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 3 - 법정 블랙펜 클럽 29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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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들끼리의 폭력,왕따,소외,선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히고 죽이는 사건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미야베미유키작가의 <솔로몬의 위증> 3부작 마지막 편인 `법정`은 교내 법정물이면서,재판의 결과,저울추는 어디로 향할 것인지 기대를 모읍니다.


 
 
 
일곱 번째 아들 2 - 파멸의 저주 일곱 번째 아들 2
조셉 딜레이니 지음, 김옥수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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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번째 아들 시리즈가 제법 재미가 쏠쏠하다.지난 번에 네 번째 얘기에서 톰과 유령 사냥꾼,톰과 앨리스 그리고 여자 마녀군단이 등장하면서 약간의 긴장과 흥분,해피엔딩의 맛을 보았다.조셉 딜레이니작가에 의해 쓰여진 일곱 번째 아들 두 번째 이야기는 유령 사냥꾼이 주인공으로서 악령 내지 악마와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글로서 유럽 중세시대의 마녀 사냥을 연상케 한다.민심이 흉흉하고 질병 및 흉년이 들게 되면 으례 나이 먹은 노파를 마녀로 지목하면서 처참하게 화형대에 올리게 된다.이번 작품에서는 유령 사냥꾼을 악마 내지 마녀로 취급을 하면서 종교재판소장에 의해 일사천리로 화형을 당하게 된다.

 

 역시 주인공 톰은 유령 사냥꾼과 동일하게 일곱 째 아들이 일곱 번째 낳은 아들이다.이유야 어떠하든 둘은 사제 관계로서 유령을 찾아내 척결하는 것이 목적이다.유령 사냥꾼의 형이 죽게 되어 유령 사냥꾼이 장례식에 참석해야 하지만 평소 관계가 좋지 않아 도제인 톰을 가게 한다.도제 생활 6개월 수업을 통해 톰은 조금씩 유령 사냥꾼의 면모를 띠고 당당하게 행동한다.스승 그레고리를 대신하여 악마 보가트를 처치한다.흡혈귀인 보가트를 내버려 두면 그레고리의 형은 보가트에 의해 죽고 말기에 쇳가루와 소금을 섞어 구덩이 틈을 메운 뒤 보가트를 가둬 쳐 넣는다.그레고리의 형은 다리 절단에 의한 과다출혈로 죽고 만다.

 

 그런데 4편에서 악녀들이 나왔다면 이번에는 이름도 무시무시한 파멸이 등장한다.파멸은 사악한 악령으로서 톰에게는 압도적이고 위협적인 존재이다.대성당 지하 묘지에 살고 지하 묘지로 들어 가기 위해서는 은 대문을 통과해야 하는 절차가 있다.지하 묘지를 만든 부족들은 파멸을 신격화했을 정도로 권위적이고 위협적인 존재로 비쳐진다.게다가 파멸은 돈,권력,지위로 인간의 마음을 파고들면서 유혹하고 협박까지 한다.그래서 톰의 입장으로서는 유령 사냥을 하기에는 숨이 막힐 정도이다.파멸과 재판소장 두 마리를 사냥해야 하는 톰에게 과연 어떠한 앞날이 펼쳐졌을까.

 

 유령 사냥꾼 및 일반인이 잡히면서 지하 묘지 굴 속에서는 투옥과 탈출의 긴장된 모습을 보여 주면서,톰은 자신의 부모를 극적으로 해후하게 된다.유령 사냥꾼이 수세에 몰리면서 목숨마저 경각에 놓이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톰의 어머니의 온전치 못한 경고가 있었지만,파멸과 앨리스가 계약을 맺은 덕분에 유령 사냥꾼이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다.또한 앨리스가 파멸에게 피를 주는 조건으로 내걸은 요구가 먹혀 들었던 것이다.이것은 유령 사냥꾼과 앨리스간의 보이지 않은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인간적인 교호작용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여지먀,앨리스는 자신을 희생하여 유령 사냥꾼의 목숨을 구한 점이 매우 인간적으로 다가온다.마녀이면서 적대적일 수도 있는 목숨이 경각에 놓인 유령 사냥꾼을 구출한 앨리스의 살신성인의 자세는 같은 입장에 있는 파멸,재판소장과 극명하게 대조를 보여 주고 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많은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할 때가 있는 법이야. -P362



