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7kg 빠지는 다이어트 레시피 - 35만 유튜버 욜로리아의 맛있는 저탄고단 레시피 90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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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24시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만큼 쉽지가 않아요.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식단이더라구요.

식단 없이 하는 운동은 식욕만 부추길 뿐이더라구요.

식단을 잘 지키고 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몇 번 해 먹다가 포기하기 일쑤라죠.


그러던 중 35만 유튜버 욜로리아

맛있는 저탄고단 레시피가 담긴 다이어트 레시피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전 사실 욜로리아 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요.

소개글을 보니 왜 이제 알았을까 싶어요.

어쩌면 여러번 영상을 접했을지도 모릅니다.

진작에 알고 있던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책이 욜로리아님 책이었군요!




컨텐츠를 살펴 봅니다.

레시피 책의 좋은 점이 이런거 같아요.

메뉴가 쪼로록 나열되어 있으니

메뉴 고르기도 좋고 식단 짜기도 좋아요.


Tip. 식단을 짤 땐 비슷한 재료가 들어가는 메뉴를

좀 가깝게 묶어서 짜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래야 재료 버리는 일이 없더라구요 ㅎ




구독자 Q&A를 통해 다이어트할 때 필요한 재료나

도구 등 여러가지 꿀팁들을 알려주네요.

저도 요거 보고 필요한 거 많이 준비했습니다요!




살빠지는 파워 2주 식단!!!

스스로 짤 필요 없이 이렇게 파워 식단을 제공해주니

넘 좋아요. 다이어트가 시급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표가 될 것 같아요.

필요한 레시피는 책 속에 모두 있답니다~!!


체지방 감량 2주차는 식사량 줄이기 정착 기간이고

나쁜 탄수화물을 끊는 기간이랍니다. 욜로리아 님의

꿀팁을 참고하여 파워 2주 식단에 도전해 볼 용기가

샘솟네요. 2주 식단 뒤에 한달 식단도 제공되니

최소 6주 식단이니 식단 따로 안짜도 될 것 같아요.




레시피 엿보기

만들어 보고 싶은 메뉴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그나마 재료 구하기 쉽고

따라하기 쉬운 몇가지 보여드릴게요.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해서 닭가슴살만 먹는 건

이제 아주 옛날 이야기 같아요.

책의 목차를 보면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의외로 밥을 이용한 메뉴들도 많아요.


다만 탄수화물이 많은 쌀밥이 아닌 잡곡밥이나

곤약현미밥 등을 이용한 메뉴이지요. 만들어서 바로

먹는 메뉴들부터 일주일치를 한번에 준비할 수 있는

밀프렙, 샐러드는 기본, 샌드위치까지 있어요.


다이어트 레시피에 샌드위치 메뉴가 있다니!!

정말 다양하게 챙겨 먹을 수 있어서 다이어트 식단을

해도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페이지를 넘어가는 레시피는 없어요.

레시피가 한 눈에 보이니 따라하기도 편하더라구요.


재료나 조리 시간은 기본이고

"욜로리아 다이어트 TALK TALK"이라고 해서

해당 메뉴에 대한 다양한 정보응 제공해줘요.

도움되는 이야기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길요!




만들기도 쉬워 보이고 맛있어 보이기도 했던 메뉴들

레시피를 참고하여 몇가지 만들어 보았어요.

오이게살주먹밥은

오이로 감싸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사진 찍기 위해 열심히 만들기는 했는데

다음번에 먹는다면 그냥 티스푼으로 밥 한 숟가락

떠 먹고 게살샐러드 한 젓가락에 오이 한 줄

아삭아삭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ㅋ




닭가슴살양배추샐러드엔

양배추 대신 양상추를 넣었고 오이도 썰어 넣고요.

닭가슴살김밥엔 밥을 빼고 달걀을 많이 넣었답니다.


레시피를 정확하게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집에 있는 재료에 맞게 그 때 그 때 조금씩 재료를

바꿔 가며 편하게 만들어야지요.




두부유부초밥은 정말 먹어보고 싶어서 해봤는데

시금치가 없지 뭐예요. 급한대로 초록색은 대파로

대체를 했으나 두부의 수분을 다 말렸더니 잘 안뭉쳐

지더라구요. 레시피대로 시금치를 넣었더라면

좀 더 잘 뭉쳐지지 않았을까 생각되어요.

