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점심을 점저처럼 든든하게 먹고는
나도 모르게 8시쯤 잠들었나보다. 세수도 안하고 잤다가 열시쯤 깼지만 또 다시 그대로 잠들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새벽세시반. 너무도 정신이 차려져서...뒹굴었는데도 다시 잠이 오지 않았다.
세수하고. 휴대폰으로 이글저글 읽다가...숙제도 하다가...다시 잠을 청했는데도 잠이 오지 않고.
그래서 6시부터 아침을 준비해서 먹고 점심에 먹을 샌드위치까지 싸니 7시다. 그러고나니 잠이 좀 오는거 같아서 이삼십분 자고 일어나 씻고 준비. 훈남오빠가 있는 커피숍에서 플랫화이트까지 사니. 학원갈 준비가 완벽하다. 정말이지 알찬 오전.
그렇게 학원에 다녀왔고.
빨래를 더이상 미룰수 없어서 빨래방에 갔는데.
아아 빨래한번 하는데. 4파운드. 세제가 없으니 한번 할거 사니까 50페니. 맙소사다. 세탁기 한번 돌리는데 6000원정도에 세제가 한번에 750원정도.

여긴...계속 구름끼고. 비도 올거같고. 벌써 다섯시가 넘었으니까 건조기도 사용했는데. 2파운드에 20분을 돌릴수가 있다. 3000원......
1파운드를 더 넣으면 건조기를 8분정도 더 이용할수 있었지만. 난...멈추기로 했다...빨래한번 하는데 이미 만원정도를 썼고. 나머지는 자연건조를 하기로 맘먹었는데, 그러한지 5시간이 지나 좀 후회중이다. 쫌만 더 마르면 되는데 진짜 안말라!!

이제 곧 이사를 가야해서. 이사갈 집도 다녀왔는데...그거 좀 걸었다고 저녁은 2인분을 먹었다. 당당하게...자랑까지 하고나니. 아아 이 하루가 진짜. 길구나.

숙제를 안했는데. 많이 걸어서 피곤하고 많이 먹어서 더 피곤하다.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7-07-28 15: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9 0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9 07: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9 0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9 0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9 1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9 1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9 22: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30 0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29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30 0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transient-guest 2017-08-03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국에 계신 듯. 어딘가요???

2017-08-03 0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03 0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03 0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