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도의 기술 -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다
라비에르(이승률) 지음 / 새로운제안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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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에 있어서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맞추기란 참 어렵다. 특히 수익과 관련되는 매도는 특히 어렵다. 매도하기 전까지는 수익이 내돈이 아니기에 수익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예술적인 매도 타이밍을 맞추는 기술이 요구되나 그 타이밍을 알 수가 없어서 모두가 고민을 한다.

 

 책에서는 매도에 대한 경험과 학습이 부족하기에 투자에 대한 자기 확신이 없고, 그 결과 매도에 대한 비법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매도에 있어서는 많은 경험과 지식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성공적인 매도를 방해하는 요인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애써 무시하던 이야기들이라 뜨끔했다. 이래서 늘 뒷북이고, 손해를 안고 사는 지도 모르겠다.ㅠㅠ 매도해야 할 타이밍임에도 소유 효과로 인해 갈등하고, 부동산 사이클상 상승장에서 매도가 더 효과적이지만 욕심에 눈이 멀어 더 높은 상승을 믿으며 미루기 일쑤다.


 손실에 있어서도 손실을 얼른 확정지어 최소하 시키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지만 미련하게 버틴다.  긴 하락장을 버텨내야 하는데, 잘  버텨내지 못할게 뻔하다.


 우리가 알아야 할 매도의 기술은 하나다. 비싸게 파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의 흐름의 변화에 촉각을 곧두 세우고, 하락장에서 남들과 반대로 매수하고, 

 폭등장에 모두가 사려고 달려 들때 팔고 나오면 된다고 말한다. 참 어렵다. 알지만 안 된다. 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이번은 다를 것 같은 느낌에 주저하게 된다.


하락장에의 매수는 더 하락할 것 같은 느낌에 거부가 들고, 상승 시점에서는 더 오를것 같아서 주저하게 되니 말이다. 그런 마음을 달래기 위한 방법은 오직 공부이고, 경험치를 쌓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 


 매도 타이밍 이 외에도 탁월한 매도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는데, 매도를 위한 최적의 타이밍과 세금을 절약하고, 비슷한 매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인테리어 노하우까지 한 권의 책으로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비록 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못 맞췄지만 매도는 꼭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사이클을 익히며, 다음에 올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경험치와 보는 눈을 키워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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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고 홀가분한 집의 시간 - 오랜 습관이 만들어준 편안한 날들
우치다 아야노 지음, 임정아 옮김 / 라이프앤페이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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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느긋하고 홀가분한 기분을 느낀적이 있었던가? 주부라는 이유로 집에 있으면 해야할 일들만 잔뜩 눈에 보이기에 모두가 잠든 시간이 되면 그제서야 그런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살림을 하는 주부이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느긋함을 느끼며 모두가 부러워할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집의 조건이 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은 집의 공간이나 조건이 아니라고 한다. 바로 지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이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에 행복한 집을 꿈꾸며, 지금의 행복과 만족감을 뒤로 미루는데 익숙하다. 그러다보니 느긋하고 홀가분한 마음을 집에서 느낄 여유조차 없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 물건을 선택함에 있어 그때그때의 기분을 반영하기도 하고, 부지런히 집을 가꾸고 정돈하며, 평온한 마음과 하루를 위해 애쓰기도 한다. 집에서 느끼는 충족감이 책에서 마구마구 뿜어져 나와서 읽는 내내 나의 기분도 덩달아 밝아졌다. 남편과의 디저트 타임이라던지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고양이 사진은 정말이지 취향저격이었다.


 자신만의 기분 푸는 방법을 알고, 자신의 취향이 묻어나는 집을 꾸민다.

 정말로 마음에 다는 것을 선택해 오래도록 좋아하고 쓸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것. 모두가 가지는 로망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마음도 함께하는 부부가 같은 마음이어야 이뤄지는 것 같다. 나는 글렀다.........

우리집 인간은 집에 대한 이런 로망 따위는 없으니.. 무엇보다 조명의 감성과 가치를 모른다.




