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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보험을 바로잡아드립니다 - 보험료는 줄이고 보장액은 키우는 똑똑한 보험설계
최성진 지음 / 라온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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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보험 설계사 분이 쓰신 책

보험 가입할때 유의해야될 점들이나 조언들이 적혀 있다.


보험에 대해 잘 모르면 가입할때 설계사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많다. 

즉, 고객의 보험에 재량권을 설계사가 갖는다는 말이다. 기본적으로는 고객을 위해 보험을 설계하겠지만, 칼자루를 설계사에게 넘겨주어서는 곤란하다.

가장 중요한 설계를 설계사가 생각하는 의도대로 좌지우지하게 만들지 말자!


보험 가입할때는 보상하지 않는 손해를 설계사에게 물어보는 것 정도는 기억해두자.

고객이 최소한의 질문을 하게 된다면 설계사도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고객의 질문에 제대로 답해주지 않거나 회피하려고 한다면 다른 설계사를 찾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자신이 이해하는 보험상품에 가입했다면, 그 다음으로 확인해야할 내용은 약관과 청약서의 내용이다.


먼저, 청약서에 고객이 설계사에게 제공하는 고객의 직업, 운전 여부, 병력에 관련된 알릴 의무 내용이 제대로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고객이 솔직하게 고지한 내용들이 청약서에 체크되어 있지 않다면 보상에 나쁜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둘째로, 보험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리와 더불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과 중요 사항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이 부분은 넘어가기 쉬워서 고객 자신이 읽어둘 필요가 있다.

셋째로, 약관의 중요 내용을 살핀다. 그 중에서도 가장 뒷부분에 있는 별표를 따로 보관해두면 도움이 된다. 신체기관별로 번호랑 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미리 알고 있으면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을때 본인의 코드를 정확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실제로 아픈 부위와 코드가 일치하지 않아서 고객이 불이익을 받은 사례도 있다.


요즘에는 보험회사들이 상품으로 경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명확하게 두세 군데 비슷한 보험들을 비교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설계사도 고객을 만만하게 보는 일이 없어 고객에게 유리할 수 있다. 


요즘 보험 설계에 관한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머리가 복잡할 정도로 자세히 쓰여진 책도 있고 간단하게 사례 위주로 나열된 책들도 있다. 

 잘 선별해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보험 역시 계속 바뀌기 때문에 어느정도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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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 대신 부동산에 간다 - 나 대신 일할 부동산 시스템 만드는 법
김석준 지음, 김태광(김도사) 기획 / 위닝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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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동산 투자를 해야하는지를 강하게 역설하고 있는 책

부동산 투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식이나 방법보다는 동기부여나 마인드를 다잡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자기계발 서적에 가까운 것 같다.


보통 자기가 잘 아는 지역이 아니면 어떤 물건이 괜찮은지 알기 어렵다.

저자의 경우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내 집처럼 드나들면서 해법을 찾았다.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익숙하지 않은 중개사무소에 가서 사장님과 어려움 없이 대화를 나누기 어려운데 여러 번 가다보면 익숙해진다. 

중개사무소에 자주 다니면서 관계를 형성해두면 부동산 공부도 할 수 있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연습할 수 있다.


집을 싸게 사고 싶어서 중개사에게 집값을 좀 깎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중개사가 내 편이 아니라면 협상조차 해보지 않고 묵살된다.

그렇지만 중개사도 사람인지라 매도자와 매수자 중에서 마음에 끌리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그 사람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해줄 것이다. 


같은 아파트라도 전철역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경사가 점점 심해질수록 가격이 낮아진다. 따라서, 반드시 임장을 가서 확인해야 한다. 같은 단지 내에서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를 찾으려면 아주 꼼꼼하게 아파트 전체를 살펴봐야 한다. 

지하주차장 입구의 위치나 혼잡 여부, 쓰레기 분리수거장의 위치, 정문보다 빠르게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으로 갈 수 있는 간이 출입문의 여부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를 출력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정보들을 꼼꼼하게 기록해야 한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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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의 기술 - 1,000건의 수주경험을 통해 완성한
박상우 지음 / 비즈니스아츠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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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접해보지 않은 주제를 다룬 책이라 신선했다.

수주는 기업이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혹은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기업 간의 거래에서 발생하다 보니 컨설팅, 시스템 통합, 솔루션, 디자인, 건설 및 인테리어, 선박 건조 이런 분야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관련 업종 종사자가 아니라면 생소한 용어일 것 같다.


