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동 사람들
정아은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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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솔직히 읽는 동안 불편했다

처음 원조교제하는 여대생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편부터

알바를 아무리 해도 학자금대출및 방값조차 대기 힘든 현실앞에 결국 원조교제를 하게된 여대생

그리고 이어 그녀의 원조교제 남자의 직장생활을 이어 그녀의 아내부터 잠실동의 엄마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이들교육에 열정적인 엄마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그속의 사정을 보면 자신의 꿈을 아이들에게

투영하는 자신을 대신하기 위한 도구로 아이들을 이용하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전문직이라는 그녀의

남편들의 모습까지 교육은 아내에게 맏기고 자신의 삶을 즐기는데 시간을 바치는 집에 돈을 벌어 바치니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는 아이의 교육때문이라는 핑계로 일보다는 아이게 시간을 보내면서 남는 시간에 도우미를 쓰면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떠는 모습과 대비되어 도우미 아줌마의 속사정이 그려진다 가난한 그런 가난을

대물림대는 모습 말이다 그런 와중에 학교에서 발생한 사건 담임교사의 행동에 분노한 어머니의 행동이 가져온

파국 그리고 학교라는 장소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교사나 교장의 위선적인 민낯 나름의 교육자라는 미하선생의 속사정 정의를 위해 저지른 고발이 주홍글씨가되어 폐인이 되어버린 남편의 모습 그리고 그녀의 옛제자가 본 그녀의 이중적인 모습까지 잠실동이라는 장소만 빌렸지만 결국 소위 한국의 가진엄마들의 민낯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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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3-04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는재로님,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내일도 비가 올 것 같아요.

재는재로 2016-03-04 20:49   좋아요 1 | URL
예감사합니다내일도비오고황사라고뉴스에서나오네요감기조심하시고주말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