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이 스위스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인조이 세계여행 41
맹지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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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을 가지 전에 반드시 숙독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위스 제네바 도시는 유엔 본부가 있어서 왠지 친숙한 도시고,

 

알프스의 대자연,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축구팀이 그 도시의 이름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에 바젤, 취리히 등

여러 도시는 왠지 친숙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또한 피파 회장을 맡고 있는 잔니 인판티노 국적도 스위스라서

축구의 나라는 아니지만 왠지 축구와 관련이 많을 것 같은 이미지가 떨어지지 않는다.

스위스라는 나라는 말이죠.

 

그림과 같이 이 책은 스위스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스위스 지역여행을 보게 되면, 왠만한 모든 지역 사진이 나옵니다.

그리고 교통수단이라든지, 유명한 곳, 지도, 연중 행사와 축제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스위스 여행을 다녀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이라는 맛집, 그 지역이 자랑하는 문화, 자연 풍경 등

너무나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여행을 가실 분에게는

든든한 가이드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그림과 같이 휴대용 여행 가이드북이 부록으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각 도시들 지도, 기본 회화, 4개 언어로 보는 메뉴

아~~스위스 가보고 싶네요.

 

해외여행은 동남아 말고는 가본 적이 없는 저로써는

이 책을 통해 간접 경험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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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당탐정사무소 사건일지 - 윤자영 연작소설 한국추리문학선 5
윤자영 지음 / 책과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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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당탐정사무소 사건일지>

당승표 탐정의 두뇌와 나승만 전직 경찰의 탐정사건 일지,

왠지 2018년 탐정 리턴즈 영화를 본 느낌이다.

파리만 날리는 사무실이 영화의 초반 내용인데,

 

나당탐정사무소는 당승표 탐정의 추리능력으로 풀리지 않는

연쇄 살인사건을 실마리를 찾기 위해 경찰은 나당탐정사무소에

사건 의뢰를 신청한다.

 

당승표 탐정의 추리 능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추리 능력을 형사에게 건네주고,

그 추리력을 형사 회의에서 브리핑하는 연결고리,

6가지 사건의 읽으면서 재미와 전개에 즐겁게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모든 살인 사건의 요지에는 돈이 연결되어 있다.

도박에 빠져서 빚 위에 앉게 된 착한 아버지가

나쁜 사채업자 꼬임에 넘어가서 살인까지 전개된 내용,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죽음앞에선 마지막 남은 자신의 딸에게

적은 돈이나마 안겨주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자신도 죽음을 선택했다.

어쩌면 인생 자체가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난 목적관을 가진 현대인 같다.

마음이 찜찜하고 우울해진다.

(도드래 살인사건) (황영감 살인사건)

(의문의 도박판 사건) (김민영 탐정 데뷔 사건)

(왕게임 사건) (최후의 대결)

의문의 도박판 사건과 왕게임 사건 그리고 최후의 대결은

윤자영 그전에 추리소설에서 등장한 구민기 살인자와

연관되어 있는 듯 싶다.

 

최후의 대결은 결말도 나름 흥미진지했다.

여성호르몬을 사용하여 남자가 여자로 분장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술 기운에 키스를 한 당승표,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양치질을 10번 이상 계속한다.

상금을 걸고 추리게임을 진행한다.

각자 제시 내용을 완료해야 이 게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그 제시된 내용은 타인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상금은 1억이다. 게임 시작할 때 계약금 2천만원씩 나눠준다.

그 추리게임은 조폭이 운영한다.

 

나라면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돈이 웬수지머, ㅋㅋ

 

김민영 탐정 사무소 첫 출근,

바람과 인공 수정에 관련된 내용,

역시 바람 피는 건 금지되어야 한다. ㅋㅋ

잘못된 일은 언제가는 들통나고,

파탄의 길로 인도하는 것 같다.

 

재밌는 추리소설을 읽기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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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름을 갖고 싶었다
김지우 지음 / 홍익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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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지우

사범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중,

선생님보다 작가님이라고 불리고 싶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 학교 저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글을 썼다.

선생님도 작가님도 아니라는 생각에 괴로워지만 이 말을 떠올렸다.