어쨌거나 맛은 일품이요♥️



레시피가 있으니 오늘 뭐먹지?

라는 고민에서 벗어나게 되어 일단 편하고 좋아요.

오늘 뭐 먹지? 고민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결국

대충 라면 끓여 먹는 일도 많았거든요.


건강하면서 다이어트까지 할 수 있는 레시피들이

이렇게나 많으니 이제 메뉴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게다가 예쁘게 만들어 먹으니

스스로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좋더라구요.


예쁘면서도 맛있는 재료들로 다이어트 식단을

챙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책인 것 같아요.


혹시나 책을 보고 따라하다 잘 모르겠다 싶으면

욜로리아 님 유튜브로 만드는 방법 참고해도 되니

이 얼마나 편리한가요~!





마지막에 이렇게 인덱스까지 제공해 주니

메뉴 찾기도 쉽답니다.

메뉴이름만 봐도 먹고 싶지 않나요?





책의 앞쪽에 욜로리아님이 제안한 식단표가 있지만

나만의 식단표를 만들 수 있도록

이렇게 템플릿이 제공됩니다.




책 속에도 나오는 내용인데 다이어트 7계명

책의 맨 뒤에 적혀 있네요.

무엇이든 의지가 필요하겠지만

다이어트는 더 큰 의지를 요구하는 일인 것 같아요.


욜로리아님이 제안한 7계명은 어렵지 않게

지킬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되어요.

먹는 것을 엄청 참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맛있게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레시피들이 많아서

다이어트를 결심하신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을 책이라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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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면 벗으면 되지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양지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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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볼 때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요시타케 신스케님의 책!!

「더우면 벗으면 되지」 라는 제목을 보고는

참 당연한 말인 것 같은데 또 어떤 내용으로 저를

놀라게 할지 설레는 마음으로 펼쳐 보았어요.





아빠와 딸인지 오빠와 동생인지 모르겠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더워하죠.

그럴 땐 어떻게?


그래요. 시원하게 겉옷 벗으면 되죠!!

첫 페이지부터 참 간단 명료한 글이네요.




이 페이지는 마치 요즘 저의 모습을

그려 놓은 듯한 그림이었어요.


손 하나 까딱하기도 힘들 정도로 피곤하면

양치질도 건너뛰고 그냥 자면 되지.


현실에선 참 어려울 때가 많지만

그냥 이런 글만 봐도 속이 시원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페이지는 아이들이 좋아할 법하지요?


꼭 갖고 싶은 게 있다면

착한 아이인 척 하면 되지.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많은 난제에 부딪히며 살아가요.

난제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고

또는 그럴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것이

또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요.


이 책은 이런저런 생각으로 복잡한 머리를

간단한 말 한마디로 편안하게 해주는 책이랄까요?

또는 내가 고민했던 문제에 대해서 조금 엉뚱하지만

마치 해답을 찾은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변한 세상에 나도 같이 변하면 된다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또 틀린 말은 아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메세지를 던져 줍니다.


9세 아이는 이 페이지가 제일 재미있대요.

모두 오리로 변해버린 모습이 우스꽝스럽다네요.




이번 책의 구성은 그동안 봐 온 것처럼

놀랄만한 일러스트는 없었지만

처음과 끝맺음을 같은 등장인물이지만

상반된 상황 설정을 해서 그런지

역시나 다시 한번 책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요시타케 신스케님의 책은

마지막에 꼭 책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것 같아요.


9세 아이도 이제 요시타케 신스케님의 책을

좀 봐와서 그런지 이런 걸 발견해 내더라구요.




책 속을 살짝 보셔서 아시겠지만

7살 아이도 스스로 읽을만큼 글밥이 많지 않아요.


그렇지만 이 짧은 글 속에서 주는 메세지가

상당한 것 같아요.




9세 아이도 글밥이 적어서 좋다며

순식간에 읽어 내더라구요.

글을 읽다가 책에서 예상치 못한 해답을 줄 땐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평소에 생각해왔던 문제들이 나왔을 땐

오! 이러면 되겠구나 하며 해답을 찾아

행복한 듯한 표정을 짓기도 해요.


