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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양 고전 명작들은 DVD로 컬렉해줘야 제맛이라는.. 특히 잔 다르크 관련 포스팅 2개를 하면서부터 찜해놓은 <잔 다르크>.. 뭐.. 말이 필요없다. 이 작품은 15세기 프랑스의 구국 영웅 잔 다르크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극이면서 SF적 요소를 가미한 룩 베송의 야심작으로 10년전 1999년에 제작돼 국내에는 2000년에 개봉한 고전 명작이다.

제작 당시 룩 베송의 아내였던 밀라 요보비치가 주인공 잔 다르크를 연기했으며, 존 말코비치가 샤를 7세역, 그외 더스티 호프만, 페이 더너웨이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등장하고,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배급은 소니가 맡았고, 룩 베송의 전작 <제5원소>처럼 프랑스어가 아닌 영어로 제작되었다. 특히 '레지던트 이블'의 히어로 밀라양이 십년전 이런 대작에 나왔다는 자체가 끌리는 이유다.

특히, 자국의 영웅을 영화화한 이 영화에 대해 프랑스 평단은 극찬을 내보냈다고 한다.  "룩 베송은 잔다르크를 우리 가슴 속에 다시 살아나게 했으며, <잔다르크>를 자신의 최고의 영화로 만들었다"라는 호평부터 "성녀 잔다르크, 위선자 또는 순교자"라는 제목으로 "어떤 잔다르크인가?"라는 진지한 물음 속에서 "드루이에가 성녀로서의 이미지를 영화화했으며, 프르밍거의 구국영웅, 브레송의 저항적의미에 이어, 룩 베송은 우리가 알고있던 잔다르크의 역설적인 모습을 지극히 도덕적인 관점에서 영화화했다"라고 평했다.

암튼, 못 본 영화라 이렇게 컬렉했는데.. 이와함께 켵가지로 인기작 <300>도 업어왔다. 두개 값은 단돈 만원.. 뭐, 300이야 워낙 유명한 영화고 역사적 이야기도 유명하다. 소위 삼백형님 제라드 버틀러가 스파르타를 이끈 레오니다스왕, 그의 300전사들과 대 페르시아 제국 크세르크세스와 맞서며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사투를 벌인 리얼 몸짱 액션의 향연 300..

이 작품은 3년전 2007년에 개봉하고 지금이야 케이블등에서 주야장천 틀어주는 작품이지만.. DVD 소장시 유일한 혜택인 디스크 두번째 스페셜 영상으로 만나보는 영화속 역사이야기, 제작이야기등은 쏠쏠하다.  

암튼, 구국소녀 잔 다르크나 몸빵 전사 300같은 영웅들의 대서사시를 다룬 고전 명작들은 두고두고 볼려면 소장해야 제맛이기에 이렇게 질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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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09 한해 우리 영화들중 흥행에 실패하며 관객들에게 실망과 짜증을 안겨준 영화를 나름 10편 뽑아봤다. 이른바 시망한 영화들.. 물론, 나의 주관적인 기준이라 틀릴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공감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영화 리뷰를 전사적으로 쓰기에 부담이 되는 이 영화들에게 초단평을 내멋대로 날려본다. 순서는 무작위다.


오감도 :  오감을 자극하려다 오그라드는 심정이랄까.. 모든 오감이 지루하고 뻣뻣해짐을 느낀다.

펜트하우스 코끼리 : 엣지있게 강남에서 잘 나가는 세남자의 복에 겨운 일탈기.. 그런데, 재수없거든..

정승필 실종사건 : 코믹 수사극을 우습게 보다가 코믹이 대책없이 실종되며.. 이범수만 개고생..

청담보살 : 잉여남의 대부격 임창정이 잘나가는 보살녀를 살린 그런저런 연애담.. 근데 식상하다.

전지현의 블러드 : 뱀파이어 헌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란다. 지현양.. 어디서 블레이드 흉내를..

굿모닝 프레지던트 : 인간의 일상은 누구나 똑같다지만 대통령은 거들었을뿐.. 소소한 드라마 수준..

요가학원 : 매력녀들이 요가로 다시 태어날려다 요스러움으로 그치며 식상한 관절꺽기는 이젠 그만..

핸드폰 : 누구나 핸드폰을 잃어버릴 수는 있지만 돌려줄때는 항상 예의있게.. 잘못하면 큰코 다친다. 

