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머신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박재현 옮김 / 반니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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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책은 책서평단 모집신청으로 받은 책입니다

 

녹스머신

들러리 클럽의 음모

바벨의 탑

논리증발-녹스머신 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편 녹스머신의 녹스의 10계에 대한 내용으로 SF적인 상상력이 결합되어 양자이론 평행우주이론타임머신까지 그야말로 SF적인 요소가 등장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줍니다

짧지만 기발한 발상의 그리고 결말까지 어디 하나 소홀하지 않은 수작입니다

두번째 들러리 클럽의 음모는 유명한 탐정들의 조수라 부를수 있는 인물들이 등장

아가사 여사의 신작에 대한 토론을 한다는 내용으로 그야 말로 유명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왓슨박사부터 포와로의 영원한 친구 아서대위 반다인,네로울프의 아치굿윈,피터 윔지경의 조수반터까지 유명한 명탐정의 조수들이 출동 반다인의 20계명을 도대로 미스테리소설의 격변기에 자신들의 존재의미와 소설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당시의 인물들이 대거등장 아가사여사의 숨겨진 이야기등 여러작가의 작품을 패러디하며 유머스럽게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

바벨의 탑 이단편은 솔직히 이야하기 힘든데여 역자가 번역하는데 좀 고생했을게 이단편의 트릭이 일본특유의 ???가 아니면 성립하지 않는 다고 하는 말이 있어 과연 어떤식으로 표현했을지 궁금했는데 막상 읽어보았는데도 솔직히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내용자체는 신선했는데 좀 아쉽네요

마지막 논리증발에서는 앨러리퀸의 작품 샴쌍둥이 미스테리에 대한이야기가 나오는데 작가자신이 앨러리퀸의 마니아답게 확실히 앨러리퀸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있는

전체적으로 즐겁게 읽을수 있는 단편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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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까지 7일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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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아버지,가정적인 어머니,형,자유로윤 영혼의 동생 이가족에게 닥친 평범하지않은 이야기

단순건망증으로만 알던 병이 뇌종양으로 밝혀지고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무너지는데

예전의 광고회사의 성공적인 직장인이었지만 결국 조기 퇴직당하고 회사를 꾸리지만 집에 생활비하나 갖다주지 못하는 무능력한 아버지

어려운 생활을 꾸려가려는 억척스러운 어머니

대기업 직원이지만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괴로운 형

자유로운 영혼의 동생

이가족이 어머니의 병을 계기로 다시한번 가족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한번 가족이되기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처음의 어머니,형,동생,아버지의 시점에서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며 가족이라는 의미에대해 이야기한다

전형적인 신파극이라 볼수도 있지만 그속에서 이야기하는것은 가족이라는 결코 외면할수 없는 존재 그소중함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겨울 가족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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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작가 시리즈 그 세번째 이야기 나온다 말만 있더니 올해 나오네요 게다가 크리스마스이후에 나온다 순서가 사관장이후백사당을읽어야한다는데  아 읽고 싶다 미쓰다 신조의 소설은 다른 미스테리와는 다른 호러와 미스테리가 겹합되어 인간이 아닌 존재와 인간의 대립과 인간의 악의를 고스란이 묘사하는게 매력인데 이번책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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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4-12-24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저도 읽고 싶은 책이랍니다~

재는재로 2014-12-25 02:01   좋아요 0 | URL
예 즐거운 하루보내시기를
 
또다시 붉은 악몽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민경욱 옮김 / 포레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요리코를 위하여의 후속편이라 할수 있는 작품

퀸 마니아 다운 작가의 앨러리퀸의 작품 꼬리 아홉고양이,열흘간의 불가사의등의  작품에대한 이야기가 전반에 깔려있다 책의 챕터 제목도 십계에 대한 내용이고 내용역시 열흘간의 불가사의가 부성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책에서는 모성이라는 명제에 대한 이야기 이다

아이돌 가수 유라나가 겪는 사건이 이야기의 시작인데 게쓰쇼쿠소사건에서 만난 노리즈키 경감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전화를 걸면서 린타로와 만나게 되는데

