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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헬프 - 자조의 기술
새무얼 스마일즈 지음, 양희경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8년 3월
평점 :
난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기도 하고, 그냥 바른 말 책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일화는 구글링을 쳐서 들었지만, 중요한 것은 전세계 역사가
정말로 대단하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야지 쓸게 많고, 얻어지는
교훈이 많으니까. 즉,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를 여러개를 묶어서
나오는건 자기계발의 전통이고, 역사를 통해서 얻어지는 교훈은 불변이니까 말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그냥 빨리 읽어버리고 말았다. 이 책을 통해서
인상깊은 파트는 다음과 같았다.
첫 번째로, 육체적 건강의 중요함.
건강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어버린다는 말은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진리일 것이다. 건강해야지 모든 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건강관리는 2019년 한 해 확실하게 해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이루고자 했던 것이 물거품이 되고, 신기루가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기록을 많이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도 어느 정도는 공감이 간다. 다만 너무 뛰어난 머리를 가진
사람들은 기록을 뇌에서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생각 많이 하면 잊지 않기 위해서 기록을 어떻게든
하게 마련이다.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공감이 갔다.
그리고 공감이 못한 부분은 악한 부자보다 선한 가난뱅이가 낫다 그러는데, 꼭
그렇진 않더라. 솔로몬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가. 천하의 부자였고, 역사상 최고의 부자 랭킹안에 드는데, 말년에 진짜 많이 망가졌음에도
해마다 돈을 많이 걷었다. 과연 선한 가난뱅이라면 그냥 착한 백성을 뜻한 걸까? 옹정제도 착하다곤 볼 수 없는 군주다. 근대판 빅브라더의 정점이었는데, 그게 선하다고 볼 순 없을 것이다. 어느 정도의 돈은 필요하다. 이 책은 그 점에 있어서 너무 극단적으로 써버리고 말았다.
잘 읽었다. 그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