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 성석제 장편소설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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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제목하면 당차다 위풍당당이라니 사전에서 뜻을 찾아보니 남을 압도할 만큼 위엄이 있다, 모습이나 크기가 남을 압도할 만큼 위엄이 있음 을 뜻한다고 하지만 실제 책속의 인물들은

결코 제목과 같은 모습의 인물들이 아니다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도망쳐 정착한 곳이 바로 강마을이다 서로의 상처를 숨기고 거짓으로 가족행세를 하던 그들이 외세(깡패들의 침입)에 맞서 진정한

가족으로 탄생하게 된다 저마다의 상처를 인정하고 가족으로서 서로를 깜싸고 적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이 참 위풍당당하다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들은 이 시련을 통해 진정한 가족이 된다

실제 가족이라도 못한 감정을 나누고 서로를 의지하는 그들이 진정한 가족이 아닐까

물론 시련이 있었기에 비로서 탄생하였지만 그들은 예전부터 가족이 되기위해 준비하고 있었지 않을까 가족끼리 말 한마디 하지않는 일도 많은 세상에서 진정한 가족으로 탄생한 그들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갈채를 보낸다 성석제작가는 이책에서 가족이라는 현대에서 가장 무너진 집단을 말하고싶은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단지 피로 이어진 가족이라는 집단이 얼마나 무너지기 쉬운가

옛날과는 다른 서로의 편의를 위해 이용하는 가족보다는 남이지만 진정한 동반자인 그들이야 말로

진정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형과 이야기 한마디 한지 언제가 됬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몇녀전 싸우고는 한번도 이야기 한적이 없는데 바로 전화로 이야기를 해봐야 겠다 이대로 서먹한 관계로 계속 지낼수 없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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