중간중간 어른들 이야기라

아직 와닿지 않는 내용이 있기도 하는 듯 했는데

그런 건 책에서 나온 것처럼

띄엄띄엄 아는 것만 보면 되니까요.ㅎㅎ




책을 보며 기억나는게 뭐가 있냐고 물으니

단연 오리로 변해버린 사람들 모습이래요.

그러더니 갑자기 생각난게 있다고 쓱쓱싹싹

그림을 한장 그려주네요.


토끼를 사랑하는 9세 아이는

토끼가 되고 싶은 마음을 듬뿍 담아

책을 모방하여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역시나 이번 책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짧은 한 문장에 강한 깨우침이 있는 것 같아요.


어른들이 보아도, 아이들이 보아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머리가 복잡할 때 한번씩 꺼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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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구구단 따라쓰기 : 초등 기초 수학 하루 10분 따라쓰기
김태현 지음 / 오픈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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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우리집 큰 아이.

슬슬 구구단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늘 고민이었거든요.

그동안은 그냥 구구단송만 영어 흘려듣기 처럼

집에서나 차에서나 생각날 때 마다 틀어줬었어요.


연산은 8살 내내 꾸준히 했었기에

슬쩍슬쩍 곱셈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더라지요.


3을 3번 더하면 얼마게? 아이가 9라고 대답하면

그게 바로 3곱하기 3이 9인거랑 같은거야~

3을 3번 더한게 3곱하기 3인거야.


하면서요. 의외로 아이가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학습을 해보자 싶었는데

어떤 책으로 학습을 할까 고민하고 있던차에

하루 10분 구구단 따라쓰기 책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구구단 익히기 다음단계로 생각하고 있던

것이 바로 구구단을 따라 써보게 할까 였거든요.

25일이면 완성할 수 있는 구구단 학습서 만나볼까요!




첫장을 넘기면 구구단표와 자기 소개서가 나와요.

다음장의 꿈을 향한 목표 적는 부분까지

아직은 어리지만 또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아이가

구체적으로 다 적을 수는 없지만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부분이 나와서 좋네요.


책마다 구구단 배우는 순서가 다르더라구요.

이 책은 정통대로 2단부터 9단까지

차례차례 배우도록 되어있어요.

그래서 전 이 부분이 오히려 좋았어요.

덧셈 뺄셈 배울 때 더하기 1부터 배우듯이

구구단도 하나씩 차례로 올려가며 배우는 것이

아이들에게 부담이 덜 되는 것 같더라구요.



곱셈의 원리를 알아보는 1장 부터

그 뒤로 3단씩 차례로 익혀가며 배웁니다.

3단씩 학습이 끝나면 다지기 형태로

연습 문제가 나오고요.


마지막 5장에 가면 곱셈구구 다지기가 나오는데

이 부분은 책 저세히 살펴보는 부분에서

다시한번 보도록 해요.



책 속으로...

1장에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같은 수를

더하기 값을 구하는 학습을 해요.

그리고 마지막에 곱셈의 원리를 설명해줍니다.


“이렇게 헷갈리는 같은 수 더하기를

곱셈구구를외움으로써 1초 안에 알 수 있어요!”


2장부터는 본격적으로 곱셈구구를 해봅니다.

먼저 2장에서는 2~4단의 구구단을 배우고 익혀요.

뛰어세기와 덧셈식을 통해 학습하는 구구단의

원리를 배우고 곱셈식 차례로 따라써가며 구구단을

익혀요.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연습문제를

여러개 풀어 봅니다. 이렇게 한 개의 구구단을

배우고 익히는데 이틀이 걸린답니다.




한 장에서 3단씩 곱셈구구를 학습하고 난 후

3단씩 다시한번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요.

페이지마다 조그만 글씨로 학습하는 방법을

가이드해주고 있어서 아이 혼자 학습하기에도

모자람이 없더라구요.




9단까지 학습이 끝나면 5장에서는 곱셈구구표를

통해 곱셈구구 다지기 학습을 할 수 있어요.

곱셈구구표를 정해진 시간안에 완성하도록

여러번 연습하도록 되어 있답니다.

곱셈구구표 참고해서 프린트해서 완벽히 익힐 때까지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9단까지의 곱셈구구가 끝나고 0단, 10단, 11단에

대한 곱셈도 간단히 학습해요.

