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살해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9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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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도로 의심되는 남자를 감시중인 장면으로 시작되는데요 출소후 여자친구의 집에 얹혀살면서 강도를 하는 남자 하지만 증거가 남아있지 않아 계속 감시중인데 그런 가운데 조용한 시골 마을에 한여성이 살해당하지만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 실종으로 처리되고 마르틴 베크에 사건이 맡겨지는데  베크는 전작 로제나에서 자신 이 체포한 남자가 실종된 여자의 이웃에 살고 있는 걸 알게되고 윗선은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인식하고 사건을 마무리 짓기를 원하지만 그는 한가닥 의심으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그와중에 빈집털이 범으로 수배중인 남자들이 경찰과 충돌 총격이 벌어지고  경찰이 부상당하고 남자중 한명은 사망하는데 도망친 범인을 수배중인 경찰 그리고 조금씩 드러나는 실종 여성의 민낯 

이번권은 세명의 범인이 등장하는데요 강도로 의심되는 전과자,시골마을에서 여성을 살해한 범인,빈집털이범이지만 경찰과 충돌 경찰을 사망하게한 범죄자 실질적으로 살해하지는 않았지만 차를 운전한 젊은 남자 세건의 사건 그리고 과거 베르크가 체포한 로제나 사건의 범인까지 사건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과거의 범죄로 용의자로 몰리는 로제나의 범인 하지만 베르크는 그를 의심하기 보다 다른범인을 찾으려 하고 사건뒤 그 당시 스웨덴 힘든 시대적 배경 빈곤과 일자리 부족으로 대학을 졸업하기 보다 생계를 위해 일해야하는 젊은이들 그 일자리 마저 부족해 강도나 도둑으로 살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들이 그려지면서 단순한 사건이 아닌 그 시대 그 장소의 이야기가 담겨져 그려집니다 단순한 범인체포가 아닌 그 시대 경찰의 모습을 담고 있는 멋진 범죄수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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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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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 두번째 시리즈입니다 이번권도 재미있어요 트랩핸드라는 술집을 운영하는 가미오 전권의 삼촌은 여전히 비밀스런 인물인데요 전직 마술사답게 현란한 손동작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사건의 진상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차리는 추리력까지 갖준 의문의 남자입니다

이번권은 제목처럼 환상의 여자 세명의 여자가 등장 다양한 사건을 보여주는데요 전권에서도등장한 조카가 일하는 건축사무소의 의뢰로 리모델링 하려는 집의 주인인 부인을 둘러싼 미스테리 오랜시간 절연한 오빠가 찾아와 그녀가 동생이 아니라하고 요양원에 있는 아버지의 병원비로 돈을요구하고 친자요구까지 하는데 그와중에 드러나는 진실은 명쾌한 해결이 돋보이는 편 그리고 짧은 단편 결혼 활동중인 여자에게 닥친 위기 그리고 이걸 멋지게 해결하는 가미오 삼촌의 활약

마지막 불륜관계인 남자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사망 그리고 남겨진 여자의 방황 그리고 그가 말하지 않은 비밀 

세편으로 구성된 에피소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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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한국어 오늘의 젊은 작가 42
문지혁 지음 / 민음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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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읽는 한국 문학입니다 요새 책읽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것 같아요 일부러 시간내서 읽기에도 그렇고 책을 펼쳐놓고는 막상 읽지못하는 시간들이 많아서 간만에 다시 읽은 책입니다

이책은 초급 한국어를 지나 중급 한국어입니다 일종의 업데이트된 한국어 학습 과정이라 할수있죠 

초급이 뉴욕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친 작가가 이번에는 한국으로 돌아와서 책을 집필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고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때로는 강연을 하면서 겪는 삶의 한자락을 보여주면서 때로는 상처받고 모든것 내던지고 싶어하는 감정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아이조차 아내가 원하고 아이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할때 그는 자신의 감정보다 아내의 감정을 먼저 읽으려고 하고 막상 불임으로 아이를 임신하는게 어렵자 의사를 바꿔가면서 임신을 하려는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것에 대한 걸 제대로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리고 태어난 딸 은혜에 대한 감정도 막상 쌍둥이가 아닌가 싶었지만 외동으로 태어난 딸에 대한 감정 책속 언급되는 문학작품속 인물에 대한 생각들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에서 보여진 불륜과 사랑에 대한 감정 불륜을 아름답게 묘사하지만 결국 불륜이라는 사실 그리고 인물 구로프에 대한 감정 강연에서 만난 청자와의 대화 자신의 작품에 대한 비평에 상처받고 때로는 성공한 작가들에 대한 질투까지도 고스란히 그려내는데요 첫에페스드에서 언급되듯 이책은 일종의 자서전같은 한작가의 인생이자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글을 쓰고 그글이 책으로 나오고 잘팔리지않아서 고생하지만 새로운 글을 쓰고 새로 책을 내고 아이는 성장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하나의 인생이 그대로 그려지는 하나의 이야기 새로운 단어를 탄생시키고 하는 과정이라 생각되네요 다음 고급 한국어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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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의 언덕 검은 달 4 십이국기 9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외 옮김, 야마다 아키히로 일러스트 / 엘릭시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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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권이다 앞으로 얼마나 기다려야 후속편이 나올지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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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26
아베 야로 지음, 장지연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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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있어요 원치않으면 끊을세요









좋아하는 시리즈중 하나인 심야식당 26권입니다 꽤 오랫동안 심야식당을 봐았고  드라마 영화도 시청했는데 권수가 갈수록 점점 루즈해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몇몇 에피소드는 여전히 재미있지만 이번권의 갈릭 라이스편은 좀 불편하네요 여자가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마늘을 싫어해서 남자친구가 본가에 자는 날만 심야식당에 와서 갈릭 라이스를 먹고는 하죠 그리고 그녀에게는 재혼으로 오빠가된 남자가 있습니다 레슬러이죠 그리고 사이가 좋죠 레슬러 입장권을 동생에게 줬는데 동생은 남자친구에게 줬는데 남자친구는 엄마에게 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뒤 남자친구의 엄마가 여자의 오빠와 사귀기 시작합니다 네 둘다 싱글이지만 이런 불편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이런 에피소드는 솔직히 막장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좀 거북하네요 꽤 좋아하던 시리즈인데 계속 봐야할지 그래도 다음권이 나오면 아마볼것 같아요 그래도 점점 이런 스토리로 연재되는게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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