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은 그저 지켜본다

스키엔티아
도다 세이지 지음, 조은하 옮김 / 애니북스 / 2017년 8월

모든것이 발달한 미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과학의 여신 스키엔티아가 바라보는 인간군상의 모습들

 자살을 하려던 젊은 여성, 전신이 마비된 부호 노인에게 몸을 빌려주다_보디 렌털
열렬한 사랑에 빠지고 싶어 사랑의 묘약을 스스로 마신 한 남자_사랑의 묘약
사고로 죽은 딸을 복제한 여자, 새로 태어난 딸을 바라보는 엄마의 마음은…_복제 인간
단 한 번이라도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인생을 살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_항우울 머신
먹으면 사랑이 보인다는 소문의 환각제를 찾아 헤매는 여고생_러브2000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무연고의 남자, 로봇과 함께 생의 마지막을 보내다_로봇
재능은 과연 행복을 보장하는가? 서로 다른 선택을 한 두 명의 뮤지션 지망생_각성 머신

고도로 발달한 미래이지만 그 세계를 살아가는 인간 군상은 저마다의 고민과 고통으로 고통받으면서 살아가는데 한편 한편 많은 생각과 여운이 남는 단편들이지만 개인적으로 사랑에 빠지고 싶어 사랑의 묘약을 마신 남자 그리고 사랑에 빠졌지만 결국 유통기간이 지나 사랑의 감정이 사라진 남자의 새로 시작되는 사랑을 담은 사랑의 묘약과 로봇과 함께 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한남자의 마지막을 담은 로봇 그리고 마지막 재능을 위해 자신의 수명을 바친 뮤지션과 꿈에 도전했지만 결국 재능과 현실의 한계에 부딧쳐 꿈을 포기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각성 머신 이세편이 가장 기억에남는데요 한편 한편 깊이 있는 내용과 인생이라는 삶에 대한 메세지를 담은 멋진 작품

한번보고 끝내기 보다는 두고 두고 재독해서 보고 싶은 만화네요 좋은 만화를 만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