 
 
 
지금 지구에 소행성이 돌진해 온다면 - 우주, 그 공간이 지닌 생명력과 파괴력에 대한 이야기 지혜와 교양 시리즈 6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지음, 유영미 옮김 / 갈매나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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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한 달이나 되었을까.우연히 라디오를 청취하게 되었는데,경남 진주 부근에 운석(隕石)이 떨어졌다는 소식이었다.운석이 1g당 가격이 꽤 나가기에 요행과 행운을 걸고 진주로 달려 갔던 일종의 심마니들이 있었다.운석은 우주 공간으로부터 지구 표면에 떨어진 암석이다.크기도 천차만별이라고 한다.또한 행성간 공간에는 혜성이나 소행성이 남긴 파편들이 떠돌아 다니는데 이를 유성체(流星體)라고도 한다.지구를 비롯한 태양,행성,소행성 등의 우주 공간은 육안으로는 식별이 되지 않을 뿐더러 망원경으로 보아야 비로소 어렴풋하게나마 식별이 가능하며,아직도 탐구 중에 있는 우주 공간이 많다.

 

 태양을 공전궤도로 하여 돌고 있는 태양계의 한 구성원이며 작은 천체인 소행성은 운석보다는 크고 행성보다는 작다.암석으로 이루어진 천체로서,이 글의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소행성이 지표면으로 돌진해 온다면 과연 인류는 어떻게 될까?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신비스럽지만 가공의 위력을 지닌 천체에 대해 접할 기회를 갖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되어 주었다.우주 공간에 있는 천체는 질량과 에너지,속도에 의해 충돌 가능성을 안고 있다.이러한 충돌은 생명의 파괴하기도 하지만 역(逆)으로 생명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우리는 흔히 지구,태양,달,별과 같은 우주에 대해서만 극히 일천한 지식을 갖고 있을 뿐이다.지구를 중심으로 태양,금성,화성,수성,목성,토성,천왕성,해성 등을 비롯하여 성단(星團)으로 불리는 은하계에 이르기까지 지구 위에는 다양한 우주 천체가 있다.태양과 행성간의 평균거리를 측정한 티티우스-보데에 의해 티티우스-보데 법칙이 명명되었다.나아가 허셜은 망원경을 이용하여 천왕성을 발견하기도 했다.우주 천체에 대한 학문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원리,특수상대성 이론 등에 더욱 지구과학의 발전은 눈부시게 발전을 거듭해 왔다.그렇다면 소행성이 지표면에 충돌했던 증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1980년대 초 루이스 앨버레즈와 월터 앨버레즈는 공룡 멸종의 진정한 원인을 발견하면서,학계에서는 운석 충돌의 파국적이고 대참사를 확신했다고 한다.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했다면 소행성을 어딘가에서 볼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지구는 활동적인 행성으로서 더 복잡할 수 있으며,사람이 살지 않는 달도 오랜 세월 천체와 충돌하여 생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것인데,지구의 끊임없는 침식에 의해 충돌의 흔적이 사라지고,화산폭발이 일어난 용암에 의해 크레이터(운석이 떨어지면서 깊이 파인 웅덩이)를 뒤덮을 수도 있다.특히 대양 바닥에 크레이터(crator)가 있다면 발견하기는 더욱 힘들 것이다.고로 이러한 인과관계에 의해 크레이터는 지구 내부로 완전히 사라졌을 것이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야르코프스키 효과(Yarkovsky effect) : 소행성이 태양으로부터 흡수한 에너지를 한 방향으로만 방출하며 반대 방향으로 소행성이 밀려난다는 이론이다.(1900년경)

 

 소행성 출돌을 피하기 위해 소행성에 엔진을 장착할 필요도 없고 어마어마한 거울을 장착할 필요도 없다.복사열을 강하게 만들거나 약하게 만들기 위해 소행성을 알맞은 색깔로 칠하기만 하면 된다.그렇게 하여 야르코프스키 효과를 북돋을 수도 있고 감소시킬 수도 있으며 소행성 운동을 감속시키거나 가속시킬 수 있다.소행성을 칠하는 작업조차 쉽지 않다면,더 간단하게 소행성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 -P149

 

