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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평점 :
워낙 많이 알려지고 베스트셀러인지라 이 책 「원씽」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된다.
이번에 60만 부 기념으로 스페셜 에디션이 나왔기에, 다시 한 번 읽어 보았다.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저자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 문자으로 요약하면 "한 가지에 집중하라!"이다.
예전에 스티븐 잡스가 주장한 '심플'과 분야는 다르지만 어쩌면 비슷한 맥락도 있는 듯하다.
잡스는 새로운 것을 더하기 보다, 기존에 있는 것들을 제외함으로써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제품을 디자인한다.
저자 게리 켈러는 나의 삶을 변화시키고, 남들과 다른, 이전과는 차별화되는 성공을 하고 싶다면 원씽, 단 하나의 일을 찾아서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집중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다. 어떤 것은 포기해야 하고, 어떤 것은 적정 수준에서 마쳐야 한다. 그래야지 진짜 원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말에 신뢰성을 제고하고,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하기 위해 책의 전반부에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믿음에 대해 파헤친다.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아니다.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는 것은 모든 일이 다 중요하지 않다는 말의 또 다른 표현일 수 있다.
디지털 기기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의 허상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심지어 컴퓨터도 한 번에 한가지 일만 한다.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그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균형이 아닌 순간 순간의 중심잡기이다. 그리고 우선순위에 따른 시간 투입의 차이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크게 벌리면 위험하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특정 크기에 프레임에 가두는 말이다. 프레임이 크면, 나의 행동과 생각의 제약의 범위를 더 크게, 무한하게 만들 수 있다.
허상을 알았으니, 이제 팩트, 진실을 알 차례이다.
우리가 순간 순간 잊지 말아야 할 질문, 인생을 살아갈 남다른 방식을 찾을 수 있는 해답이자 공식을 알려준다.
바로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왜? 질문한 만큼 답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즉, 큰 질문을 던져야만, 큰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니, 유독 제3부 <위대한 결과> 챕터에 포스트잇을 많이 붙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가 말한 공식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서 배경에 깔아야 할, 잊지 않고 계속 되새기며 기억해야 할 내용들이었다.
'단 하나'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필요한 간단한 공식이 있는데, 목적의식(purpose),
우선순위(priority), 생산성(productivity)이다.
물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빙산의 대부분, 목적의식과 우선순위에 의해서 생산성이 결정된다는 것을 명확히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에 근거한 목표를 설정할 때도 무작정,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최종의 목표에서, 5년 뒤의 목표로, 1년 뒤의 목표로, 한 달 후의 목표로, 한 주의 목표로, 하루의 목표로, 지금 당장의 목표로 쪼개고 연관지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거꾸로 실천하면 된다. 왜 이것이 중요할까? 도미노를 생각하면 된다.
가장 앞의 도미노를 쓰러트리면 연쇄적으로 다음 도미노가, 또 다음 도미노가 쓰러진다.
즉, 명확한, 그리고 중요한 지금 당장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하고 실천한다면, 하루의 목표가 달성되고, 다시 한 주의 목표가 달성된다.
'성공하는 사람일 수록 시간을 생산적으로 쓴다'는 말은 다시금 와 닿았다. 일 한 시간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집중했는지 질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다한다. 난 열심히 일하고 있다 라고 흔히 말한다. 여기에 저자는 허를 찌르는 질문을 한다. 사실 나도 뜨끔함을 느꼈을 정도다.
"단순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겁니까?"
책의 끝 부분에서 기억나는 구절은 '책임감을 갖고 살아라'와 '후회 없이 살아라' 였다.
자신의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야말로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이다.
힘든,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어떻게 개선할 지, 어떻게 해결할 지 고민하는 시간들을 거치면서 해결되고, 개선되면, 다른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때 가장 후회하는 것은… 어떤 행동으로 생겨난 문제나 결과보다 '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한다.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는 매일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도 안 되는 것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삶이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다.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를 찾아서 실천함으로써 남들과는 다른 성과를 내고, 진정한 내 삶을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원씽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이다.
개인적으로 다이어리에 옮겨 적은 문장을 하나 꼽자면 '변화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조수석에서 나와 운전석에 앉아라'
조수석에서 졸다가 목적지에 도착한 사람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지 고민하고 실제로 운전한(행동으로 옮긴) 사람의 삶은 다를 것이라 믿는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 얻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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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더블업의 스마일 코멘트는? 나의 '단 하나(Just One Thing)'를 찾고, 실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