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판인쇄 초승달당 : 별들의 책갈피 활판인쇄 초승달당
호시오 사나에 지음, 이선희 옮김 / 직선과곡선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작은 에도'라고 불리우는 가와고에 거리의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작고 오래된 활판인쇄소 '초승달당', 가게 주인인 노부부 모두 돌아가시고 계속 비어 있었던 이곳에 가게 주인의 손녀 유미코가 돌아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꽤 재미있게 읽은 책 활판 인쇄 초승달당입니다 활판인쇄라는  생소한 소재인데요 요즘 인쇄는 다 컴퓨터로 하고 예전에 썼던게 활판인쇄인데요 어딘지 삭막한 컴퓨터 인쇄가 아닌 사람이 직접 틀을 만들고 인쇄하는 활판인쇄라는 소재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는데요 저마다의 사정을 간직한 사람들 어떤 사람에게는 추억속 물건일수도 있고 이제막 사춘기에 접어둔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물건일수 있는 활판인쇄 그런 다양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찾아와 활판인쇄를 통해 자신들의 고민에 대한 문제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런 초승달당을 운영하는 유미코에게도 사정이 있는데요

마지막편에서야 드러나는 그녀의 사정과 초승달당을 찾은 손님의 고민이 교차하면서 진정소중한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요 가슴 잔잔히 울리는 활판인쇄 초승달당의 매력을 맛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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