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의 꿈 십이국기 7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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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승월,서간,화서,귀산의 다섯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화서의 꿈을 읽었습니다 십이국기에서 히쇼의 새가 하급관리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화서의 꿈은 나라의 상층부에 존재하는 관리들의 고충과 그들만의 신념을 담고 있는 편이라

할수 있겠는데요 첫편 동영은 대국의 기린 다이키가 연국에 들르면서 겪게되는 자신의 사명과 기린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라 할수 있는데요 왕을 정하는게 기린의 사명 그사명을 다한 다이키 자신은 과연 어떨것을 할수 있고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뇌 자신은 아무힘도 없는 어린애 기후를 좋게도 사람들을 행복하게도 하지못하는 존재라는 자신의 입장을 연왕과 만나면서 스스로를 깨달게되는 편인데요 연왕이라는 인물 애니에선 덩치큰 중년아저씨인데 원작은 훈남청년으로 그려지는군요 농부인 자신이 할수있는걸 하는게 자신을 왕으로 뽑은 하늘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일하는 그의 모습이 참 그리고 다른 편들도 좋지만 승월편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봉국의 전왕 주타쓰와 그를 시해한 혜후겟케이의 모습 누구보다 정의로웠지만 그정의가 보답받지 못하고 편벽해진 결국 스스로 무너진 봉왕 주타쓰와 그를 좋아했으면서 그가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 걸을 보면서 안타카워했으면서도 결국 백성을 위해 스스로 죄를 지은 겟케이의 모습 위왕이 되기를 거부하고 왕위를 비워둔 그의 모습 그리고 비로써 앞으로 나아가려는 그의 행동이 감동적인데요 그외 라쿠슌이 등장하는 서간,제목인 화서 마지막 귀산까지의 편들 모두 하나하나 버릴수 없는 좋은 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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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0-03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가 오래 쓰고 있는 책인데 계속 시리즈 나왔으면 좋겠어요.^^

재는재로 2016-10-03 14:30   좋아요 1 | URL
간만에나온책이라 더좋은 그래도다음권이 더기대되는권이라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