 

 

'매일 소설을 쓰는 사람이 작가다'

 

 

 

가끔 이 말이 의심스러워지면 이 말의 주인

 

페르난두 페소아를 생각한다.

아무도 모르게 트렁크 가득 글을 쓰던,

수많은 이름을 가진 그 사람을.

 

 

<나는 이름을 갖고 싶었다>

 

나만 아는 내 이름이 아니라

그들이 불러주는 이름을 나도 갖고 싶었다.

 

이 책은 김지우 작가의 단편 소설집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편집의 장점은 내용이 간략하며 핵심적인 답을 알수 있다는 점이다.

책을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단편이기 때문에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할 땐 왠지 찜찜한 느낌이 듭니다.

목천에 당첨되다를 읽었는데 작가는 어떤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의문문을 그리며 생각해 보았지만 잘 이해가 되지 못했습니다.

목천을 네이버로 검색해 보았고,

목천에 관련된 책도 검색해 보았지만 내가 원하는 해답은 얻지 못했습니다.

메데이아 러닝 클럽을 읽으면서 달리는 즐거움을 함께 공유했고,

나도 마라톤을 한번 시도해 보자, 버킷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었던 점,

 

 

크로스핏 독서 수업을 읽으면서

 

모든 일에는 정도가 있구나, 많이 투자하면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구나, 공부도, 운동도, 투자도, 인생도,

빨리 습득하는 법이란 어쩌면 존재하지 않는 법이지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과 이렇게 친하게 될지 몰랐던 나,

 

책을 빨리 읽는 사람들이 신기했다.

하지만 올해 목표가 뜬끔없이 책읽기 100권이었다.

100권 읽기 가능할까, 왜 굳이 100권을 읽어야 될까,

남이 하니까 따라 하는 건 아닌지,

나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졌지만,

일단 가보자, 가보고 느끼는 점이 없으면 그만 아닌가,

지금 현재 81권을 읽었다. 6개월동안,

100권 고지가 눈앞이다.

 

결론적으로 책을 통해 다양한 작가들을 만날수 있었음에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경애와 시선이 달라졌다.

계속 책을 꾸준하게 읽고 싶다.

81권을 읽기 전에 속독과

지금의 속독은 분명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뭐든지 지속하다보면 속도는 빨라지는 법이다.

 

사장이 책장에서 같은 책 세권을 꺼내왔다.

자신이 불안에 잠 못 이루는 밤이면 읽는 책이라며

설명한 사장은 게임을 제안했다.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행복을 아는 손님도 있었지만,

고민을 품고 찾아온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이 게임은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를 해결할 실마디를 찾는 것입니다.

방법은 눈을 감고 아무 데나 책을 펼친 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문장을 읽는 것입니다.

나를 찾는 순간, 나를 잃는다.

믿는 순간, 나는 의심한다.

내가 얻은 것은 나는 소유하지 못한다(p189)

위 구절처럼 책모임에서 한 번 해 보고 싶은게 생겼다.

같은 책을 들고 와서 눈을 감고 그 구절을 읽는다.

그럼 고민이 풀려질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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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 - 상처에 지친 내 마음을 지키는 힘
오카다 사오리 지음, 김지윤 옮김 / 앤에이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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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

책 제목이 나의 가슴에 와 닿았다.

당신은 정말 잘 살고 있고, 지금껏 자기답게 악착같이 도전해 왔다.

남과 비교할 것도 없이 당신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이 책 제목이 나에게 외치는 듯 나를 사로잡았다.

나의 생각과 의도와 같이 책 줄거리도

오로지 자신을 믿고, 누구보다 자신을 안아주고,

애인에게 바라는 것들을 자신에게 제공해 주기를 저자는 말한다.

 

'30년만의 휴식' 심리학 책이 있다.

이 책은 자신 속에 '어린 아이'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열등감 있는 아이, 분노하는 아이,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아이,

인정받고 싶어 하는 아이, 상처받는 아이 등

당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 저자는

'어린아이'라는 표현말고 '작은 나'라고 한다.

 

나의 내면에서 남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작은 나'가 끊임없이 '어른인 척' 하는 나에게 외친다.

