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 의식주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키는 최강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법칙
닛케이 크로스 트렌드 지음, 조사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 달 일정 요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상품을 직접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개념을 여기 저기서 볼 수 있다.

에어비앤비, 우버, 위워크 등등


이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각양 각색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쿠사스'는 매달 일정액을 지불하는 고객에게 명품 가방을 무제한으로 대여해 준다.

월 구독료 6800엔으로 에르메스,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등의 브랜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신기하게도 반납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 이것이 인기 비결이 아닐까?


'메차카리'는 스트라이프 인터내셔널에서 제공하는 '의류 대여 서비스'를 말한다.

브랜드 상품 약 1만 점 중 마음에 드는 옷 3벌을 빌릴 수 있다.


손목시계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도 있었다.

'클로버랩'의 카리도케가 그것

매달 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구독료는 시계를 대여하는 동안에만 발생한다.

최고급 시계부터 저가 시계까지 다양한 상품을 다루는데 예상과 달리 최고액 플랜 상품이 인기가 많다.


회사 자체적으로 물량을 구하는데 한계가 있다보니 최근에는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도 오픈 했다.

집에 있는 시계를 클로버랩에 맡기면 카리도케를 경유해 대여 상품으로 내놓을 수 있다.

다른 회원에게 대여되면 월 구독료 25퍼센트를 캐시백으로 돌려 받는다. 


이런 상품도 '정기 구독 서비스'가 있었어? 싶을 정도로 다양한 서비스가 많았다. 

내 관심을 끈 업체는 '파나소닉'의 The Roast 서비스 

'스마트'커피 로스터와 원두 정기배송을 패키지로 묶어 판매한다.

매달 원두 200g이 여러 차례 배달된다.

우리나라도 커피 문화가 일상화 된만큼 수요가 있어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서비스가 다양해 지는 것을 환영하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해서 회사에 이익이 남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얼마 못가 시장 철수한 사례도 많고, 책에 나열된 모든 업체들이 높은 영억 이익률을 올리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만수 박사 토지 투자, 모르면 하지 마!
구만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시 계획 관련해서 내공이 깊으신 구만수 박사님이 쓰신 책

토지 투자의 방향을 잡을 수 있고,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다.


'토지 투자'를 하려면 부동산 공법에 조예가 깊어야 하는데 비 전공자가 공부하기에 쉽지 않다.

나도 몇 권 읽어 보다가 수 많은 '공법' 법 조항의 나열에 굴복하고 제대로 이해 못한 책들이 많았다.

이 책도 그렇겠지? 하면서 읽었는데 다른 점이 있다.


일단 어쩔 수 없이 '토지 투자'의 특성 상 '공법'을 다룰 수 밖에 없다.

이 책도 그렇다.

하지만 법 조문을 먼저 나열하고,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딱딱한 방식이 아니다.


실제로 토지 투자를 했다가 피해를 본 사례를 제시 하면서 투자자가 조심해야 할 부분을 충분히 설명 해주고, 그 다음에 관련 법 조항을 곁들여서 설명해 주고 있다.


예를 들면 '상업 용지'로 기재 되어 있는 토지를 샀는데 알고 보니 기획 부동산 사기였던 사례를 제시한 후 '왜 상업 용지라도 기획 부동산 사기일 수 있는지'(과거에 온천 개발사업을 추진하다가 개발 사업의 인, 허가를 받았지만 중간에 개발사업자가 부도 나서 사업 자체가 좌초되어 버린 케이스)


'토지 이용 계획 확인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큰 돈을 날린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토지 이용 계획 확인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봐야 하는지, 어떤 공부를 하는지 알려 준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는 필지별로 지역, 지구 등의 지정 내용과 행위 제한 내용 등의 토지 이용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서류인데 최소 '국토의 계획 및 이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도지역은 기억해야 한다.)


이 책에 나온 사례만 제대로 공부해도 '토지 투자'를 하면서 사기 당할 일이 없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토지 투자'를 하면서 손해 보지 않으려면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고,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면 애초에 '토지 투자'를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 싶다.


올해 공인 중개사 2차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부동산 공법'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었다. 


'토지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정말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토지 투자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지?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기회가 생긴다면 저자 분이 쓰신 다른 책도 읽어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쓰기를 못하는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 당신이 몰랐던 글쓰기의 비밀
우종국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중에 나와있는 글쓰기 책의 절반가량이 태도와 관련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열심히 쓰다 보면 잘 쓰게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니면 '문장'을 강조한다.

이런 책들은 '글쓰기=맞춤법'이라고 오해하게 만들 여지가 있다.

맞춤법과 문법을 정확하게 쓰는 데 몰두하느라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등한시하게 만들 우려가 있다.


하지만, 글쓰기 책을 사보는 독자는 구체적인 방법을 궁금해 한다.

이 책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여타의 글쓰기 책들과 차별화 되는 면이 있다.


읽으면서 포인트가 될 만한 내용을 일부 정리해 보았다.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글을 쓰는 목적도 B2B와 B2C가 있다.

막연히 생각할 때는 B2C의 글을 써서 전문 작가가 되는 것을 상상하지만, 정작 글을 잘 써야 할 필요성은 B2B에 있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글은 B2B 글쓰기인 것이다.


따라서 글쓰기를 잘하려면 B2B부터 시작해야 한다.

