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퍼즐 학생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시공사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학생 시리즈의 두번째 외딴섬 퍼즐이다 
작가는 애초에 학생시리즈는 장편 5편을 구상했다고 한다
세번째인 쌍두의 악마가 나오고 15년이 지나서야 네번째인 여왕국의성이 나왔다고하니
그럼 마지막편은 20년이후에나 나오는게 아닌가 걱정되고
그게 끝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다
학생시리즈를 먼저 쓰기 시작했는데도 작품편수는 작가시리즈쪽이 월등히 많은듯?
외딴섬퍼즐에선 TMC멤버에 변화가있다 
남자들만 득시글 하던곳에 홍일점으로 여성멤버가 들어온것이다 
아리스와 같은과 같은학년인 마리아 
아리스와 마리아라니 둘다 범상치 않다
마리아는 도쿄출신인데 일부러 교토에 있는 에이토대학에 왔다고 한다 
그녀가 퍼즐광이었던 할아버지가 외딴섬에 별장을 세우고 섬전체에 수수께기의 나무로된 모아이상을 만든다
크기가 크지않지만 섬 곳곳에 세워놓았는데 그것이 퍼즐의 일종이라는것
퍼즐을 푼다면 보석들이 어디있는지 알수가 있다고 한다
문제를 내셨던 마리아의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여러명이 풀려고 도전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는데
바로 그 퍼즐에 에가미선배와 아리스가 도전하는 셈이다 
모치즈키와 오다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하게되어 아쉬워하지만 이미 잡혀진 원래의 일정때문에 참여하지못한다 
그래서 이번 외딴섬 퍼즐에서는 아리스와 에가미선배와 마리아만 등장한다 
섬은 초승달 모양처럼 생겼고 끝과 끝은 직선거리로는 가깝지만 걸어서는 꽤나 걸리게 되어있다 
대신 수영이나 보트를 타고가면 더 빨리 갈수있다 
세사람외에도 여름이면 이섬에 모인다고하는 마리아의 친척들이 섬에 모인다 
그리고나서 태풍이 접근하여 섬에 고립되는데 비바람이 몰아치던 날
두사람이 살해당한다
아버지와 딸 둘은 기묘하게 죽어있었다
게다가 총상을 입고 죽어있었고 심심풀이로 사격을 즐기던 마리아의 사촌이 가지고있던 산탄총이 사라진다 
밖에서 누가 침입할만한 사람은 없다 이곳은 외부인이 들어올수없는 외딴섬이다
술을 마시고 제각각 행동한터라 모두에게 알리바이는 존재하지않는다
다시말해 모두가 범행의 가능성을 가지고있는셈이다 
아리스와 에가미 선배는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원래의 섬에 왔던 목적이었던 퍼즐을 푸는데에도 골몰한다
그러는와중 반대편 별장에 사는 화가 역시 살해당하고
마리아의 사촌이 유서를 남기고 죽어있다
하지만 자살이라고 생각하는 다른사람과는 달리 그 역시 진범에게 살해당했다고 에가미 부장은 생각한다 
외딴섬퍼즐에서 이섬 자체가 거대한 밀실이다
그리고 사건현장에도 밀실이 등장한다 
섬안의 사람들중에 범인은 존재하지만 누구인지 특정하기 힘들다
월광게임때와 비슷하다 
용의자는 결국 마리아의 친인척이다
범인이 누구이던간에 가까운이가 살인자라는 사실이다 
결국 에가미 부장은 범인의 실체에 다다르게된다
범인은 알게된후 사람들앞에서 말하기전에 범인에게 먼저 자신의 추리를 들려주고 자세한사실을 범인에게 전해듣는다
마리아가 어떤 반응인지는 나오지않은다
다만 에필로그에서 아리스가 수업에 나가지만 수업에는 마리아가 없다는 말만 할뿐
마리아가 어떤 심정인지는 학생시리즈인 다음편 쌍두의 악마에서 나오게된다
외딴섬퍼즐은 공간자체가 섬이라는 이색적 공간에 역시느 태풍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연락도 끊기는 고립무원상태에서 사건이 계속 일어난다 
범인 역시 굳이 꼭 이런상황에서 범행을 저질러야만했는가
뒤가 없는 선택이 아니었을까싶지만 그런것치고는 꽤 공을 들인티가 나기도 한다 
발각되지않으리란 자신이있었던걸까 아님 발각되도 상관없다는거였을까
트릭은 시간차 그리고 섬의 기묘한 모양과 거리를 이용한 트릭인데
누가 언제 어디에 있었는가 무엇을 하고있었는가 꼼꼼히 따져보는게 중요했는데
읽으면서 나는 그 사실을 너무 간과했던듯 ㅋㅋㅋㅋ
아리스와 마리아의 묘한 기류도 조성되긴하는데 굳이 별사이 아니라고 둘다 계속 강조하는게 더 어색하긴한데 
어떨지는 시리즈가 다 진행되봐야 알수있으려나
청춘물을 가미한 추리소설이니 그쪽은 메인이 아니니 썸만 타다 말지도 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