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이도 하는 재테크 - 지금 10만원이 10년 후 내 가족을 먹여 살린다
이미진 지음 / 라온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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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미진씨의 화려한 경력과 능력을 기반으로 잘 꾸려진 하나의 재테크 백과사전이다.
실제로 돈이 없으면 재테크는 불가능하나, 제목만큼이나 무에서 유를 창조해줄 것만 같은
큰 기대감이 들게 하는 체계적인 내용들이 독자들의 이해도를 고려하여 매우 쉽게 설명되어있었고,
CMA 통장의 필요성에 설명하고 있는 141페이지는 매우 인상깊었다. 그저 낮은 금리라도
안정성 있게 은행 적금을 드는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던 기존의 잘못된 생각을 달리 할 수 있도록
투자의 방향성을 다시 잡아 주었다. 실명 은행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사용하고 있는 체크카드의
혜택이나 활용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지은이의 면밀함을 또 다시 한번 엿볼 수 있었다.

면밀하고 체계적인 구성도 매우 흡족했고, 현존하고 있는 금융기관이나 투자 상품들에 대한
직시적인 관점에서의 설명이 피부에 와닿았고, 현재 소득수준과 알맞은 맞춤 재테크를 설계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일본 지진으로 모든걸 잃고 돌아온 그녀가 다시 재기할 수 있었던건
다 이런 긍정적이고 꼼꼼한 면이 뒷받침해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낮아지기만 하는 금리와 소득 불안정으로 많은 고민을 하던 찬라에 읽어서 그런지
피부에 와닿는 공감가는 내용들이 더욱 더 좋은 영향을 주었고, 어떻게 투자 방향을 잡고
재테크하고 소득을 늘려가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국내나 해외에서 투자
가능한 상품들을 물색하고 신중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였다.

재무설계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하는 모든 내용들이 라이프 사이클을 함께 공유하면서
살아가면서 필요한 자금들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한 실감을 하게 해주었다.
준비서있는 재테크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혜안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고, 간접체험
하게 해주었던 고마운 책이다. 앞으로 재테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읽어보길 바라고,
금융기관에서 여러번 들어도 아리송했던 상품들의 정보들을 상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
되어있어서 도움을 많이 줄것이라 강력 추천한다. 가족의 미래를 보장하는 책이라는 타이틀이 참
멋지고 잘 맞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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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뺏기 -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 수상작 살림 YA 시리즈
박하령 지음 / 살림Friends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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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내 목숨을 걸고 말하는 건데! 난 갈라 뽕도, 의자 뺏기도 안 할거고 난 절대로 포기 안 한다. 왜 또 내가 양보를 해야 하는데? 인제 난 암것도 포기 안 해! 이제 내 차례야. 내 차례라고!”
그리고 내 자신에게 세뇌라도 하듯 반복해서 중얼거렸다.
“이번엔 내 차례야!”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밀려서 금 밖으로 나갈 것이다. 어릴 적에 그랬듯이. 그러므로 난 내 자리를 사수해야겠다는 의지로 외쳤다.
“마이 턴!”

성장기 쌍둥이 자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감수성이 예민 시기의

자매가 겪어야 하는 파란만장하고 공감가는 일들이 흥미로움을 자극하고,

재미를 더해줬던 내용의 따스한 청소년 소설이다.


성인이 봐도 지난날의 청소년시기에 느꼈던 감성과 생각을 다시 회상해볼 수 있고,

은오와 지오가 벌이는 에피소드를 통해 일상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성들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청소년들의 감수성이 어느정도로 예민한지도 다시금

알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문체가 대부분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서 그런지 이책이 주는 갈등이나 일이 해결되어가는

묘미를 천천히 만끽하는데 매우 큰 재미를 주고 있다는 점이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 둘의 피해의식은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소심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들이 명렬하게

잘 담겨있고, 나 스스로 주목받고 싶어하던 욕구들을 매우 차분하게 잘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두 소녀의 현재 감정에 대한 관심을 곧추세우고 있다.


은오에게 순간 감정 이입된 순간부터 내가 아닌 은오가 되어 이 책을 보게 되었고,

흡입력 강한 전개에 푹 빠져드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타인에게 절대 원망의 대상이

되면 안된다는 경각심과 더불어 극적으로 전개되는 사건들 앞에서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사회에 나 혼자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러한 생각들을 사회전반적인 문제나

폭넓은 사회적 문제들로 포커싱해서 보게 되었던 것 같다.

늘 양보하면서 내가 바라는 이상향보다는 남들이 따라가는 이상향에 많이 맞춰 살았는데,

이러한 경우들을 많이 겪었던 독자라면 깊히 공감하면서 사회적 경쟁,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벙론적으로 생각해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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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에게 인기 만점! 엄마표 캐릭터 김밥 아이를 위하는 진정한 부모 1
가와스미 겐 지음, 김소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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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캐릭터 김밥들의 모양새부터 평범하지 않은 이 김밥은 김밥을 다양한 종류와 재료들로
각양각색의 모양의 김밥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각 각 그림마다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내용들이 이해하기 쉬웠고, 따라 만들기까지는
매우 어려운 경험을 했다. 보기는 쉬운데 막상 모양을 만들려고 하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106페이지에 표기된 색깔별 속재료들을 통해 어떠한 재료들을 사용해야 하는지 쉽게 알수있었고,
밥통에 초밥 짓는 방법도 새롭게 알수있어 매우 새로웠다.