요리코 사건이후 반년동안 자페적인 삶을 살아온던 린타로가 그녀의 사건을 접하면서 다시한번 명탐정으로써 활약을 펼치는데

어머니라는 존재의 부정 살인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고 싶던 소녀가 악의의 함정에 걸려 무너져 가는 정신과 살인에 대한 강박관념에 그런 그녀에게 자신이 실패한 사건을 투영하며 이번에는 그녀를 지키고 싶어하는 린타로의 고뇌와 사건을 추적하는 명탐정으로써의 모습이 그려진다

17년전의 과거사건을 수사한다는 점은 앨러리퀸의 폭스가의 살인을 연상케하고 전체적인 내용은

열흘간의 불가사의에서의 앨러리퀸을 떠올리게 한다

앨러리퀸의 후기작에서 보여주는 명탐정이라는 존재의 명제와 그 고뇌에 대해서 그역시 보여준다

전작 요리코에서 사건에 관여하지 않는 탐정이라는 존재가 결국 사건에 관여하여 피해자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앨러리퀸의 모습과 흡사하고 실패후 다시한번 사건에 뛰어들어 마침내 자신의 트라우마라 할수 있는 점과 마주하고 결국 극본한다는 점에서 그 역시 앨러리퀸과 비슷하다 결국 이책은 앨러퀸을 위한 작가가 바치는 찬가이다 꼬리 아홉고양이에서 마지막에 앨러리퀸과 율법학자가 나누는 대화

를 작가의 해석을보면 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상처를 극복하는것은 자기 자신뿐이라는 것 앨러리퀸이 다른 명탐정과는 다른 다수의 실패에도 결국 명탐정이라 불릴수있는 이유는 아마 실패를 딛고 나아갔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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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주식회사
사이먼 리치 지음, 이윤진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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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 회사라면 god이  사장으로 있는 천국 주식회사 일보다는 골프에 자동차 경주에 더관심이 있는 god 그밑에서 24시간 부단히 일하는 천사들 현실의 구글보다 낫은 환경 하지만 즐길 시간이 없다 어느날 god은 세계를 멸망하기로 하고 자신의 예언자인 노숙자에게 신탁을 내리고 멸망의 계기를 준 천사들은 멸망을 막으려 신에게 내기를 거는데

샘과 로라 이 두사람을 연인으로 만드는것 그것도 한달만에 자  이두사람을 연결시키기 위한 천사들의 활약이 시도된다

식중독에 차사고 회사 부도까지 엄청난 소동의 목적이 겨우 커플 이어주기라니

과연 두사람은  연인이 될수 있을까 멸망을 막을수 있을까웹툰의 내용과 비슷한 컨셉이지만 그속에 신은 세상에 관심없고 자신의 여가생활밖에 관심없는데 천사들이 고생해가면 세상을 지탱하는데 멸망을 막기위해 해야하는게 한커플을 한달안에 데이트하고 키스까지 하는 것 이게 뭐 어렵나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니 은둔형 외톨이에 사회 부적응자 이두사람을 연결하기 위한 활동이 눈물나게 힘든데 다이어트를 위해 식중독에 걸리게 하고 만남을 위해 아이폰을 고장내고 사소한 접촉사고까지

이정도의 민페를 끼치면서도 데이트 한번하기 힘든데 이건뭐 아주 간단해보이는 게 가장 어려워 보이니 이대로 한달만에 세상은 멸망하지 않으까 싶은 가운데 천사들의 나름?활동 과연 어떤 결말을 맡을지

이책에 등장하는 신은 결코 절대자가 아닌 어딘지 나사빠진 인물로 밖에 보잊 않고 성스러워야 할 천사마저 보통의 속물들이다 그런 그들이 세상을 지탱하고 멸망을 막기 위해 하는 노력들 그리고 이들의 활약에 의해 커플이 되어야 하는 두사람의 생활이 웃음과 재미를 준다  이책을 읽다보면 닐게이먼의 멋진징조들이 생각난다 이책을 읽고 관심간다면 그책도 한번 즐독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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