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리조리 열어 보는 정글 탐험 - 플랩북 ㅣ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미나 레이시 지음, 브렌던 커니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6월
평점 :
[어스본] 요리조리 열어보는 정글 탐험 / 플랩을 열어보면서 정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아요
정글!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세요?
거대한 열대우림과 동물, 곤충, 식물등이 마구 떠오르는데요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정글에 대해 알려줄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려요
바로 어스본의 요리조리 열어보는 정글 탐험이라는 책이예요
알록달록한 표지가 눈에 띄는데요
'요리조리 열어보는'이라는 이름에 맞게
플랩을 열어서 볼 수 있는 플랩북이예요
플랩북으로 흥미를 높이면서 정글에 관한 여러 과학적 지식을 많이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플랩북이라고 하니 완전 기대에 찬 아이들!
자기들이 열어보겠다고 처음부터 싸우는 현실남매 ^^;;;;;
얘들아~ 플랩은 진짜 많이 있단다
드디어 사이좋게 플랩을 열어보면서 하나씩 읽어보는 아이들이었는데요
'리아나'라는 덩굴식물이 나무를 돌돌 휘감고 올라가고
나뭇잎이 물이 잘 떨어질 수 있도록 끝이 뾰족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울창한 나무 숲을 캐노피층이라고 하는군요
큰부리새는 부리로 과일껍질을 깔수도 있고
나무늘보는 가지에 매달려서 잠을 자기도 하고요
플랩북을 하나씩 열어보면서 모르던 사실도 알게 되고
어디에 플랩이 있을까 찾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정글에는 정말 많은 동물들이 살고있지요
호랑이, 표범 같은 정글의 사냥꾼보다는 끼이~끼이~ 우는 원숭이가 더 친근하다고 하네요
정글바닥에는 수많은 곤충들도 살고 있어요
거미가 거미줄을 짜는 모습이 꼭 자장면을 만드는 것 같다고 웃으며 이야기하기도 하고
2천만 마리나 된다는 개미군단의 그림을 보면서
너무 징그럽다고 몸을 부르르 떨기도 했어요
이 부분은 플랩 이외에도 옆으로 펼침면도 있었는데요
거기에서 왕거미, 지네, 금노리재, 딱정벌레의 애벌레도 찾아보았답니다
정글은 동물만 유명한 것이 아니지요 바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도 있는데요
라플레시아라는 꽃은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이고 파리를 잡아먹는 꽃이라고 해요
파리지옥과 비슷한 것이군요
곤충 부분도 위로 펼침면으로 살펴볼 수 있어요
나무 위 높은 곳에 있는 난초도 살펴보고
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 위로 쑥쑥 자라는 타이거 오키드도 새롭게 알게되었어요
정글에는 워낙에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이 많다고 하는데
정글의 밤은 어떤 모습일까요?
세계에서 몸집이 제일 크다는 아틀라스 나방
망고를 따먹고 있는 팜시벳
눈이 엄청 커지는 안경원숭이를 보면서
아이들은 새로운 동물을 알게되면서 정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되었답니다
'정글'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그것에 맞는 여러 방면의 지식들을 쌓을 수 있는 책
게다가 플랩을 열면서 어떤 모습이 숨어있을까 생각하는 재미도 함께이고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해서 다른 주제의 책도 찾아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