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말이다. 좋은 사람인양 연기하는 사람도 싫지만
남한테 노력파라는 둥 성실하다는 둥 떠들어대는 사람이 더 싫어. 하지만 말야. 뭐가 제일 싫으냐면, 다른 사람하고 어울리는 게 제일 좋다며 설치는 사람이야아아아!- 31쪽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야 성격이 원만하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하면 뭔가 부정적인 사람으로 치부하는. 개인성향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사회가 규정짓고 가르치고 각자는 학습받은대로 그 편견에 동참해 온. 취향을 존중하듯 성향도 마찬가지 아닐까.
난 무시로 그 잣대를 휘두르고 다니진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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