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보로스
임성순 지음 / 민음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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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해,컨설던트,문근영은 위험해등 회사시리즈,자기개발의 정석등 발표하는 책 마다 독특하다고 해야하나 전형적인 틀에 벗어난 글을 쓰는 작가 그가 이번에는 과학이 발달한 미래의 세계 인공지능이 실현되어 사회 전반에 운영되는 미래를 그리는 책을 들고 돌아왔는데요 책 분량은 300페이지가 않되는 분량이지만 이책 읽기 좀 그렇다 단편 단편으로 미래세계의 한 단면을 그려내는데 전작들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지고 용어등이 좀 낯선 느낌이 들어 접근하기 어려운데 여러 소설에서 인용되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한 인간성의 상실  그리고 인간이 불필요하게된 인공지능의 반란등을 예상한다면 조금은 고전적이지 않나 싶은데요 한수도원의 수도사를 시작으로 어쩌면 닥쳐온 미래의 모습 그리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학자의 삶 그리고 신과 대등해진 인공지능의 모습등 정석적인 미래의 예측에서 변칙된 현시대의 문제가 그대로 미래로 이어진다는 하나의 현실의 모습을 미래라는 장소로 그대로 옮긴것 같은데요

현실이 시궁창이라 가상의 공간에 더 시간을 보내는 실업급여로 연명하는 청년층 그런 청년층중 일부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가상공간보다 현실에 충실하다는 말이 지금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았는데요 집하나 마련하기 힘들어 자동차나 여행에 아주작은 여가에 인생을 보내는 현실의 청년들이 미래에는 가상공간에 열중하는등 전혀 바뀌지 않는 계층관의 사다리,그리고 여전히

가정부 로봇이 있지만 일에치여 아이 육아에 소홀하기 싶은 미래의 모습이 현실의 고단함을 그리로 그려내는데요 미래가 되어도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제목 우로 보로스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현대의 고통과아픔을 녹여 낸것 같아요 과학이 발달해도 결국 인간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죠 그래서 씁슬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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