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사람을 죽여라
페데리코 아사트 지음, 한정아 옮김 / 비채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한해 가장 매력적인 미스테리라는 말에 낚여? 읽어본 책인데요

흠 확실해 최고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소설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테드의 자살시도로 시작되는 소설은 린치라는 이름의 남자가 찾아오고 색다른 국면으로 다가오는데요 왜 테드가 사랑하는 아내와두딸을 둔채 자살하려고 했는지는 후반에야 언급되지만 그것보다는 테드가 사회의 악인 존재를 제거하고 자신을 죽여준다는 자살클럽의

존재와 그걸 믿고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 그리고 시간이 지나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정보를 통해 다시 린치를 찾아가고 거기서 만난 린치는 만난모습보다 10년은 더 나이를 먹은 모습이라는것 그리고 과연 그가 살인을 저지른것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사건을 점점 수수

께끼로 몰아가는데요 두명의 살인 한명은 여자친구를 살해한 인간 쓰레기 한명은 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핀 실업가 과연 테드는 두사람을 죽인것일까요 그리고 자살클럽은 실재로 존재하는것일까요 모두 테드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상상일까요

이책은 점점 진행될수록 어느게 진실이고 거짓인지 더 알수없게 되는데요 과연 린치는 누구이고 테드가 죽인 두사람의 존재는 무엇인지 식상한 표현이지만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그리고 마침내 도달하는 결말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라 말할수 있는 멋진 결말인데요

더위에 지친 미스테리 매니아들에게 휴식의 시간이 될 멋진 미스테리 한편이 여기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