일 수도 있고, 차선 일 수도 있다.
기본 답이 주어진 상황에서 독자가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더해 약간의 커스터마이징을 하고 적용해 본다면, 많은 경우에 독자에게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의 장점은 반드시 앞에서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각 주제의 연결성이 깊은 편이 아니기에 마음 가는 대로, 손 가는 대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으면 된다.
그리고, 주제의 마지막에는 요약이 있기 때문에 정말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그 부분들만 발췌해서 읽어도 유용한 스킬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간절히 원하는 꿈을 이루는 오늘의 시간 사용법>이 정리되어 있다. 기억에 남는 문장을 몇 개 뽑자면….
ㅇ 습관적으로 보는 카톡과 SNS만 줄여도 하루 1시가이 늘어난다.
ㅇ 오늘 무엇을 할지보다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정하라.
ㅇ 심심하다고, 할 일 없다고 유튜브를 열지 마라.
ㅇ 하루 1시간은 돈벌이와 상관없는 '하고 싶은 일'을 하라.
ㅇ 오늘 꼭 끝내야 할 일은 오전에 끝내버려라.
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시간을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시간을 사용하는 본인에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