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프리모임 10월3주차
횐님들이 읽고 있는 책이네요~

제껀 촘스키랑 로미오와줄리엣입니당^^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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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10-23 11: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탑과 커피가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모임에서 저 책들을 다 읽어낸다니 모임이 잘 되나 봅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이 전해집니다. 저의 응원을 남깁니다. ^^

북프리쿠키 2016-10-23 15:02   좋아요 3 | URL
오거서님 반갑습니다.
저 책들은 회원들 개개인이 당일 읽으려고 가져온 걸
모아놓고 찍은 사진입니다ㅎ
회원도 딱 5명이구요^^;

자기 읽을 책 말고는
표지만 눈요기정도 합니다ㅎㅎ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오거서님에게
영향받아서 클래식도
좀 듣고 싶은데
발 담그기가 여간 쉽지않네요ㅎㅎ




오거서 2016-10-23 15:28   좋아요 2 | URL
오인오색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책탑이 좋게만 보이는데 아무리 눈요기라고 말해도 그 이상이 되리라 짐작해봅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이잖아요. 지적 유희를 즐긴다면 더 커 보일 수도 있지요. ^^;
클래식 음악 감상에서 선입견이 가장 큰 장벽인 것 같습니다. 자격증이나 전공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저 편하게 대하고 감동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하면 좋습니다. 책도 그리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북프리쿠키 2016-10-24 17:11   좋아요 2 | URL
제목이나 음악가가 누군지 모르고
걍 막 듣는 것도 괜찮을까요?

오거서 2016-10-24 18:09   좋아요 2 | URL
공부에 왕도가 없다고 하잖아요. 감동을 얻는 데도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자신만이 그 감동을 느낄 수 있으니까.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해도 내가 느끼지 못한다면 감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감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공부하고 경험을 쌓는 것은 별개라고 봅니다.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감동은 느낄 수 있더군요. 음악을 듣는 목적에 따라서 감상 방법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클래식 음악을 듣고 감동을 느끼고자 한다면 막 듣는들 무슨 상관 있겠습니까. 일단 들어보고 좋으면 또 듣고 필요하면 공부를 더 하면 됩니다. 클래식 음악으로 감동이 풍족해지기를 빕니다!

북프리쿠키 2016-10-25 10:32   좋아요 1 | URL
아.~뭔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것을 한꺼번에 얻을려는 욕심때문에
입문하기가 어려웠네요.

오거서님의 혜안이 담긴 말씀덕분에
좀더 편안하게 클래식에 다가설 수 있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뭇잎처럼 2016-10-23 14: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모임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튼튼하게 오래가는 법. ㅎㅎ

북프리쿠키 2016-10-23 15:11   좋아요 2 | URL
흠 ˝북프리˝란 모임명처럼
토론도 없고, 참석도 강제하지 않고, 회원도 추가모집 없으며
회비도 현재는 없답니다.
뒷풀이도 없고 ㅎㅎㅎ

단지 정해진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자기가 읽고 싶은 책 읽고
가는 모임입니다.

써놓고 나니
노하우가 하나도 없네요ㅎㅎ
유일한 노하우라면
더 잘해보기 위해 욕심부리지
않는것 정도?ㅎㅎ

주말 마무리잘하세요^^;

오거서 2016-10-23 15:16   좋아요 2 | URL
제가 보기에 최고의 노하우인 것 같습니다. 강제하지 않고, 돈 들지 않고, 사람한테 시달리지 않고, 부담 없는 책읽기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읽기 위한 시간은 어차피 내야 하고요. 어쩌면 북플 같은 모임 분위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부러운 눈초리를 보내는 중입니다. ^^;

stella.K 2016-10-23 16: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북프리쿠키님은 북프리에선 쿠키님으로 불리시나 봅니다.
여기선 이름이고 성이고 다 같이 쓰고. 제말이 맞죠?ㅎ