 소행성이 지표면에 돌진해 올 확률은 얼마나 될 것인가는 확실치 않지만 최소한 이에 대한 대비는 해 놓아야 할 것이다.수백년 간 소행성이 지표면 아니 해수면에 돌진해 왔다는 증거 및 추측은 얼마든지 가능하다.야르코프스키 효과를 활용한 소행성의 충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은 획기적이다.그러나 소행성의 충돌로 인해 오히려 우주는 멋지고 장대한 은하,별,행성이 있으며,지적 생명체가 살고,우주의 미를 느끼며 이해하고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이 소행성의 충돌 덕분이라는 것이다.우주 천체를 비롯한 현대물리학과 관련한 다양한 이론(카오스체계,블랙홀 현상 등)까지 알기 쉽게 서술해 놓은 점이 우주 천체에 관해 초심자에게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파이브
우르줄라 포츠난스키 지음, 안상임 옮김 / 민음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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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사건.사고에 관한 장르 소설을 읽고 난 뒤에는 사건의 전후 과정과 인과관계 등이 어느 정도 기억으로 저장이 되곤 하는데,<파이브>라는 작품은 독특한 소재에 잔잔하게 전개되는 캐릭터들의 심리적인 이유인지는 몰라도 시종일관 긴장감 보다는 글의 주인공과 사건의 진범과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주력하지 않으면 스토리의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어찌되었든 끝까지 읽고 난 뒤의 소감은 한마디로 독특하고 참신한 소재이면서 내면의 세계를 그린 글이었다라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잘츠즈부르크 주변을 배경으로 살인 사건을 그리고 있다.요즘에는 살인의 유형도 다양하고 빈번하게 발생하기에 공포심과 전율감보다는 사이코패스와 같은 진범의 심리 세계와 사회에 끼치는 영향 등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파렴치하게 사람이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비인륜적인 행위이기에 그에 상응하는 법의 심판을 엄혹하게 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무슨 이유로 잘즈부르크 강 근처 방목장에 중년 여성이 참혹하게 죽임을 당하면서 연쇄적인 살인 사건이 터져야 했던가.살인 사건이 터지면 단서 찾기,관련 인물 탐문,알리바이,유전자 감식,시체 해부 등이 이어지기 마련인데 첫 희생자 노라 파펜부르크의 발바닥에 새겨진 문신이 단서가 된다.문신에는 기호와 숫자가 표식되어 있다.문신의 내용은 스마트폰의 GPS를 활용한 지오캐싱게임으로서 그 사이트에 접속하여 보물찾기 게임을 한다는 것이다.일명 '캐시 쌓기'라고 볼 수가 있다.캐시 쌓기가 게임의 일종이면서 자칫 잘못하면 중독이 되면서 게이머들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사람을 죽이기까지 한다는 생각까지 든다.

 

 이 글의 주인공 여형사인 베아트리체와 플로린,슈테판 등이 등장을 하지만 베아트리체가 단연 주연이다.문신에 대해 베아트리체와 심리전을 지속하는 안개 속의 범인 '오너'는 기기묘묘하기만 하다.마치 무대 위의 휘장 뒤에서 속삭이는 것과 같다.그는 한 명도 아닌 다섯 명을 살해했는데 죽이는 수법도 다양하고 잔인하기 이를 데 없다.이 글이 살인 사건에 대한 전형적인 수사물이기 보다는 지오캐싱 게임과 관련하여 진범인 오너와 베아트리체와의 관계를 그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면서,오너는 베아트리체의 과거 전력을 들춰 내면서 그녀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기도 한다.베아트리체는 싱글맘이면서 워킹족인 관계로 자녀 양육에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 가운데 살인 사건에 대한 윤곽이 뚜렷하지 않은 채 스토리는 흘러가기만 한다.