화려한 디자인도 필요 없고, 보고하려는 내용과 의도를 단순하고 알아보기 쉽게 담으면 된다.


스토리텔링을 하려면 '근경'이 있어야 한다.

청년 실업에 대해 글을 쓸때 바로 통계 수치를 설명하는 것보다 입사원서 100번 쓴 A, 구직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하는 B의 사례를 먼저 소개하는 것이 몰입도가 강하다.


또한, 많은 정보량을 최소의 표현량으로 써야지, 최소의 정보량을 고무줄처럼 쭉 늘리면 표현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 지루한 문장이 된다.


1인칭 시점으로 '말하듯이 쓰라'

자신이 겪은 구체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몰입도 있다.

남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도 어디선가 한 번은 들어보았기 때문에 눈이 스마트폰으로 가게 된다. 

반면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는 구체성이 있으므로 귀를 기울인다.


어떤 글을 읽었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내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라 글쓴이의 머리가 나쁜 것이다.

글쓰기 실력을 뽐내려는 의도로 복잡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써야 한다.


결론적으로 글쓰기의 핵심은 '구체성', '단순성, '맥락', '완성도', '간결성'에 있다.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반쪽은 삽화, 반쪽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빌딩 투자, 이렇게 한번 해볼래요? - A부터 Z까지 다 알려주는
조현우 지음 / 다온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부동산 투자'서적도 분야에 따라 다양한 책이 나오는 것 같다.

많은 분야 중 '빌딩'을 소재로 한 책은 몇 없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부동산 투자는 실력과 운의 복잡계 영역'이라는 말

그러니까 부동산 투자는 전문가라고 해서 100% 정확한 예측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높은 예측력과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투자에서 운의 영역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정보를 수집하고, 예측을 최신화 한다는 것이다. 


그럼 앞으로도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는 어디일 것인가?

바로 '서울'이다.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서울로 모인다. 

또한, 도심의 '콤팩트 시티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콤팩트 시티란 외곽으로 도시확장을 억제하면서 주거, 직장, 상업 시설 등의 기능을 도심 내로 밀집시키는 도시를 말한다.)

결국 대도시는 계속해서 번창하고, 활성화될 것이다. 반면 지방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구가 줄어들고 부동산의 공실이 많아지게 된다.


하지만, 서울에서도 모든 부동산이 투자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서울의 역세권에 있어서 사람들이 몰려야 한다.

토지, 단독 주택, 다가구 주택, 상가 주택 등 소유주가 원할 때 직접 돈을 들여 건축 및 재건축, 리모델링이 가능해야 한다.

재개발 아파트와 빌라는 조합원들과 협의해야 하고, 건설회사의 사업성이 나와야 하며, 정부 규제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다보니 소유주가 원할때 재생여부를 선택할 수 없다.


이런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빌딩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또는 빌라, 수익형 부동산의 모든 장점을 흡수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보는 실제 투자자가 아닌 중개업자, 컨설턴트에서 나오는 것이 많다.

그래서 양질의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고, 투자금액의 규모가 큰 만큼 잘못된 투자를 했을 경우 큰 손실을 입을 우려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전반적으로 원론적인 얘기가 많다는 것, 특히, 공인 중개사 시험때 공부했던 '부동산학 개론'에 나올만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았다.


좋았던 점은 '빌딩 투자시 세금을 줄이는 법'을 다루어 준 것, 절세와 대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외 소싱 마스터 - 온라인 커머스로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이종구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 부턴가 한창 직장인들의 부업으로 '스마트 스토어'사업이 인기가 많았다.

유통 사업을 할때는 '위탁'할 수도 있고, '사입'해서 판매할 수도 있다.


보통은 국내의 도매 업체를 컨택해서 '사입'해서 물건을 판매한다.

그렇지만, 이렇게 해서는 큰 돈을 벌어 들이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해외 소싱'을 통해 물량을 확보해서 판매해야 큰 이윤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개인 사업자나 중소 회사의 경영인 입장에서 '해외 소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디 가서 물건을 살 수 있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 책에는 대략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해외 소싱'을 할 수 있는지, 카테고리 별로 어떤 국제 시장에 참석하는 것이 좋은지 등 '해외 소싱'에 관한 전반적인 팁을 다룬다.


결론적으로 유통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MOQ가 적으면서 제조 퀄리티가 좋은 공장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생산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던 작은 공장이 운 좋게 아주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가진 선진국 바이어를 만나서 세련된 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곳들을 찾는 것이 관건 이다.


이런 종류의 업체의 부스를 가보면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로 디스플레이 상태가 안 좋다.

부스 사이즈도 작고 상품도 너무 촌스럽다.

조명도 어둡고 진열 상태도 제각각이고 무엇보다 직원 매너도 안 좋고 영어도 잘 못해서 현지인 통역이 없으면 대화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부스에 진열된 상품의 종합 점수가 100점 만점에 30점이라도 그건 중요하지 않다.


그 많은 상품 중 단 하나 100점짜리가 있다면 그 공장은 아주 중요한 소싱처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잘 알려진 외국의 유명한 브랜드에서 온 바이어가 이렇게 작고 영세한 공장 부스에서 상품을 주문한다. 


유통 사업의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개인 사업자의 진입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당장 내가 '해외 소싱'으로 사입해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점차 규모가 커진다면 국제 무역 박람회에도 참석해보면서 능력 있는 공장을 알아 두고 친분을 쌓아가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