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에 집을 두고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나는 노마디스트
손 켄 지음 / 북루덴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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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에 집을 두고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나는 노마디스트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삶! 재미있고 흥미롭고 즐거운 삶이겠다. 사실 이런 삶이 있다는 걸 알아도 제대로 실천을 하는 사람들은 극히 소수이다. 열심히 공부하면 좋다는 걸 알면서도 현실에서 미친 듯이 노력하는 사람들은 적은 편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런 사실을 아주 잘 알 수 있겠다.

저자는 삶을 즐기는 법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을 통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일하고 공부하며 여행하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겠다. 물론 이런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땀을 흘려야만 했다. 그런 걸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저자는 자신의 생고생을 가장 앞부분에 보여주고 있다. 뉴욕에 도착해서 경험한 고생은 어지간한 사람들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없으리라!

사서 고생을 선택한 저자는 눈부신 성과를 이룩해낸다.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서는 객관적인 평가가 잘 이뤄지는 편이다. 그리고 인턴으로 들어가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아름답고 즐기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능력을 갖춰야만 한다. 그런 힘을 가지기 위해서 저자가 보낸 시간들은 처절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정도겠다.

한곳에 머물러서 삶을 편안하게 보낼 수도 있다. 그러나 때로 도전을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도전은 항상 실패의 위험을 가지고 있기에 쉽게 선택한다는 게 어렵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개인이 감당해야만 한다.

안정적인 자리를 버리고 새롭게 한 발을 내딛는다! 이리저리 주변과 얽히게 되면 때로는 주저앉게 된다. 실패할 경우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주변에서 실패하여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면 더욱 움츠린다.

직접 발로 뛰고 책과 씨름하면서 잠을 줄여나간다는 것! 열정적으로 삶을 임하는 자세! 요즘 들어 잃어버렸다는 느낌을 받는다. 권태에 빠져 스스로 힘이 빠질 때가 종종 있다. 책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열정과 도전정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줬다. 그리고 그런 열정과 함께 삶을 풍요로우면서 아름답게 즐기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기쁘고 열정적으로 미칠 수 있다면 저자처럼 세계를 여행하면서 아름답게 즐길 수도 있겠다.

멋진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상상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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