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 챈스의 외출
저지 코진스키 지음, 이재경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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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창문넘어 100세 노인이 있기전 이책이 있었다는 소개글에 읽어본 책인데요

주인공인 챈스는 가드너 정원사인데요 어르신이라는 주인이 죽고 신원을 보증할 인물도 없고 글도 읽을줄 모르는 아버지가 누군인지도 모르는 고아에 월급조차 받아본  일도 없는 수중에 아무것도 없이 저택에서 쫓겨나는데요 그리고 길을 걸어가다 자동차 사고를 당하는데요 그리고 이야기는 마치 동화처럼 흘러갑니다 부유한 월스리트의 정점의 아내 그리고 남편과의 만남 정원이이기가 경제에 대한 이야기로 둔갑하고 어느새 그는 식견을 가진 사업가로 둔갑하고 대통령과 만나게 되고 그에게 경제 자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생명을 얻어 TV쇼에 출현하게 되기도 하고 거물의 후계자로 인정받기도 하는 한편 아름다운 부인의 사랑을  얻게 되는데요 그는 단지 정원일을 이야기할뿐인데 첫만남때 고통때문에 잘못 발음한 이름 촌시 가디너로 유명인사가 되어가는 그 그리고 미,러시아 양국은 기록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그의 존재를 서로 큰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첩보전을 벌이기도 하는등 소동이 벌어지는데요 과연 이소동의 끝은 그는 자신의 비밀을 지킬수 있을지

마치 우연이 반복되어 큰 행복을 얻는것은 포레스트 검프와 비슷한데요 둘다 약간은 정신에 문제가 있다는 공통점 하지만 상냥한 마음씨 그리고 국가의 중요한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는것은 100세 노인이 생각나게 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책은 마치 막 동화속에서 빠져 나온것 같은 세상에 없던 남자가 만나게 되는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 같아요 단지 자신이 잘아는 정원의 일을 설명했을 뿐인데 재계의 거물은 비지니스의 대통령은 경제정책의 러시아의 외교부는 외교의 서로 다른 입장에서 자신이 듣고 싶은 이야기로 전해듣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그 밖에서 바라보는 촌시의 행동 그리고 그를 사랑하는 매력적인 부인 그리고 그의 말에 희망을 갖게되는 사람들의 모습이 우스강 스러우면서도 한편은 순수한 그의 행동이 유머스럽게 느껴지는데요 앞에 언급한 포레스트나 창문너머 정도의 재미는 없지만  그전에 이런 소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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