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입장에서 살짝 기분은 나쁠 수 있겠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
그 현실속에서 하루종일 시달리는 성편견과 폭력에 대해 디테일하게 그려냈습니다. 남녀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먼저 남성들부터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나부터도 생각은 그렇지만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통감하네요ㅠ.ㅠ
이 책이 신선하게 다가온 이유는 여자의 몸이 되어 한평생 살아가는 나를 상상하게 해줬습니다. 좀 야릇야릇하기도 하고,허접한 남성들의 추태시전에 열받을 일이 많이 생길꺼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징글징글하네요ㅎ (만화책이라 더욱 더 실감났습니다~)
남녀가 화합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날들을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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