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악녀로 빙의하는 설정 자체는 흔해서 큰 기대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요.
살아남기 위해 평화로운 삶을 선택했지만 그 선택이 반복되는 날을 가져올 줄이야...
결국 악녀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으니 이것도 운명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