수주의 포인트는 제안서 작성과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으로 함축할 수 있다.

쉽게 생각하면 발주자의 모든 요구사항에 대해 최고의 조건으로 제안하고 최저 가격을 제안하면 모든 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발주자는 단순한 조건 비교와 가격만으로 수주자를 결정하지 않는다. 경험이 있는 제안자를 선호하고, 발주자와 영업적 이해관계가 밀착된 제안자를 선호한다.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역시 난이도가 높은 레벨을 요구한다. 

결국 중요한 재료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다. 콘텐츠에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내용을 준비하지 못한 프레젠테이션은 성공하기 어렵다. 다른사람들과 차별화된 창의적인 pt 전략과 사전 준비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이 중요한데, 양방향 전달로 프레젠터의 능력 차이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기회가 된다.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에서의 질의응답은 단순한 추가 설명이나 답변이 아니라 또 하나의 프레젠테이션이다. 질의응답에 실패한 경우 전체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한다.


수주를 하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지 않아서 완벽하게 공감하지는 못했지만 관련 업종 종사자라면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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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열정보다 센스로 일한다 - 일못러와 일잘러를 가르는 작지만 큰 차이
최용진 지음 / 이너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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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과 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 잘하는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잘 읽어내고 공감을 잘한다.

또한, 평판 관리를 잘한다. 

실패를 하더라도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한다. 항상 플랜 B를 가지고 있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잘하고 일하는 것을 즐긴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서 힘든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 

위험을 잘 관리한다.


반면에 일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몇가지 특징이 있다.

그들은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 

자신감이 없다. 그들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미래에 대한 정확한 상이 없는 것이다.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않는다. 내 고객이 누구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냥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다. 

도전하지 않는다.

늘 상황에 끌려 다닌다. 

공부하지 않는다. 전문성은 공부와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데, 평소에 공부하지 않으니 전문성을 키울 수 없다. 

그들은 자신이 뭘 모르는지 모르거나 겸손함이 부족하거나 변화를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하지 않는다.

이 대목이 읽으면서 가장 공감됬는데 나도 직업상 끊임없이 변화하는 치료방법의 추세를 따르려면 라이센스를 딴 것에 안주하면 안되고 계속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가 바뀌고 있고 일 잘하는 사람에게 요구하는 능력이 달라지고 있다. 끊임없이 정진하고 연구해야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고 도태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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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몰래하는 직장인 경매의 기술
조장현 지음 / 페이퍼로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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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을만한 직장인들을 특정해서 누구나 읽어보고 싶게 잘 만든듯


직장을 다니면서 경매를 했을때의 몇가지 장점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로 재직증명서를 뗄 수가 있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수물건을 제외하고는 필수불가결하게 대출을 이용해서 투자를 하게 되는데, 회사를 다니지 않는다면 대출을 받기 어렵다.

둘째로 안정적인 수입을 통해 경매시 수반될 수 있는 이자를 감당할 수 있다.

셋째로 조급함이 덜해서 실수를 할 가능성이 적다. 직장에서 매달 현금흐름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투자에 임할 수 있다. 이건 꼭 경매 투자 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에서도 매번 언급되는 이야기인듯


경매를 할때는 시세차익을 얻을 것인지 임대소득을 노리는지 목적을 확실히 해야 한다.

수도권이나 용인, 이천 지역의 다가구 원룸 건물에 투자를 하면 연 8% 이상의 임대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서울 지역의 다가구 원룸 건물의 경우 연 3~4% 사이의 임대수익률이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후자는 지가 상승에 의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나는 성향상 자주 매매하지 않고 꾸준한 현금흐름을 선호하기 때문에 전자에 투자하는 것이 성격에 맞는 것 같다.


경매에 입문하면 권리분석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중요한 점은 1) 낙찰을 받았는데 추가로 돈을 더 물어주어야 하는 경우, 2) 낙찰을 받았는데 소유권을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를 피하는 것이다.

첫번째 경우는 선순위 임차인 중 전입신고+점유는 하였으나 확정일자+배당신청 중 하나 또는 전부를 하지 않은 임차인에게 돈을 물어줘야 한다. 

두번째 경우는 선순위 가처분, 선순위 가등기가 있는 물건이다. 가처분이나 가등기가 소멸기준권리보다 먼저 있으면 그 소송의 결과나 본등기로의 이관 여부에 따라서 내 부동산이 남의 소유가 될 수도 있다.


권리분석 공부는 끝이 없기 때문에 일단은 실제로 투자를 해보면서 차근차근 공부해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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