사랑받고 싶다고, 이거 하고 싶다고, 여행 떠나고 싶다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어른인 척' 하는 자아는 '어~~ 가만히, 있어'

니 방에 가서 공부나 숙제나 해,

어른 말 들어야지,

어른 말 잘 들어야 착한 아이지,

라는 우리들은 내면의 외침을 무시해 왔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작은 나'를 돌아보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뭘까,

 

진정으로 나라는 사람은 무엇을 원했더라.

지금껏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매일의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나 반성해 보았다.

 

작가의 삶 이야기 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았고,

그 즐거움을 책으로 출판했다.

매일 감사해야 한다.

 

그 감사의 에너지가 또 다른 감사할 일을 제공한다.

어쩌면 돈보다 물건보다 더 소중한 것은 감사의 에너지다.

언제부터 나는 감사함을 잊고 살았을까,

20대에는 감사함을 달고 살았는데,

그래서 친한 친구들도 나의 그런 점을 좋아했고,

그 에너지 때문에 취업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작가처럼 감사의 기도를 잊지 말고,

매일 죽음을 잊지 않고, 지금 순간에 최선을 다해

'자유 이용권을 즐기고 싶다'

작은 나라는 내면의 내가 원하는 거,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한번 살아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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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민 학교 1~4 세트 - 전4권 디지털 시민 학교
벤 허버드 지음, 디에고 바이스베르그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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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민 학교>

현대인에게 디지털은 이제 떼어 놓을 수가 없다.

어제 티비를 보는데 '인플루언시 마케팅'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SNS - 이제 세상은 자신을 PR하는 시대에서 자신을 홍보하는 시대로 탈바꿈 되었다.

 

인플루언시 마케터는 상당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 회사에서는 쉽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어제 아는 사람이 전화가 왔다.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신데, 검찰과 은행을 사칭에서

자신의 계좌에서 모르는 돈이 입금되어서 확인해야 하므로

사이트링크를 클릭하여 자신의 정보를 안전하게 확인하라는 문자였다.

 

그 어르신은 그 사이트링크를 클릭했다.

그리고 전화가 왔단다. 검찰청인데,

'당신의 은행들 계좌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돈이 있어서'

이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검찰청과 은행지점을 연결해 줬다고 한다.

 

디지털 시민 학교 책에서는 나오는 피싱- 개인정보와 낚시를 합친 말.

사이트클릭을 하는 순간, 어르신 핸드폰은 보이스피싱 조직단에게

권한이 열기가 된다. 그 말은 그 사기단이 내 핸드폰을 조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2천만원가량 대출을 받아서 그 사기단이 가르쳐 준

가상계좌로 송금했다고 한다.

나도 모르게 하소연하는 그 어르신을 보면서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국가유공자로 성실하게 살아온 할머니에게

감사의 안부도 아닌 돈도 없는 사람에게 이렇게 대출을 받아서

자신의 배를 불리는 보이스피싱 놈들이 용납이 되지 않았다.

 

우리 아이들이 꼭 이 디지털 시민 학교를 구독했으면 좋겠다.

디지털로 수많은 지식을 알아가는 공부도 좋지만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안전 장치, 그리고 건강과 사람을 대하는

넷티켓을 숙지하여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래본다.

 

나 또한 핸드폰을 잠금장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솔직히 게으름 때문이다. 사용할 때마다 잠금장치 보안을 입력해야하고

손으로 인정하는 게 싫어서 지금도 잠금해제 되어 있다.

 

만약 아이가 아빠는 왜 잠금장치 안해,

이 책에선 하라고 하는데,

'우리 아빠, 똥고집이네'라고 말한다면 할 말이 없다. ㅠㅠ

<알아두면 좋은 정보>

랜섬웨어 - 컴퓨터에 있는 문서의 파일명이나 확정자, 날짜를 바꾸어서 암호화해요.

파일이 열리지 않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파일 속의 데이터를 복구하려고 하면 돈을 요구해요

 

피싱 - 개인정보와 낚시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이에요.

개인 정보를 낚시질하는 뜻으로, 은행이나 신용 카드 회사처럼

신뢰할 만한 기관처럼 위장을 한 뒤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빼내기

위해 이메일을 보내는 걸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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