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 마리 홀로서다

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12월

오베라는 남자->할머니가 미안하다 그랬어요->브릿마리 여기있다로 이어지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세번째 소설인데요 오베라는 남자가 고독한 남자 오베가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 변해가는모습을 훈훈한 감동과 함께 전했다면 할머니가 미안하다 그랬어요는 나이가 한참 어려진 어린 엘사의 모습과 주변상황을 통해 일찍 조숙해질수 밖에 없는 엘사와 그런 엘사를 지탱해주는 멋진 할머니와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면 전권에서 밉살스럽고 참견쟁이로 만 보였돈 브릿마리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녀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전권에서도 언급되었던 언니의 존재 그리고 과거의 사랑이 남긴 아픔으로 인한 상처로 인해 변해버렸죠 이책은 그후의 브릿마리의 행적을 담고 있는데요 언급하면 할머니가 미안하다의 스포가 되어서 그만하고 브릿마리가 아파트를 떠나 40년만에 직업을 가지고 보르그로 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그곳에서 만난 다양한 인물들 끝까지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미지의 인물을 비롯 말광량이지만 동생을 사랑하는  축구소녀 베가,베가의 동생 오마르,브릿마리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지역경찰 스벤등을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되면서 조금씩 남편에 의존되어 있던 그녀의 인생에 변화가 찾아오는데요

불경기의 여파로 젎은 사람들은 떠나고 노인과 아이들만 남은 보르그 하지만 그속에서도 싹을 튀우려는 조금만 새싹들 그리고 매력적인 사람들 그들과의 만남이 브릿마리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저 참견쟁이의 심술굳은 할머니로만 여겨졌던 브릿마리의 색다른 모습과 과거의 모습들

다음 소설은 하키선수 이야기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