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탈출, 공감이 시작이다
이수호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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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7년간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면서,

끔찍한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 경험을 나누고 있다.

평소 오래 앉아 있고, 안 좋은 자세 때문인지.. ㅠㅠ

허리 통증이 종종 있어.. 허리 건강과 신간 책 제목에 흥미를 느껴 읽게 되었는데...

책을 받고 얼마 안 있어 심한 허리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ㅜㅜ

디스크 걱정을 하면서 더 절실한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허리가 아파서 복합적인 고통을 당한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환자 입장의 눈높이에 맞는 실제적인 조언이 담겨 매우 유익하다-!!

저자는 먼저 우선적인 한 가지 원칙으로 '허리를 굽히지 않는 것'을 알려주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내가 허리 부상 당한 날...

허리에 안 좋은 동작을 유독 많이 했다, 무거운 것도 많이 들었고,

과로 상태에 안 하던 운동도 했다 ㄷㄷ

저자는 평소 걸레질 같은 것도 엎드려서 하지 말고, 서서 닦는 기구로 하라고 말한다~

아예 엎드리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물건을 들어야 할 때는 한쪽 팔을 무릎에 대서 지지하고,

나머지 한 손으로 물건을 들어올리라고 가르쳐주는데..

힘이 약한 나는 보통 대부분 두 손으로 들게 되니깐 ㅠ~ㅠ

(저자의 요지는 두 손이 아닌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무게의 물건만 들어야 하며,

허리에 부담될 물건은 들지 않는 것이 좋다는 뜻이니, 노력하자.)

또 바닥에 앉는 자세 피하고, 특히 책상다리 자세는 아주 안 좋다고...

같은 자세로 오래 앉는 것은 피하고, 적당한 운동의 실천도 중요 (허리 근육 강화)

이런 것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역시 실천하는데 어려움 ㅠㅠ

나 역시 이 책을 받고 마침 심한 허리 부상과 통증을 당해

허리 아픈 사람의 심정과 고통을 알 수 있었기에..

저자의 이야기와 조언, 삶에도 적용되는 교훈들이 쏙쏙 입력되었다.

저자는 환자 본인의 적극적인 회복 의지와

의사의 판에 박힌 교과서적인 답변에 실망하거나 수술에 모든 걸 맡겨버리는 태도 보다,

생활 속 부정적인 습관과 행동을 고치고 핵심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허리는 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재발되기에, 필히 생활 개선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고)

저자가 병원에 다니면서 만난 의사 중에 올바른 자세를 언급하면서도

한명도 저자에게 맞는 자세를 명확하게 설명해준 의사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환자 스스로의 노력과 시도, 적극적인 개선 연구를 통해

의사에게 들을 수 있는, 분명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도 중요하다고~!

특히 식습관이나 시너지 운동 효과, 물 마시기 습관 등에 대한 부분,

저자의 경험담이 매우 좋았다.

마침 허리 통증으로 크게 고생하면서 공감하고 읽을 수 있었고,

회복과 실천 노력에 대한 깨달음과 격려를 받아 고마운 책이었다.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모든 독자분들께 읽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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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 싶은 수학
사토 마사히코.오시마 료.히로세 준야 지음, 조미량 옮김 / 이아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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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의 저자 중 한 명인 사토 마사히코는

재밌는 문제를 찾아내 푸는 연구회 활동을 통해서..

사토 마사히코 연구실 학생들과 몇 년간 수학에 푹 빠져 지냈다고 한다.

사토는 사람들이 수학을 어렵고 싫어하게 되는 이유가,

보통 수학 문제의 문장은 문제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들거나

수학의 재미를 깨닫기도 전에 의무감이 들게 하고,

벽에 부딪히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이용하여, 직관적으로 눈에 보이는 수학 문제를 만들기로 한다.

그리하여 나온 책이 바로 본서이다. (*수학 연구회 시작한지 무려 12년만의 결실이라고~)

저자들은 몇 년간 연구회에서 매번 새로운 문제를

시각적, 창의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빡센 훈련 속에서..

