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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어차피 이제 도망칠 수 없어 - 리체 코믹스
미나세 마사라 지음, 이윤수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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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에게 끌린다와 예속된다는 감정은 확연히 다르네요.어찌보면 동성애스럽기까지한데..확실한 건 멋진 남자에게 남자들도 나름대로 끌리나 봅니다.

 리더쉽하고 대인관계도 좋은 사람은 확실히 매력있네요.남자들도 나름대로 매력있는 남자를 추구하는 듯도하고 그 와중에 우정은 우정대로 생기는 건지..

 자신의 자아가 노예되기를 거부하지만 강한 카리스마와 흡인력을 가진 친구에게 빨려들어가는 묘사가 흥미진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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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GL] 나의 비비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반리을 / 하랑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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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보면  순수한 사랑이네요. 주인공이 황녀라고 배경을 황궁으로 가정했지만 화려해보이는 외관과 달리 궁중이 얼마나 피곤한 건지 일반사람들은 모르겠지요.

꼭 탐욕때문이 아니라 사랑이나 우정때문에도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으니까요.실제로 소설과 같이 유럽왕가에는 시녀나 유모를 의지한 황녀나 황자들이 여럿있었습니다.그만큼 황궁이 외롭고 힘들단 거겠지요.현재에도 동성끼리 사랑이나  우정도 무시못하지요.

시녀라기보단 운명공동체로 친구나 가족같이 주인과 평생을 함게한 시녀들도 여럿있었지요.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나쁘게만 보지말고 주인공들이 이런 마음이었구나하고 느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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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합본] 색기 발랄 (전3권/완결)
반유령 / 누보로망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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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도 이런 총각이 있을까싶다.흔한 재벌가 3세가  순수하고 순진무구하다는게 극히 힘든 일이니만큼  ... 주인공인 그는 귀공자였지만 사랑은 몰랐다.어쩌다 사랑에 눈을 떠 여친을 여자로 보게  되지만 그의 이성은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사랑이 존재하지않던 심정에 그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소설의 코믹하면서도 해피엔딩의  결말은 예정되어 있었다.
 그와중에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추구한 여주인공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은 같은 여자이기 때문일까? 맹랑하면서도 솔직한 여주가 귀엽다.요즘은 여자쪽이 더 적극적인 건지 모르겠다.

아마 첫사랑이란 이런 감정일것이다. 순진하고 솔직하지만 서투른..

젊은이들이 프리섹스를 주장하며 나서는 성이 개방적인 시대지만 색기가 없어도 인간으로서 매력이 없고 너무 밝혀도 문제인 시대이다.

소설이나 드라마처럼 모든 연애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  한편으로는 사랑앞에 용감하게 행동하다 지금도 불행해지는 젊은이들이 많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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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색과정(色跨情) 색과정(色跨情) 1
홍서혜 / 문릿노블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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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이래 난 이런 고대를 배경으로한 로맨스들을 좋아한다. 

  이런 로맨스문학의 대부분이 유치하다고 여기는데 때론 더 순수하다.사극이나 고대를 배경으로 전제군주의 지위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황제가 불치의 병을 비밀로 안고 살아간다는 데 동정이 가는 여주인공은  실현불가능한  사랑때문에 고민하며  감정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몸부림친다.이 작자의 글은 평범한 현대가 아니고  소설의 시대를 봉건제 고대공간으로 끌어올려 불가능한 사랑을  하는 두 주인공에게 촛점이 모여진다.두 주인공은 미숙하지만 황제와 여의의 굴레에서 몸부림치며 사랑을 감정적으로 승화시키면서도 결국 몸으로 시작한 육체적관계가 사랑까지 간다.전개가   흥미롭다.대작은 아니지만 읽을만하다. 순수한 육체적사랑이 어린애들같다고 할까?

제한된 공간과 넘사벽인 신분에서 사랑을 한단게 요즘 재벌가와 평범한 소시민의 사랑이랄까?

 고단한 궁중에  들어가 왕을 사랑을 한다는 게 보통  여인네와는 다른 삶을 산다는 건데 현대적인 동등한 사랑은  되지 않는다.하지만 감정의 교감은 억지로 구속한다고 막아지는 게 아니다.적어도 사랑하는 동안은 ..여주인공의 대사가 때론  여성의 섬세한 감정으로 그린 듯한 시라고나할까?

 육체에대한 사랑이 솔직해졌다.비록 궁중로맨스라해도...사랑이 싹틀 때에 감정에대한 소설의 묘사가 몹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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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들의 세계사 - 2014년 제47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죄 3부작
이기호 지음 / 민음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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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의 배경은 그때까지 용공분자로 몰리면 국가보안법이  존재하고 종북으로 찍히면  감옥까지 끌려가는 시대에서 작자는 1090년대의 학생운동이라는 근대사의 비극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독재와 이념의 비극이 얼마나 처절했는지 사회적 갈등을 의도적으로  조장했는지 독자에게 설명한다.

 대한민국이 일제해방직후  가난하고 혼란한  시절을 보낸 시대에도 권력에 집착해독재를 꿈꾼 이들과 집단은  존재했다.하지만 군사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이가  무고한 사람들을 이잡듯이 몰아 용공분자로 감옥에 넣은 정도는  심하다고 밖에 말할 수없다. 민주주의를  시행해보지도않고 전 박통의 암살몰락후  사람들이 험한 시대의 혼란에 사람들은 무엇이 정의인지 구분이나 했을까 ..참 어처구니없는상황이다.

 용케 수배에서  살아남았기는했지만 주인공은  악몽에 시달리며 생존에 지장을 받았다.

  전두환이 주도한 용공박멸이데올로기의 비극은 개인적으로도 불행했다.결국 애궃은 학생들이   피해자가 된  걸보면 ..그 시대에 사상범으로 전향각서를 쓰거나 혹은 이를  거부하거나 가족을 잃고 신정부나 북괴에 이를 갈며 사는  이들이 꽤 있었다고 한다.

  작중에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역시서 말하는 아벨은 이유없이 희생된 주인공같은 사람들을 말하는 듯하다.장남이라 모든 권력과 구너리를 다 물려받고 차남에게 돌아오는 소외가 성경에도 있듯이 군사독재정부는 우파와 자본가 친미경향으로 흘렀기때문에 다른 소외받는 이들을 보듬어주지 못했다.국가는  일정인들만 보호할 뿐아니라  모든 국민을 보호해야하는데도 말이다.

 근래 주사파학생들의 신원회복운동 움직임이 있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그당시 한국이 얼마나 가난하고 어려운 상태였는지 소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와중에 독재와 혼란을 배경으로 한 한국이 이념을  배경으로  민족애와 정의를  무시하고 얼마나 많은 비리와 시회악을 저질렀는지 소설은  호소하고 있다.

 이미 80년대의 독재와 용공박별이 주제가 된 소설이지만 그동안 우리의 민주시민의식이 얼마나 성장했을까?민주시민이란 대화와 타협으로 상대를 포용해야지 소외된 자들의 상처를 포용하지않는다면 민주주의의 장래가 어찌될지 생각해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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