구구단이 꼭 9단 까지가 아니라 더 확장해서

곱셈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겠어요.




하루 10분 구구단 따라쓰기의 또 하나의 좋은 점!!

바로 곱셈구구 카드 놀이 카드가 있다는 거예요.

정답이 한쪽 끝에 연하게 거꾸로 적혀 있어서

아이 스스로 구구단 테스트 해보기도 좋을 것 같고

엄마랑 함께 놀이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책상이나 잘 보이는 벽 한켠에 붙이기 좋은 사이즈의

구구단 포스터가 준비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쓸 수 있겠지요?




책을 받은 다음날 아침부터 학습해 보았어요.

1일치 분량이 딱 10분 분량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첫날이라 그런지 신나서 2일치를 풀더라구요.

20분 정도를 집중해서 풀어 주었어요.




원리 부분을 단숨에 학습해 버려서

현재는 벌써 4단까지 학습한 상태인데요.


하루 이틀 따라 썼다고해서 다 외워지면

구구단 힘들어하는 친구들 아무도 없겠지요?^^

구구단 카드도 잘 활용해 가며 아이와 하루하루

즐겁게 구구단 익히고 있답니다.

2학기가 다가오기 전에 하루 10분 구구단 따라쓰기로

구구단은 확실히 익힐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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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 쥐방울 이모티콘 따라 그리기
두드림아동기획팀 기획 / 두드림M&B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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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 쥐방울을 아시나요?

사실 저는 쥐방울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더 귀엽고 예쁜 그림이 나오는 듯 해요.

이렇게나 귀여운 쥐방울 이모티콘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책이 있어 만나보았어요.



초판 한정으로 종이인형도 들어 있어요.

추억돋는 종이인형 놀이예요ㅎㅎ

7살 두찌가 관심을 보이며 잘라보겠다고 해서

맡겼다가 롤리팝이 알사탕이 되었어요ㅋ



똥꼬발랄 쥐방울은요!

동그랗고 커다란 눈에 통통한 볼이 특징인 3살 아기랍니다.(영원히 3살ㅎㅎ)

거기에 혀짧은 말투가 아주 치명적이지요.


“대꺼등! 맘마 모고또? 다장다장 우디 애기”

어때요, 치명적인가요? ㅎㅎ




목차를 보면 쥐방울 외에도 개성만점 재미있는

이모티콘들을 따라 그릴 수도 있어요.

46가지의 따라그리기가 있다고 하니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겠어요.



따라 그리기할 때 필요한 도구들을 설명해줘요.

여러가지 도구들이 있겠지만

저는 연필, 지우개, 네임펜, 색연필

이렇게 4가지만 준비해서 신나게 놀았어요.


본격적으로 따라그릭 전에 어떻게 따라 그리면 될지 가이드를 살펴 봅니다.


완성된 이모티콘 2가지를 제시하되

한 가지를 따라그리도록 가이드한 뒤,

제시된 이모티콘의 따라 그리기가 익숙해지면

나머지 이모티콘을 그려서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완성 시킬 수 있도록 가이드 합니다.


그림에 가이드 선을 제시하여 비율에 맞춰

그릴 수 있도록 그리고 그리는 순서를 대략적으로

제시하여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리고 어린 아이들도 따라 그릴 수 있도록 연한 회색 선 그림을 제공해주어요.

따라 그린 후 색칠도 해보면 좋겠지요? :)


그리고 스스로 그려볼 수 있도록 가이드선만 제시되어요!!!

가이드 선만 봐서는 그림 똥손인 저도 잘 따라 그릴 수 있을 것만 같아요ㅋㅋ

이렇게 귀여운 쥐방울을 모두 따라 그려볼 수 있다니 설렘설렘하네요.



따라그리기 페이지 한번 보고 가실게요~

시원 시원하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큼직한 그림이네요.

쥐방울 이모티콘 외에 다른 이모티콘들 따라 그리기도 있어요.

귀욤뽀짝 이모티콘의 경우엔 아이들이랑 놀이할 때

유용하게 쓰일만한 그림들이라 연습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쥐방울 따라그리기 책이 배송되자 마자 아이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목차를 살펴 봅니다.

뭐 그려볼까 형제가 논의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요.