도시락하나로 이렇게 사람의 기분을 업 시켜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매우 흥미로운 재료와
방법들로 하여금 평소에 보지 못한 김밥들을 구경하고 볼 수 있어 매우 신기하면서 배우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껴볼 수 있었다. 모양뿐 아니라 맛까지도 좋은 이 김밥들을 만드는 기술들을 차분히
배우면서 평소에 좋아하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김밥을 구상해보기도 하고, 만들어보기도 하였다.
책처럼 예쁜모양은 어려웠지만 김을 적절히 이용해 고개를 만들어 보았다.
물줄기 표현은 서툴러서 엉성하긴 했지만, 고래가 이를 환하게 드러내보이면서 웃고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절로 기운이 났다. 요즘 웃을 일이 전혀 없었는데, 이렇게 김밥 만드는 방법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기와스미 겐 요리사님의 다양한 김밥,초밥, 주먹밥 요리들이 소개되기를 기다려본다.
달인은 아니여도 평소에 얼마나 성의있게 요리를 준비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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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일본어 문법 특강 기초
허성미.박종현 지음 / 다락원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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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알찬 구성으로 공부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매우 많이 담고있는 MP3 CD 1장과
복습용워크북이 반복 학습을 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체계적인 순서와
귀여운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대화문, 활용문들이 공부하는 즐거움을 더욱 증가시켰다.


특히, 형용사와 동사활용에 매우 큰 어려움을 갖고 있었는데, 공부를 2주동안 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없어서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쉬운 설명과 더불어 세심하게
다뤄좋은 박스부가설명을 통해 꼼꼼하게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공부할 수 있어서 흡족했다.


언어 공부를 할 때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라면 문법일 수 있는데, 하루에 10분이라는 짧은시간을

짬내서 공부할 수 있다는것도 매우 매력적이였지만 나루미 선생님의 명쾌한 음성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는 동안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문법이 어려운 사람은 누구나 꼭 이 책을

먼저 필수적으로 읽어보고 체험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복습할 수 있는 워크북이 구성되어있어

공부를 끝내고 마무리 단계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상기적인 공부가 가능했던 것 같다.


경어표현이 매우 생소하긴 했으나 일본도 왕이 있는 나라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경어를 사용하고 있다는것이 나름 신기하기도 했고, 조금 어렵기도 했다. 하지만 기초 문법이

총정리 되어있어 복습용 워크북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더욱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엄선된 문법들만 핵심적으로 암기해서 그런지 학습효과의 효율성이 매우

높았다. 지금 일본어 초급단계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책의 내용을 한번 면밀하게

훑어보고 반복 학습을 하는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반복학습외에는 답이 없었던 일본어 공부를 조금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던 구성이였고,

앞으로도 동사 활용하는데 매우 자신감있게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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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를 위한 체크리스트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현지 옮김, 이충섭 / 북스코프(아카넷)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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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30대가 되면 과거가 아닌 지금의 내모습으로 승부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력에 대한 자부심보다 콤플렉스가 강할 것이다.
또 타인의 학력에 대해서는 냉철하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러운
태도를 취한다. ...(중략) 묘한 열등감을 갖는다. 어느것도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
스스로 학력에 대한 얽매임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은 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좋은 기회이다. p. 32~33


니시키도 가오리작가님의 뭘 하기도 뭘 안하기도 애매한 서른다섯  이라는 책을 
몇해전에 읽어본 적이 있다. 딱 지금의 나의 나이와 똑같은 커리어우먼들의
애매하고 고민스러운 일들을 공감어린글들로 크게 감동시켰던 책인데, 한국사회와
많은 점이 닮아있는 일본사회의 여성의 존재감에 대해 나와있었다.

대한민국의 35살 여성의 나같은 여성들은 과연 어떠한 생각을 갖고 살것인가?
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말끔히 풀어주었던 책이였다. 쩜오라고 불리우는 애매한
나이의 사람들은 어떤 고민을 하면서 살아갈까? 다 비슷할거라 생각했던 예상이
어느정도 맞았던 것 같다. 특히 회사생활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 고민이였던 것 같다.

4개의 파트를 지나는 동안 35세를 겪은 8명의 유명인들의 일화는 매우 유익한
CASE STUDY 가 되어주었던 것 같다. 지금은 물론 성공의 길에 서있었지만 그들 역시
지금의 나처럼 고민을 많이 했었고, 결단하기 좋은 나이라고 오히려 결정의 좋은 시기라
역발상 하면서 이 시기를 지혜롭게 잘 극복한 스토리가 매우 감명깊었다.
특히, 변호사 기쿠마 유키노님의 이야기와 건축가 안도 다다오님의 이야기가 크게 공감갔고,
앞으로 어떻게 삶을 마주해야 하는지 영감을 얻는게 큰 도움을 받았다.

파도와 같이 너울거린다는 표현도 마음에 들었지만, 지금의 나이에 내가 과연 어떤것을
중점적으로 포커싱해서 살아가야 하는지 가이드해주는듯해서 책의 매끄러운 흐름과
구성에 자연스럽게 이끌렸던 것 같다. 책의 디자인이 깔끔하고 요약정리가 잘되어있어,
제목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상상을 불러 일으켰던 내용들이 더욱 더 흥미로움을 유발시키지
않았나 싶었고, 명렬한 실제 경험이 밑바탕 되어있는 조언이 매우 유익했다.

내가 부족한 유연성에 대한 부분이 많이 나왔던 탓인지 나의 강점과 약점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깊숙히 알수있고, 자기성찰을 도와주는 내용들이 매우 많아서 더욱
흡입력 있게 탐독 할 수 있었다.

젊고 충분히 할 수 이싿는 희망을 많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에너제틱한 분위기는

긍정의 힘에서 빛을 보여준건 아닌가 싶다. 삶의 터닝포인트에서 숨가쁘게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나와 같은 동시대를 살아온 젊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지금 나와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동료, 지인, 친구들에게 이 책은 적극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로 내용에

매우 충실하고, 공감가는 스토리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던 에너제틱한 서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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