 

 과연 오너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왜 지오캐싱 게임에 사람을 끌어 들여 사람을 무참히 죽이는 것을 즐기기라도 하듯 그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베아트리체는 여형사이지만 그만 오너의 심리전에 말려 들기라도 하듯 시간 싸움을 벌여 나간다.그러던 와중에 베아트리체는 지카르트로부터 지오캐싱 게임과 관련하여 살해범의 뒤를 쫓았다는 내용을 포함한 전반적인 내용을 듣게 된다.또한 숫자 5가 있던 상자가 반짝이면서 화재에도 끄덕없도록 우물 안에 상자를 매달아 놓았다는 점에서 보물 찾기 게임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게 된다.사람을 죽였으니 당연 형사는 범인을 잡아 법의 심판대에 올려 놓는 것이 상례이겠지만,이 글은 그 상궤를 벗어나 지오캐싱 게임이라는 것을 중심 소재로 삼아 형사와 진범 간의 한바탕 심리전이 팽팽하게 전개되어 갔다.베아트리체는 우물 속에 빠졌다 플로린 선배형사에 의해 구출되면서 보다 둘의 관계가 가까워진 느낌이었다.장막에 가려진 수수께끼같은 진범과 어리바리하게 그의 수법에 말려 드는 베아트리체와의 관계가 약간은 답답하고 지루하게 느껴졌지만,현대 첨단기기를 소재로 하여 스토리를 엮어낸 우르즐라 포츠난스키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참신한 스토리텔링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네메시스 - 복수의 여신 해리 홀레 시리즈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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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독서계는 북유럽 소설이 강세를 타고 있다.영미,일본 소설에 약간 식상한 독자들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스릴의 전개,기기묘묘한 미스터리가 돋보이기 때문은 아닌가 싶다.비채에서 출간된 해리 홀레 시리즈물은 총 여섯 권으로서 나오는 즉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개인적으로는 뒤늦게서야 해리 홀레 시리즈에 시선이 집중되어 읽지 않고는 후회할 것 같은 마음으로 읽게 되었던 것이다.요 네스뵈는 대단한 이야기꾼이다.사건.사고도 많지 않지만 등장인물 및 그와 관련한 주변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이 글의 주인공은 수사반장 해리 홀레이다.노르웨이 오슬로의 보그스타바이엔 가(街)의 한 은행에 복면강도가 나타나면서 은행 여직원을 살해하고,잠깐 사귀었던 해리의 여친 안나가 살해된 두 가지의 사건을 놓고 사건.사고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먼저 은행에서 복면을 한 상태에서 침입한 2인조 강도는 은행직원 스티네를 죽이고,경찰이 오기도 전에 유유히 사라진다.당시의 상황을 CCTV를 보면서 강도들의 향방,주변인물을 탐색한다.또한 해리의 여친 안나는 해리를 초대하여 잘 놀다 해리는 술 취한 상태에서 귀가하고 마는데,곧이어 안나가 살해되자 용의자를 해리로 몰아간다.과연 은행털이범은 누구이고,안나를 죽인 진범은 누구일까를 놓고 긴장감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 글은 집시족과 이슬람 세력과의 연계를 다루고 있다.2001년 9.11 미국 무역센터 폭발사건을 두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은행털이범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있다.이 글의 제목이 네메시스이고 의미는 '복수의 여신'이듯 복수에 대한 동기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복수도 자살의 흔한 동기라네.자신의 삶이 이렇게 비참해진 것은 누군가의 탓이고,그러니 자살을 함으로써 상대에게 죄책감을 주려는 거지. -P131

 

 은행털이범에 대한 윤곽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지리멸렬한 상황이 계속되면서,해리는 안나를 죽인 용의자로 떠오르고,자신이 사랑했던 엘렌 옐톈마저 자살을 했으니,수사반장으로서 그의 자존감과 명예는 '낙동강 오리알'이 아니었을까.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가운데,해리는 한 통의 메일을 접하게 된다.자신이 은행털이범이었다는 것이다.또한 죽은 안나의 구두 속에서 발견된 한 장의 사진이 그녀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하면서 그를 찾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지루하고 패닉상태에 빠질 뻔한 두 개의 사건에 대한 진범의 용의자가 떠오르게 된다.해리는 수사반장으로서 혐의자로 몰릴 뻔한 억울하고 답답한 상황에서 홀가분한 상황으로 바뀌었을 것이다.요 네스뵈작가는 누구가 갖고 있는 죄책감을 씻어 내어 도덕성을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누구에게나 속죄가 필요해.베아테.자네도 마찬가지야.난 말할 것도 없지.라스콜도 그렇고.속죄는 씨는 행위처럼 우리의 기본적인 욕구야.조화이자,절대적으로 필요한 내적 균형이지.그 균형을 우리는 도덕성이라 불러." -P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