그럼 그냥 눈인사나 하고 책 읽다 가고 싶으면 가는 모임이란 말씀입니까?
좀 심심하지 않나요?
저는 그점은 마음에 듭니다. 자기 읽고 싶은 책 가져와 읽는 거.
독서 모임하면 사람을 정하는 게 아니라 무슨 책을 읽을까를 정하잖아요.
전 그게 좀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냥 자기 좋은 책 읽고 자연스럽게 밥 생각(물론 술 생각이겠지만)나면
밥 먹는 자리에서 자기 읽은 책 같이 나눠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이 밥 먹는 정이라는 거 무시 못하잖아요.ㅋ

북프리쿠키 2016-10-24 15:47   좋아요 2 | URL
스텔라님 방갑습니다^^;
북프리에는 쿠키, 요물, 앤, 그레이,킴수님이 활동하시구요..
네.네 맞습니다 ㅎㅎㅎ
여자 셋 남자 둘이고 기혼은 저 혼자네요 흐흐

직장에 각 다른 부서에 직원들이라 실친이지요
시간이 되는 사람끼리는 가끔 밥도 먹고 합니다 보통 오전10시~12시까지니까요.

모임한지는 1년이 넘었네요.
이번에 첨으로 책 하나를 선정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무슨 책이 선정될 지 무척 궁금하네요.
함께 읽고 얘기를 나눈 책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더라구요.

스텔라님~
피곤한 월요일이지만
오늘이 찬란했던 날들 중 하루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6-10-23 16: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북프리쿠키님의 사진 보고 있으면 가까운 동네 카페에 가서 책읽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더 좋을 것 같아요. 사진만으로도 편안한 기분이 들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북프리쿠키 2016-10-24 15:52   좋아요 1 | URL
혼자서도 책을 읽지만
가끔 책을 좋아하는 동료나 친구들과
함께 읽는 시간이 참 좋으네요.

읽다가 꼽히는 문장있으면
막 들이밀어요 서로~
칙칙한 남자끼리 말입니다 ㅡㅡ;;
고질병인가 봅니다 ^^;;

가끔 책값 아낄려고 중고책 사는 금액보다
한권을 읽어내기 위한 커피값이 더 들때가 있다는..

아시죠?
그래도 참 행복하다능..^^;;

쿼크 2016-10-23 20: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커피 맛나 보인다... 츄릅~

북프리쿠키 2016-10-24 16:00   좋아요 2 | URL
쿼크님은 처음이시죠?^^;;
누추한 곳에 오셔서 댓글까정
달아주시고 고맙습니다..ㅎㅎ

카푸치노의 거품에
살짝 뿌린 시나몬가루,
깊은 탄맛(?)

한잔 털어넣고 읽으면
문자의 자음과 모음, 받침속을 비집고 들어가
문아일체(文我一體)가 되는 느낌을 받아요 ㅎㅎㅎㅎ

댓글 감사드리고,
저도 쿼크님 서재에 놀러갈께요!!

쿼크 2016-10-24 19:38   좋아요 2 | URL
네... 처음이에요... 커피가 제 발걸음(?)을 멈추게 했네요.. ^^ 종종 들리겠습니다..ㅎ

북프리쿠키 2016-10-25 10:30   좋아요 2 | URL
쿼크님 고맙습니다.^^;
저도 앞으로 좋은 글 보러 가겠습니다.

쿼크의 뜻이 뭔가요? 궁금합니다 ㅎㅎ

쿼크 2016-10-25 16:51   좋아요 2 | URL
쿼크는 양성자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에요... 제가 과학분야를 좋아해서 그냥 닉넴으로 정했지요..^^

yureka01 2016-10-23 20: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커피 한잔에 책이라 ..더 땡깁니다..^^.....

북프리쿠키 2016-10-24 16:33   좋아요 2 | URL
제가 존경하는 이희수 교수님의 <이슬람>이란 책에
커피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초기에 약용 또는 이슬람 신비주의자의 야간 근무시에 졸음을 쫓는
수단으로 즐겨 마셨답니다.

이슬람 교리를 공부하는 학자들도 커피를 사랑했다는데
역시 커피와 책의 궁합은 훌륭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