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두권의 신간은 '알라딘 신간평가단'에서 모두 받은 것은 아니다. 하나는 알라딘에서 지난 주말에 온 책 <오픈 유어 마인드>로 문학부문 신간 평가단 다섯번째로 받은 책이다. 옆에 또 하나는 일주일전 인터파크 도서 평가단에 지원했다가 발표가 늦어져서 잊고 있었는데.. 당첨돼서 오늘(11일) 받은 일본 소설 <그날의 드라이브>다.

먼저, '오픈 유머 마인드'는 영어 제목 'Open Your Mind'처럼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일종의 명언집이다. 처음에 책 받고서 잘못 온줄 알았다. 문학 소설이 아니어서 말이다. 하지만 책 내용도 명언집답게 컴팩트하고 담백한 스타일로 영어가 있고 우리말이 있는 식으로 나열이 되면서 멋진 사진들도 함께 수록된 명언집이다.

뭐.. 이런 책이라면 한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 가볍게 숙독을 하더라도 나중에 언제쯤 힘들고 지칠때 다시 꺼내보는 그런 유의 책이 아닐까 싶다. 즉, 마음의 문을 다스릴려면 말이다. ㅎ  

또 하나는 일본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가 쓴 신작 '그날의 드라이브'다. 이제는 일본 소설하면 '백야행'과 '용의자 X의 헌신'등을 쓴 '히가시노 게이고'가 낯설지 않는데.. 그래서 이 작품도 서평단 지원해서 이렇게 운좋게 받았다. 뭐.. 내용은 간단하다. 은행의 중견 간부였던 한 40대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퇴출을 당하면서 그는 택시 운전대를 잡게된다. 그러면서 펼쳐지는 그의 인생 보고서다.

즉, 택시 드라이브를 통해서 인생을 뒤돌아보는 그런 우리네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은 현재 재밌게 읽고 있는 '뱀파이어 헌터, 에이브러햄 링컨' 다음으로 읽을 참이다. 그 중간에 저 '오픈 유어 마인드'도 잠깐 살펴보고.. 암튼, 요즈음같이 화사한 봄날 아니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는 이미 접해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라다이스 1,2'처럼 재밌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소설들이 좋지 않나 싶다. 그 연장선에서 '뱀헌 링컨', '그날의 드라이브', '구버달' 만화럼 말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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