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9 : 스포츠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9
최익규 외 지음, 엄우섭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들도 신나하고 엄마도 좋아하는 스토리버스, 이번에는 월드컵 시즌과 어울리는 주제 '스포츠'이다.

또, 남자아이들만 셋인 우리 집이라 더욱 흥미롭게 살펴봤던 주제이기도 하다.

특히 큰 아이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

요즘에는 아빠와 함께 텔레비전에서 중계하는 야구를 즐겨 보는 모습이다.

그래서 두비와 토토리가 잘 알려 주는 야구에 관한 만화를 정말 열심히 꼼꼼하게 살펴 보았다.

야구의 간단한 규칙에 대해서는 알지만, 세세하게 설명을 들어본 적은 없는지라 아이는 정말 흥미로워했다.

특히 투수의 공에 대한 페이지는 신기하다는 감탄사를 내뱉으면서 손동작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니 조만간 밖에서 변화구를 던진다면서 공을 들고 연습할 아이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다.

공의 솔기와 손가락을 결합해서 공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원리에 대해 알아가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다.

또 이제 끝났지만 한참 뜨거웠던 월드컵의 영향인지 축구에 관해서도 열심히 쳐다보았다.


스토리버스에 나온 축구는 맛만 보여주는 축구가 아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축구의 규칙에 관해서 제법 세세하게 잘 나와 있는 것 같다.

기본적인 규칙은 물론이고 축구공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아빠와 운동하면서 조금씩 맛봤을 것들을 이렇게 그림과 함께 만화로 익히는 아이가 훨씬 더 쉽게 알 수 있었다.

또 경기에서 들어는 봤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오프사이드에 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아이가 좀 더 알게 되었다.
아이가 하는 운동을 한 더 꼽자면 바로 배드민턴이다.

누구나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어서 시간이 나면 온 가족이 모여서 가끔 배드민턴을 치곤 한다.

그 중에서 역시 첫째가 가장 열심히 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 스토리버스는 아이에게 무척이나 유용했다.

배드민턴과 테니스의 대결이 된 마귀 할멈과 큐라의 대결.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또 아이들이 학교에서, 도장에서 자주 하면서 노는 피구에 대한 내용도 있다.

정말 많은 스포츠를 만날수 있는 스토리버스 스포츠였다.

우리집 책장에 꽂혀있는 스토리버스가 이제 이렇게나 모였다.

비어 있는 권수를 채워달라고 매일 엄마를 들들볶는 삼형제의 등살에 엄마는 힘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