9세 아이는 미술학원 좀 다녔다고 그런건지

글을 좀 읽어서 그런건지

가이드를 따라 선을 그려서 그려 보려고 노력해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표정 하나 그리고는

글씨까지 써 놓았더라구요.




7세 아이는 이걸 그냥 색칠책으로 활용하더라구요.

나름대로는 귀엽고 예쁘게 색칠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마음같이 잘 되지는 않나봅니다.




그래서 제가 한 번 그림을 따라 그려보았어요.

이렇게 따라 그리라는 거란다. 하구요.

엄청 어려워 보였는데 가이드 선을 따라 그리니

생각보다는 잘 그려져서 나름대로는 만족스러워요.

좋아하는 캐릭터를 내 손으로 그렸다는 생각에 내심 뿌듯하더라구요.




스케치 하나 해 보고 자신감을 얻은 그림 똥손 엄마는

본격적으로 그림을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일단 쥐방울의 얼굴부터 그려보아요.

https://blog.naver.com/sarangzzini/222262340130


얼굴만 그리고 색칠하는데도 10분 정도가 걸리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색칠까지 해놓고 보니 썩 마음에 들어서

또 어떤걸 그려볼까 책장을 넘겨 봅니다.







7세 아이와 함께 하나씩 그려서 완성한 작품이에요.

7세 아이는 회색선을 따라 연필로 스케치 하고

색칠했구요. 제가 네임펜으로 테두리 그려주고

살짝 최소한으로 덧칠해 주었어요.

색칠은 그냥 본인이 원하는대로요.


그래서 전 응용작으로 잠든 쥐방울을 그려보았어요.

(눈 그리기 어려워서 그런거 아닙니다ㅋㅋㅋㅋ)

쥐방울 잠들어서 침흘리는 부분도 놓치지 않고

표현해 주어요. 아이가 이걸 제일 좋아했거든요.ㅋ



7세 아이가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과정을 풀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힘들법도 한데 끝까지 해내는 걸 보고 좀 놀랐답니다.

총 걸린 시간은 12분 정도였던 거 같아요.


내친김에 제가 스케치 하는 과정도 풀영상으로 담아 보았어요.

얼마 안걸린 것 처럼 보여도 8배속 영상이라

실제로는 16분 정도 걸렸답니다.

그려놓고 보니 넘 만족스럽고 뿌듯했어요.


https://blog.naver.com/sarangzzini/222262340130



완성작을 보며 아이들이 엄마 그림 정말 잘그린다며

감탄을 해 주니 어깨가 으쓱으쓱 해지기도 합니다.

그냥 가이드선에 맞춰 따라 그리다보니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이모티콘도 재미나게 그리게 되더라구요.

게다가 시간도 어쩜 이렇게 잘 가는지요.

아이와 함께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하며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책인 듯 해요.

어려워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거예요~!!

아이들과 즐거운 놀이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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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1 - 트루, 다시 만드는 마법사 십 년 가게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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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들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십 년 가게!
이번에 십 년 가게 시리즈의 특별판이 출간되었어요.


우리집 9세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를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을 통해 만나보았어요.
아직 많은 작품들을 다 만나보진 못했지만
제목만 들어도 아는 판타지 소설들이 모두 히로시마 레이코님의 작품이더라구요.
이만하면 초등 아이들 판타지 소설계의 대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에서는 19년에 출간된 책인데
이번에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출간되었어요~
십 년 가게의 내용은 자세히 잘 모르지만
십 년 가게도 마법사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어요.
십 년 가게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료 마법사들을 소개하기 위해 출간된 책인듯 해요.

소개할 첫 번 째 마법사가 바로 다시 만드는 마법사, 트루라고 합니다.
필요 없어진 물건을 근사하게 변신시키는 다정한 마법사라고 하니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야기의 차례를 보며 소제목도 훑어보구요.
약 130여쪽의 분량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프롤로그도 놓치지 않고 읽어줘야 하네요.
왼쪽에 보이는 그림이 마법사 트루의 모습이예요.
표지에서도 나와있던 어딘지 모르게 복잡해 보이는
옷을 입고 있는데요. 책을 보면 이거들이 형형색색의
단추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자세히 보면 큰 모자 위에는 실, 바늘, 가위가 달려 있답니다.


