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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그려낸 소녀 - 한·일 순정만화의 역사
김소원 지음 / 소명출판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어린 시절에도 그렇고 지금도 만화나
웹툰을 즐기지 않는다.
한때 슬램덩크나 미녀는 괴로워 같은
일본 만화에 빠진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일본과 우리나라의 소녀, 순정만화의
변천사를 알려주는 책이다.
황미나, 신일숙, 원수연,이은혜 등등 익숙
한 이름들이 나오긴 나오지만 그들의 만화
를 즐기지는 않았다.
어느 시기까지는 일본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우리나라 만화는 독자적으로 발
전했다.
PC의 보급으로 종이책 만화는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이제는 웹툰이라는 형태로
바뀌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체가 좋은 만화가
취향이었기에 원수연의 만화를 그나마
몇 권 읽었다.
아날로그 취향인 나에게 향수를 불러일으
키는 책이라고나 할까?
만화를 즐겨읽었던 사람이 보면 공감과
추억을 곱씹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