생활 속에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하고,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것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주변에서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실제적이며 구체적인 이미지로 표현, 재구성하는 책을 만들어냈다.

경우에 따라서는 초중등 영재반 수학 문제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림과 사진을 통해서 문제 의도와 해결 방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뛰어나다.

(아이들의 수학 교과서가 이렇게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고,

수학적 관점이란 무엇인지 이해하게 도와줄 것이다.

저자들이 몇 년간의 수학 연구회 활동으로 단련된 내공과 지혜가

엑기스처럼 농축된 문제들이니,

독자들의 사고력 훈련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수준은 적당하게 느껴진다.

보는 즉시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있으나,

점점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문제도 있으니~

수학이 좋은 사람에서 싫은 사람, 신선하게 수학 공부하고 싶은 사람,

아이에서 어른까지 모두에게 유용할 거 같단 생각이 든다.


자녀의 수학 교육에 적용해도 좋을 만한 책..

참신하고 사고력 높여주는 수학 교재를 본 듯 하여,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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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물리학 특강, 개정판
제프리 베네트 지음, 이유경 옮김 / 처음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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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리학회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상을 수상한

천문학, 천체생물학, 수학, 통계학의 베스트셀러 작가

'제프리 베네트'가 저자이며 개정판이다.


과학을 보다 쉽게 풀어내고 가르치는 작가의 입장에서

독자들에게 상대성 이론이 무엇인지, 한 발 한 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려깊게 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상대성 이론은 어렵지 않고, 놀라운 주제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대성 이론을 통해 인간은 자신을 광대한 우주 속의 인간으로

바라보고 인식하게 되는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밝힌다.


또한 1915년에 발표된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이

100주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보다 의미있게 저술하였다고 말한다.


초반부에서부터 과학을 모르는 이들의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아주면서 시작한다.


몇몇 SF영화가 묘사하는 것처럼,

우리가 우주 여행에서 갑자기 블랙홀을 발견하게 되는 일은 없고,

정통으로 날아가지 않는 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게 되는 일도 없다고~


또한 '과학은 증거'라는 과학의 중요한 본성을 계속해서 짚어주며,

상대성 이론을 알게 되면 

그동안 우리가 반대로 생각해왔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고 말한다.


"절대적인 것은 빛의 속도이며, 시간과 공간은 상대적"이라는 깨달음 말이다...


요즘 웜홀이나 평행 세계, 시간 여행 같은 소재의 드라마, 문학, 영화가 쏟아져서..

상대성 이론을 제대로 공부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선택했는데, 적절하고 만족스러웠다.


저자는 과학적 증거에 근거한 아인슈타인의 아이디어들을 소개하고 나누며,

단계적으로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에 대해 쉽고 차분하게 설명해준다.


시간과 공간은 개별적으로 측정했을 때 관찰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시간과 공간을 합친 시공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다는 명제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아인슈타인도 상대성 이론을 발표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아는데,

나도 그런 문제의식과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인생에서 경험하고 싶다.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소개를 담은 입문서로 추천하고 싶고~


과학자로서 본질적인 통찰을 던지며,

잘못된 상식과 오류에서 벗어나 바른 관점을 추구하게 하는 점,

상대성 이론의 가치와 삶의 의미까지 헤아리는 결론을 

얻게 만드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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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게이드
댄 S. 케네디.리 밀티어 지음, 안진환 옮김 / 너와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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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자, 성공자가 되기 위한 7가지 비결(태도, 사고방식, 아이디어, 방법 등)을 알려준다.

본서에 나오는 <레니게이드 백만장자>란.. 인습적인 사고방식을 타파하고,

다르게 생각하며, 사업가로서의 성공을 끌어들이고 창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세계관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하고 있다.

원래 레니게이드는 이탈자, 변절자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의 단어이지만,

이 책에서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소신있는 혁신가,

전형과 관습을 뛰어넘는 뛰어난 생존력의 비즈니스 사고 체계를 갖춘 사람으로 소개된다.

