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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 박완서 산문집
박완서 지음, 호원숙 그림 / 열림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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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땅을 가까이 하며 인생을 배우고 맛있게 글로 표현해 주셨다. 흙을 갓 털어낸 텃밭의 싱싱한 채소를 먹듯이 건강한 글들이 쏟아지는 책.

변덕도 자연의 일부일 뿐 원칙을 깨는 법은 없다. p22

야단맞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일종의 교만이나 자신감인 것처럼 야단쳐야 체면이 서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열등감의 발로인지도 모르겠다.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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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소년의 우울한 죽음 - 개정판
팀 버튼 지음, 임상훈 옮김 / 새터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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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팀버튼 전시를 보고 궁금해 했던 작품 중 하나. 무덤덤한 그림체로 깊은 우울을 전시하는 그는 어떤 우울을 가지고 있었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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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뭘까? 싶은 마음에 몰아서 봤던 책들이다. 고양이는 무뚝뚝하고 정이 없는 생물이 아니다! 고양이는 너무 사랑스럽고 사랑스럽고 사랑스럽다. 개만 알던 나에게 고양이의 매력과 진심을 알려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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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살았던,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절로 손이 갈 책이다. 이전에 함께 했던 예삐가 생각났고, 지금을 같이하는 모모를 더 생각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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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양장)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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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랑에 빠지는 데 큰 이유는 없다. 그저 그 사람이 하는 모든 것은 사랑스럽고 특별해 보일 뿐. 하지만 사랑이 식는데는 별의 별 이유가 생긴다. 사랑이란 감정은 이렇게 오묘하고 치사하다.

가장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가장 쉽게 유혹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랑의 아이러니 가운데 하나이다. p39

시작이 똑같이 장밋빛이라면, 그 마지막도 똑같이 핏빛이다. p92

"문제를 말하면 진짜로 문제가 생겨."
문제가 언어에서 생겨날 수 있듯이, 좋은 것들이 언어에 위해서 파괴될 수 있었다.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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