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4 - 조선 시대 설민석의 역사 고민 상담소 4
설민석.서지원 지음, 정주연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선사가 문제가 많은 건 알지만 신분문제나 세금의 형평성이나 그런 고질적인 문제들은 다른 왕조에서도 흔합니다.역사학자들이 조선후기에 양반 평민의 갈등으로 국정이 불안정하고 신분제의 모순이 노출되어 병폐가 심하고  정치가 혼란해서 새왕조가 개국되었으면 근대화가 빨라졌을거라고 아쉬워한다지만...단지 조선사가 잘못된 것만은 아니죠.

세종같은 머리가 융통성있는 명군도 있었고 장영실같은 천재과학자뿐만 아니라 대단한 유학자들도 많았죠.실학은 글자그대로 실사구시를 위한 학문이라 유학보다 과학에 가깝죠.정약용이 의학에 능했다는 걸 아나요?
  임진왜란은 조선이 일방적으로 깨진 전쟁이 아니었다네요.초반에는 파죽지세로 밀렸지만 조선이 정신차리고 난뒤 반격에 성공해 국가를 지켜낸거네요.그와중에 이순신과 유성룡같은 명장과 명재상이 나왔다는...
흔히 조선사를 일제의 식민지로 가게끔 만든 원흉이거나 당쟁으로 얼룩진 역사로 알기쉬운데 설민석선생님의 역사는 아이들이 한국사에 자부심을 갖도록 도와주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래가 가는 곳 - 바닷속 우리의 동족 고래가 품은 지구의 비밀
리베카 긱스 지음, 배동근 옮김 / 바다출판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래가 포유류란 걸 잊고 있었다.지능도 꽤 높다.돌고래만 보더라도..새끼를 끔찍히 여기는 건 고래의 특이한 점이다.그런데 이런 거대한 고래도 사는데 애로사항이 있다.심해의 생태계도 생존이 쉽지않다.인간들이 환경파괴만 않았더라도 향유고래처럼 그렇게 멸종하는 고래들이 있지않을 것이다.때로 인간은 다른 동물이나 종족에게 너무 잔인하다.심해에서 죽어가는 고래떼들은 문명의 이기를 암시한다...때때로 주위를 좀 돌아보고 지구환경을 생각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제주 여행 - 고고학으로 제주도 여행하는 법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4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주에 이리 고고학적 유적들이 많은 지 몰랐다. 곳곳에 우국충정과 역사적 진실이 숨어 있는 걸 글에서 읽을수록 몰입되어간다.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처럼 시끄럽고 요란하지 않은 목호의 난때문에 주시받지못하는 제주의 전쟁이지만
특히 주인공은 실존인물이라는 최영의 병사가되어데 귀족들의 비리에대한 저항이 사서에도 기록될만큼 문란한 고려말의 상황에 목포에서부터 배를타고 글울 써서 실감나게한다.의외로 고려시대 제주에 남은 전란의 행적이 많다.
백미는 글의 묘사에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그가 병졸이라지만 몽골에대한 분노가 드러난다.
묵호의 난이라지만 하층민들이 몽골에 대한반감때문과
백성의 고혈을 짜먹는 착취형 정권에 대한 원망이 드러난다.
조선시대는 유배지였으나 고려시대에도 전쟁의 아픔이 배인 제주땅의 흔적을 돌아보니 여행가지않아도 다녀온 둣하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런던의 에이전트 레이디 - 한국의 여성 에이전트, 유럽 축구계의 키플레이어가 되다, 개정판
김나나 지음 / 크리에이티브퍼블리싱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 최초의 유럽축구 여류스포츠에이던트.
작자는 유럽에서 유학을 공부하며 일생의 전환를 따라가게된다.물론 성공이 쉽지않다.한국에서는 인텔리로서 대우받았지만 보수적인 유럽사회에서 동양여성으로서 차별과 냉대받는 작자의 경험을 통해 여성의 능력과 전문성을 표방했지만 외면당한 유럽남성들의 만행과 백인들의 이중성을 드러낸다.
필드의 축구선수들처럼 사고하길 원했던 주인공은 당찬 성격이 아니면 버터나질 못했을 것이다.부모님은 그런 딸을 유학까지 보내지만 작자는 스포츠매니지먼트의 매력에 눈을 뜨고 여성차별의 야만성과 백인들의 인종차별의 부당성에 다시 생각하게된다.남들처럼 시집이나 가고 집안에 들어앉는 편한 삶을 거부하고 그녀는 한국만 아니라 유럽스포츠의 유명한 가쉽거리가 된다.
결국 그녀는 성공한다.유럽축구판의 유명한 에이던트가되어 한국선수들을 매칭하며 대형리그를 셰휙한다.
하지만 공짜는 없으니 그녀의 진취적 사고는 많은 편견과 차별을 감수하게한다.그녀처럼 하이힐을 신고 축구장을 누빌만큼 맹랑하고 저돌적이지않으면 성공은 힘들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평등과 자유는 저절로 이루어져 실행되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든다 .자신이 노력하지않으면 높은 차별의 유리벽을 깨기 힘들다.여성운동과 민주주의의 탄생지인 유럽에서 정말 모순적인 일이다.여성이 스스로 자신의 인격을 존중하고 여성자신의 존엄을 자각하지않는다면 사회정의도 자신의 꿈도 실현되지 않는다는 명심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 살, 꿈이 이루어지는 경제 습관 처음 어린이 교양 2
야기 요코 외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옛날이나 지금이나 아이들도 우리때의 아이들과 감정은 비슷한가하고 여겼는데 시대거 달라져 왠지 몰랐다고 하기에도 다소 쑥스러울만큼 아이들이 경제에 영악하네요. 그 나이에는 순수해서 경제는 모르는 아이들로 여겼는데 용돈부터 시작해 저축 금리 보험등 아이들의 이해도를 따라 저자의  얘기를 따라가면 이 경제교육이 동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단 걸 알수있네요.
  책은 경제를 궁금해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부터 시작되어 행운도 준비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고 설명하면 과장일까요?꿈과 희망 돈 .어드벤처처럼..경제교육의 선물들이 아이들의 생활을 바꿔간다네요.
  요즘 아이들 세계도 만만치않은 요지경이네요.작자의 마음처럼  삽화가 참 곱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