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국인 - 푸른 눈의 영국 기자 마이클 브린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
마이클 브린 지음, 장영재 옮김 / 실레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외국인의 시각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쓴 책을 읽고싶었다.
그런 책을 찾았다.
작가는 서울에서 38년째 살고있는
저널리스트다.
우리 스스로 객관적으로 우리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가 말하는 한국, 한국인에 대한 평가가
우리의 심기를 거스릴 수도 있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가 알지 못했던 부분도 많기
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싶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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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그려낸 소녀 - 한·일 순정만화의 역사
김소원 지음 / 소명출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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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도 그렇고 지금도 만화나
웹툰을 즐기지 않는다.
한때 슬램덩크나 미녀는 괴로워 같은
일본 만화에 빠진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일본과 우리나라의 소녀, 순정만화의
변천사를 알려주는 책이다.
황미나, 신일숙, 원수연,이은혜 등등 익숙
한 이름들이 나오긴 나오지만 그들의 만화
를 즐기지는 않았다.
어느 시기까지는 일본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우리나라 만화는 독자적으로 발
전했다.
PC의 보급으로 종이책 만화는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이제는 웹툰이라는 형태로
바뀌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체가 좋은 만화가
취향이었기에 원수연의 만화를 그나마
몇 권 읽었다.
아날로그 취향인 나에게 향수를 불러일으
키는 책이라고나 할까?
만화를 즐겨읽었던 사람이 보면 공감과
추억을 곱씹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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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Vol.2 - 문명의 기둥 사피엔스 : 그래픽 히스토리 2
다니엘 카사나브 그림, 김명주 옮김, 유발 하라리 원작, 다비드 반데르묄렝 각색 / 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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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책보다는 내용이 쉽고 더 많은
정보가 들어있고 재밌다.
단 나처럼 만화책 보기가 힘든 사람에게는
그림 보랴 글 읽으랴 정신이 없었다는...
사피엔스 책로 얻은 지식을 그래픽 히스토리
로 한 번 더 쌓아올려서 조금은 내 것으로
만든 것들이 많아졌다.
Vol.3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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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152
오스카 와일드 지음, 윤희기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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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여자들 가운데 천재가 어디 있어? 여자들은
그냥 장식에 지나지 않아. 말하는 걸 들어 보면 내용은 없는데 말은 참 멋지게 한단 말이야. 그러니까 남자가 도덕에 대한 지성의 승리를 상징하는 존재라면 여자는 지성에 대한 물질의 승리를 상징하는존재지.
-79p

내가 요즘 여자를 분석중이라 당연히 알게 되었지.
처음에는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 싶었는데 막상 해
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어. 결국 따지고 보면 여자
는 딱 두 부류만 존재한다네. 평범한 여자들은,
아니면 얼굴에 덕지덕지 화장하는 여자들. 평범한
여자들 은 그런대로 쓸모가 있어. 자네가 점잖은
남자라는 평판을 얻고 싶다면 그런 여자들에게
저녁 한 끼 사주면 돼. 반면에 화려하게 치장하는
여자들은 매력적이긴 하지만 한가지 실수를 저지
르지. 그게 뭔고 하면 젊어 보이려고 기를 쓰고
화장을 한다는 것이네.
-79p

여혐성 짙은 헨리경의 궤변
니가 뭘 안다고 씨부리쌌노?
그 입 다물라!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상당히 불쾌하다.
헨리경이 말하는 젊음에 대한 집착
남자인 도리언에게도 쩐다 쩔어!
남녀 갈라치기 하지마!

도리언은 삼류극장 여배우 시빌에게 콩껍질이
단단히 씌고 만다.
그녀의 미모도 한몫했지만 그녀의 연기가 그를 사로
잡는다.
반면 시빌은 아름다운 왕자님과의 사랑으로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는 바람에 발연기 시연으로 도리언
에게 가차없이 버림받는다.
도리언의 사랑은 사랑이 아닌 변덕일뿐
시빌이란 여자를 사랑한 게 아니다.
헨리경의 되도안한 썰은 갈수록 분노 게이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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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세설 상.하 세트 - 전2권 열린책들 세계문학
다니자키 준이치로 지음, 송태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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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코를 불쌍하다고 동정해야할지
매구야시같은 여자로 봐야할지...
시대적 상황이 어려운 시대임에도
그녀들의 삶은 참 사치스럽고 팔자
편한 백성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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