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 초등 과학 6-1 (2017년용) 초등 오투 과학 (2017년)
비상교육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초등 최고 학년이 되는 둘째 아이의 한 학기를 책임 질 오투 과학을 만났다.

오투 과학이야 입소문으로 다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중학생 큰 아이의 과학 참고서를 찾던 중이었는데, 그 명성이 대단했더랬다.

초등과학은 어떤지 처음 만나본 책이라 더 관심을 갖고 살펴 봤다.

아이에게도 살짝 맛을 보여주고.

책은 총 3권으로 분책이 된다.

진도교재, 정답과 해설, 시험대비 교재.

일단 아이와 함께 살펴 본 책은 본책인 진도교재였다.

아직 배우지 않은 내용이라 살짝 맛만 보여주는 정도로 하고 넘어갔다.

본 내용 구성 페이지는 이렇다.

오투교재를 보면서 눈에 띄였던 부분은 한 눈에 보기 좋게 표형식으로 표현되었다는 것이다.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중요한 부분에는 노란색으로 색을 칠해 놓아서 눈에 확 띄기도 했다.

옆 부분도 결코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친절한 용어' - 아이들이 모를 수도 있는 과학 용어를 풀어서 설명해 주는 부분이다.

'핵심 개념 되짚어보기' - 그 페이지의 중요 핵심을 그림으로 쉽게 정리해 주는 부분이다.

'통합교과 생활 속 과학' - 관련 내용을 통합교과로 확장시켜서 알려 주는 부분이다.

옆 페이지에는 간단하게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개념 문제'가 있고,

뒤로 넘어 가면 '기본 문제'와 '실력 문제'로 배웠던 부분을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 다음에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가 있는데 다른 책들보다 양이 좀 더 많은 것 같다.

우리 아이같은 경우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그래서 간단하게 몇 단어만 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다른 책보다 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문제 옆에 '서술형 길잡이'가 있어서 빈 칸을 채워가면서 먼저 풀어 나가면 서술형 답을 작성해나갈 때 훨씬 쉽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서술형만 보면 써지는 인상은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각 단원 뒤에는 '통합 교과 개념+문제'가 있어서 읽어 두면 좋다.

간단하게 실려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다른 책을 더 찾아서 읽어보면 좋겠다.

각 단원 끝에 있는 '단원마무리'도 눈여겨 볼 만하다.

보통 단원 마무리는 아이들이 많이 보지 않고 넘아가는 경우가 많다.

오투의 단원 마무리는 다른 부분들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고 한 눈에 들어오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아이들과 배웠던 내용을 되새겨보면서 넘어가면 좋다.

시험대비 교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핵심 테스트 B' 부분이다.

A부분은 단답형으로 되어 있고 B부부은 사진과 그림이 많이 있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핵심 체크를 할 수있었다.

시험 기간이 되면 시험대비 교재는 확실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다.

우리 아이의 과학 실력을 업 시켜 줄 것 같은 교재이다.

몇 달 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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