실종 : 사람은 아무나 못 죽여.. 문성근 형님의 대사만 맴돌뿐.. 스릴감이 실종된 막가파 리얼리티..

유감스러운 도시 : 두사부일체 시리즈 용사들이 다시 나섰지만 감을 잃었는지 제목처럼 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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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V에서 에픽시리즈 84년 8부작 쿼바디스를 보다가.. 이참에 소장할 생각에 구입하게 된 작품들이다. 뭐.. 다들 알다싶이 인정하다싶이 서양 고전 명작으로 손꼽는 작품들이다. 그중 '쿼바디스'는 여러 작품중에 1951년 머빈 르로이 감독이 연출하며 로버트 테일러와 데보라 카 주연의 이 작품이 불후의 명작으로 꼽는다.

내용은 로마 네로 황제 시절에 그리스도인의 박해와 네로의 몰락을 그린 시대극으로.. 네로 황제시의 로마를 배경으로 로마군 장교와 노예로 끌려온 기독교 처녀간의 사랑을 기둥 줄거리로 하여 종교, 사랑, 인생을 묻는 불후의 명작이다. 이에 yes24에서 '3,000원 초저가 dvd기획전' 행사로 2,900원에 업어왔다. 

마찬가지로 이런 쿼바디스와 함께 빼놓으면 섭한 '벤허'도 컬렉했다. 가격은 8천냥에.. 뭐.. 영원불멸의 초대작인 찰톤 헤스톤 주연의 1959년작이다. 본 작품은 고대 로마 시대에 한 유대 청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신의 섭리를 그린 무성 영화 시대 헐리우드의 최대의 서사시 <벤허>를 윌리암 와일러에 의해 유성에 칼라로 영화화된 작품이다.

당시로서는 천문학적 제작비인 1500만불을 투입, 10년의 제작 기간과 10만명의 출연 인원, 1년여 촬영 기간 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돌고도 남을 정도로 필름을 소모했다고 한다. 대사를 한마디 이상 하는 인물만도 496명, 하이라이트인 15분간의 전차 경주신을 위해 1만 5천명이 4개월간 연습했다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겼다.

당시 아카데미에서 무려 11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바다에서의 격전과 전차 추적씬이 영화사에 빛나는 명장면이자 압권으로 아직도 인구에 회자되는 걸작이었으니.. 당연 소장은 의무 아니겠는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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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말이 필요없다. 닥치고 무한 감동인건지.. 인류 마지막 희망 부정(父情)의 극치를 보여줄 것인지..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다. 개봉은 1월7일이며 이 작품은 원작이 있다.

먼저, 전작 코엔 형제의 영화로 아카데미 수상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원작자로 국내에 먼저 알려진 소설가 '코맥 매카시'는.. 저명한 평론가인 해럴드 블룸의 극찬을 받은 세계적인 작가이자 바로 미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본 작품은 2007년 퓰리처상 수상,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 1위,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 스티븐 킹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에 오른 이력이 코맥 매카시의 『로드』를 수식하는 경력들이다.

특히, 그는 이 작품을 어린 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을 때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흔이 넘은 매카시에게는 실제 아홉 살 어린 아들이 있는데.. 낡은 호텔에 머무르던 어느 밤, 잠들어 있는 어린 아들을 보며 그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오십 년 혹은 백 년 후엔 이 마을이 어떻게 변해 있을지 상상하다가 산 위로 불길이 치솟고 모든 것이 다 타버린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면서 소설 『로드』가 탄생했다고 한다.

원작이나 영화의 배경은 대재앙으로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은 지구.. 폐허가 된 그곳을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걸어간다. 남쪽을 향해가는 그들에게는, 생활에 필요한 얼마 안 되는 물품들을 담은 카트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자살용으로 남겨둔 총알 두 알이 든 권총 한 자루가 전부다. 남자와 소년은 밤마다 추위에 떨었고 거의 매일 굶주렸다. 식량은 늘 부족했고 숲에 만드는 잠자리는 춥고 불안했다. 수일을 굶다가 운 좋게 먹을거리를 만나면 그들은 주린 배와 카트를 채운다.

이렇게.. 죽음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남자의 몸부림이자 묵시록적인 걸작 <더 로드>..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바로 원작인 <더 로드>와 함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두권의 책도 함께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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