이들은 대의를 품고, 다른 사람이 말하거나 스스로 생각하는 제한을 거부하며,

가능한 최대한의 정보와 아이디어를 가리지 않고 얻는데 열심을 낸다,

또한 일관성과 원칙 있는 전략을 필히 구축하되,

그에 앞 서 경계와 한계, 선을 미리 정하지는 않는다.

레니게이드 백만장자는 결과와 이익, 속도에 열광하며.

판매하기 위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판매한다.

고객에게 의미 있는 구매가 되게끔, 심리적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무엇보다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잡하고 정교하며 많은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조언한다.

시간과 사업,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고 통제할 줄 아는 주도성과

전후 상황을 파악하는 정확한 눈과 사고력도

레니게이드 백만장자가 되려면 필수적인 조건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배워야 할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부와 관련 부서가 본인의 경제적 이익에만 몰두하며

뻔히 읽히는 수, 고정관념에 목숨이 좌우되는 범인의 범주 대신에

실용적인 원칙과 비범한 노하우, 용기를 품은

레니게이드로 거듭나는 시도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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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X 플럭스 - 끊임없는 변화를 헤쳐나가는 강력한 사고 전환
에이프럴 리니 지음, 강주헌 옮김 / 나무생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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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말처럼,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삶에 있어 변화란 보편적이고 불가피한 과정이다.

변화는 나의 바람과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갑작스러운 변화의 방향과 속도, 요구로 인해..

혼란과 절망, 불안감에 빠지기도 한다.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원치 않는 변화에

심리적으로 저항하며 두려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런 경험을 했던 저자는

변화를 헤쳐나가기 위한 사고 방식의 전환법을 소개한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관점을 견지하는 동시에

불확실성과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립하여

상황을 전격적으로 뒤집을 수 있음을 설파한다.

불확실한 미지의 것에 대한 마음가짐을 재정립하라는 것이다.

모든 변화를 위협이 아니라, 기회로 새로 보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본서가 시대를 초월한 변화의 안내서 역할을 감당하길 바라며,

전략적인 로드맵, 새로운 깨달음으로 얻을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플럭스 사고 방식>으로 무장하면,

변화를 더 나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일하는 방법에 대한 통찰과 도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플럭스 사고방식은 인간애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다양한 문화권의 지혜를 참조하여 구축되었다고 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다른 문화권의 도움을 받아

내 기대치와 목표 등을 다른 관점에서 보고,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인류의 상호의존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그 상황에서 내 삶을 더 깊이 이해하는 지혜를 의미한다.)

책이 가르치는 8가지 플럭스 파워는

<천천히 달리기, 보이지 않는 것 보기

길을 잃기, 신뢰로 시작하기

당신의 충분함을 알기, 포트폴리오 경력 만들기

더욱 더 인간 답기, 미래를 놓아주기>로 지칭된다.

책을 읽으면서 항상 익숙하게 그려온 미래 대신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경력을 쌓는 도전을 해보라는 목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그동안 집착하고 그려 온 것 대신

다른 것에 우선순위를 세워 보기도 하고,

전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 보는 것,

내가 그리지 않은 미래의 모습에도 마음을 여는 것...말이다.

우리는 원치 않는 변화에 휩쓸려 자아를 잃지 않으려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내면의 눈을 키워야 한다.

저자는 이를 희망과 두려움의 차이를 구분한다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세심한 관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각본을 쓰기 위해

계속 관찰하고 계속 관심을 갖기를 조언하고 있다.

* 새롭게 깨달은 것을 새 각본에 계속 녹여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신뢰하는 눈으로 믿어주는 것도

본인의 힘과 능력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깨우치기도 한다.

리더는 이웃과 동료를 신뢰하며, 기회를 주고 협력해야 한다.

다른 이들에게 역할과 책임을 분배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현재 직업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포트 폴리오 경력에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새로운 작성을 겁내지 말라고 말하고 있었다.

저자의 조언을 내 삶에 어느 부분에서 적용하고,

적절히 녹여내야 할 지 고민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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