마법사 트루의 다시 만드는 가게는
필요 없어진 물건을 원하는 것으로 다시 만들어 주거나
가게에 있는 다른 물건들로 교환을 해주는 가게
예요.


트루는 필요 없어진 물건들을 받아서 새로운
물건을 만든답니다. 새로이 만들어진 물건은
필요한 누군가에게로 또 물물교환이 되어 지겠지요?

멋진 물건을 만드는 걸 아주 좋아한다는 마법사 트루.
어떤 이야기인지 간략히 알려드릴게요.




꽃을 좋아하는 카나 씨는 33년 전에 선물로 받은 꽃 접시를 창고에서 발견해요. 
예쁘다고 생각했던 꽃접시는 막상 요리를 담아보니 맛있어 보이지 않아서

사용하지는 않았고 선물 받은거라서 버리지도 못하고 시간만 흘렀네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트루 님을 만나게 됩니다.

다른 걸로 만들어 줄테니 대신 쓸모가 없어진 다른 물건 하나를 달라는 트루님.
카나 씨는 망가진 목마를 조심스레 내밀었습니다.
카나 씨의 조심스러운 마음과는 달리 트루님은
말과 관련한 물건을 가지고 싶었다며 좋아했답니다.




카나 씨에 이것저것 물어보던 마법사 트루는
신비로운 노래를 부르며 꽃 접시를 다른 물건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어떤 물건인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지요?^^
다시 만들어진 물건을 보고 카나 씨가 물어요.


"이, 이, 이거 정말 그 접시들인가요?"
"물론이지. 역시 솜씨 좋은 장인이 만든 접시였어.
예쁜 꽃이 피었잖아.
무엇보다 선물한 사람의 마음도 좋았어."
"트루님 덕분이 아니고요?"
"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마법사지만,
마법의 힘을 끌어내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야."




두 번째 손님인 토쿠 씨에게서는 왕관을 쓴 사자 장식이 달린 열쇠를 받고
망가진 문을 새로운 물건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새로 만들어준 물건은 토쿠 씨의 오랜 꿈을 이루게 해주었어요.

꽤 감동적인 이야기였어요.


이렇게 물건을 받고 다시 만드는 일만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무렵,

다시 만드는 가게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져요.

다른 사람의 물건으로 새로 만든 물건을 통해 얻게된 능력을

자신의 것인 마냥 거짓말을 하다가 호되게 당하는 나구의 이야기,

아픈 남동생이 원하는 장난감 상품을 받기 위해 용돈을 털어 뽑기를 하다
빈털털이가 되었지만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과 트루님이 만나

기적을 만들어낸 여섯 살 소녀 미아의 이야기,

기적을 만들어낸 물건 재료의 주인인 어리석은 아가씨 시라라의 이야기,
그리고 색깔 마법사 텐의 이야기 등등

책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펼쳐져요.




그리고 마지막즈음 십 년 가게에 대한 이야기가 살짝
언급이 되는데요. 덕분에 십 년 가게가 어떤 가게인지
어떤 마법사인지 조금 알게 되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내용도 궁금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정말 놀랐던 것은 에필로그를 읽으면서였어요.
이건 영화를 보며 마치 반전이 있어요~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거라 글로 남기지 않으려구요.
처음 한 두 챕터 책을 읽다 보니 내용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뒤로 갈 수록 이 모든 것들이 연결된 이야기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완성되는 느낌이었달까요.




아이도 처음 한 두 챕터 읽을 때에는 별 말 없이 조용히 읽더니 뒷 부분을 읽으면서
와!!! 이게 그거였구나 하기도 하고 신기해 하고 그래서 또 즐거워 하기도 하더라구요.

 
가치 없어 보이는 물건들이 모여
가치 있는 또 다른 물건들이 되는 것이 아이에게도 신나는 일
이라고 해요.

자신도 트루 님 처럼 마법으로 뿅! 하고 새로운 물건을 쉽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하네요.




판타지 소설이긴 하지만 책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있는 점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상대방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지금 당장 가치가 없어 보이는 물건이 어쩌면 정말
귀한 물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요즘 같이 원하는 물건을 쉽게 구하고 살 수 있는
그래서 어쩌면 물건의 소중함을 잘 모를 수도 있는
우리 아이들이 꼭 한 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2권이 빨리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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