 저자가 소개하는 저자의 집 구경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인테리어적 요소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집약되어 있는 그녀만의 집은 전원주택의 로망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안락하고 느긋함이 있는 거실과 쉼이 있는 침실, 그리고 무엇보다 호텔같은 정리된 깔끔함이 부러웠다. 이런 집이라면 얼마든지 느긋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우리집에도 느긋함과 홀가분한 시간을 들이고 싶어진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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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암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 - 암 치료 후 재발 방지와 새로운 식습관을 위한 헬스케어 health Care 25
이지원.김형미.이승연 지음 / 싸이프레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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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암에 걸리지 않는 기적의 식사법으로 건강한 인생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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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암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 - 암 치료 후 재발 방지와 새로운 식습관을 위한 헬스케어 health Care 25
이지원.김형미.이승연 지음 / 싸이프레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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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에 걸리지 않았지만 언제든 암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이때까지 살아온 생활 습관을 바꾸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암에 걸렸다면 살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특히 그동안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는 것이야 말로 가장 어려운 영역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게 암에 걸려서 고생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책은 다시 암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을 소개하는데, 그냥 암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도 될 것 같다. 




그냥 눈으로 보기만 했는데도 정말 건강한 식단이라는게 느껴지고,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봐도 무겁지 않은 가벼운 식단... 국물요리도 없고, 기름지고 과한 양념의 육류 요리도 찾아볼 수 없다. 간단한 한그릇 음식과 든든한 음료들까지 조금만 더 신경쓴다면 그 전의 음식으로 느끼던 최대한 만족감을 그대로 느끼며 건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다.

 

책의 식사법은 만성질환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다시 암에 걸리지 않는 영양관리 방법과, 암 극복 식사법과 다양한 건강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암은 잘못된 생활 습관때문이고, 그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재발 위험도 높다고 한다. 


그 외에도 무엇보다 단순당은 탄수화물 중독을 유발하고, 과체중이 암 발병륭을 높이기에 나이가 들 수록 탄수화물을 우선적으로 줄여서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는 건강을 생각하여 건강식품과 항상화제 섭취를 중요시 하는데, 그 보다는 채소나 과일로 섭취하라고 이야기한다. 암 재발 방지를 위한 기적의 식품은 없으며,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적의 식단만 있을 뿐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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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야망 독려 에세이
토스 기획 지음 / 웨일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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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확 끌렸다. 우리에겐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역시 나만 그런 생각을 하고 사는게 아니었다. 아무리 일하고 돈을 벌어도 더 많은 돈이 필요한 세상~~

 늘 돈이 부족해서 어디서 돈벼락이나 떨어지길 기대하는 꿈을 가지고 사는 나의 마음을 대변하는 제목이랄까?ㅎㅎ 흥미롭다.

 

사실 돈이 흥미로운 주제이기는 하지만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기에는 참 민감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 모두가 돈을 잘 벌고, 돈이 풍족하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기에 함부로 꺼낼 수 없다.


 아무튼 이 책에는 돈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돈 이야기라고 하면 나만 빼고 모두가 다 돈 잘버는 이야기들 뿐이었는데, 이 책에는 돈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과 돈을 대하는 사람마다 다른 가치관을 보여주고 있어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 차이 만큼이나 각양각색의 돈벌이는 물론이고, 호기롭게 창업을 했지만 결국에 중요한 것은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사실과 우리는 너무 돈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고백하기도 한다. 


누가 더 돈을 많이 버는 지에 대한 이야기만 하던 세상에 이들이 전하는 돈에 대한 이야기는 신선하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돈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게끔 만든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지, 아니면 소비를 하며 자신의 존재를 느끼는지, 투자를 하면서 돈에 대한 경험치를 쌓아가는지, 아니면 돈에 대한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게끔 한다.


 그렇게 따지면 나에게 돈은 없으면 불안한 존재였고, 있어도 만족하지 못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족 할만큼 가져본적이 없기에 늘 불안했던 것일까?

만족 할 만큼 가져본다 한들 그동안의 불안이 한순간에 사라지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는 동안 돈 그자체로 행복감과 만족감을 얻기에 돈이라는 존재는 생각보다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돈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 돈을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한 삶 보다는 더 이상 돈이 필요하지 않는 삶을 나는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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