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 한 달 만에 기억력을 복구하는 하루 3분의 마법
이케다 요시히로 지음, 정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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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이케다 요시히로 지음.

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고 책을 읽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이 집콕을 오랫동안 하고 있어서 퇴근후 함께 시간을 보내는날이 많은데 유난히 더위가 다가와서 그런지 자꾸만 건망증이 더 심해지고 있답니다. 좀전에 한말도 가끔 잊어버리고 말이죠. 아이들이 그럴때마다 아빠는 우리말에 집중을 안한다고 뭐라 하네요..

나이탓인가 하는 핑계도 대보지만 실제로는 다른것에 집중하느라 그런것일수도 있게다 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오늘은 그런 저에게 기억력에 마법을 부려줄 만한 책을 읽고 소개해봅니다.

제목부터가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제게 흥미를 확 당겨주는 책이랍니다.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이라는 책입니다. 이책은 출간 즉시 입소문만으로도 5만부를 돌파할정도로 핫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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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케다 요시히로는 실제로 기억력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였고, 세계기억력 그랜드 마스터를 획득한 분이랍니다. 또한 이시리즈는 누계25만부를 돌파할정도로 히트를 쳤어요.

이러한 저자의 이력을 보면 정말 다큐멘터리에서나 나올법합 상황인데 이렇게 책으로나마 그의 다양한 노하우를 알수 있어서 좋아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젊었을때는 기억력이 매주 좋았다고 이야기 할겁니다. 저도 사실 어릴때는 그랬어요..^*^ 진짜랍니다.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4차산업혁명시대가 다가오며서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전화번호 5개도 쉽게 외우지 못할정도로 기계에 의존하는 세상이 와버린거 같아요. 굳이 힘들게 머릿속에 기억하지 않아도 메모나 기록을 통해서 쉽게 저장해둘수 있으니 더 기억을 해야 하는것에 관심이 없어진것일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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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서 저자는 매우 특별한 이론을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5가지 기억력 센서를 강화하는 기억술>

1.영어 단어가 잘 외워지는 "탐지 센서"

2.갑작스러운 질문에도 척척 답하는 "분류센서"

3.한번 읽은 내용을 절대 까먹지 않게 해주는 "조합센서"

4.사람얼굴과 이름을 잘 외우게 해주는 "이미지센서"

5.메모없이도 빠트리지 않고 장을 보게해주는 "연결센서"

이렇게 쉽게 알수 있지만 매우 특별한 저자만의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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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소개한 각 센서별로 다양한 연습문제들이 제시되어 그것을 하나씩 풀어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사실 처음엔 책의 제목을 보고 이게 가능하겠어? 라는 의심으로 읽게 되었지만 한장씩 읽으면서 집중하다보니 의외로 재미도 있고 조금씩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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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의 기억력 향상에는 상당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아지고 편해진다해도 우리가 기본적으로 기억을 해야 하는것들이 필요하겠죠. .그럴수록 삶의 많은 부분에서 분명이 기억력이 향상되고 더 발전되다면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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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읽지 말고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따라하다보면 부담없이 도전하기에 좋은 내용이랍니다.

기억력을 높이고 집중력을 높이길 원하는 사람에게 딱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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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구하겠습니다! - 1퍼센트의 희망을 찾아가는 어느 소방관의 이야기
조이상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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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특별한 직업을 가진 분의 책을 읽어본다.

사실 다양한 직업중에 남을 위해서 나의 기준에서는 절대적인 희생이 필요해보는 직업이 바로 소방관인것 같다.

10여년전에 새로운 직장으로 옮겨서 고향을 떠나서 멀리 떨어져서 지내던 12월의 마지막날이었다. 그날 예정되있던 종무식을 마치고 집으로 내려갈 계획이었는데 태중에 있던 줄째딸의 출산이 임박했음을 전해듣고 첫기차와 첫시외버스를 타고 집으로내려가던 중이었다. 감사하게도 차가 막히지 않고 기사님의 도움덕분에 산부인과에 도착해서 둘째의 출산을 아내옆에서 지켜볼수 있었다.

나중에 아내에게 들은 이야기는 새벽에 진통이 조금씩 오면서 급하게 산부인과를 가야하는데 주변에 운전을 해줄 가족이 아무도 없었다. 남편인 나도 먼거리에, 남동생와 아버지는 모두 야간근무중이어서 결국 119에 신고를 해서 구급차를 타고 그 추운 새벽에 아내 혼자 병원으로 갔다는 사실이다. 그이야기를 듣는데 혼자서 얼마나 무섭고 놀랐을지 걱정도 되었지만 그상황을 옆에서 도와준 구급대원들에게 너무나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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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그러한 분들처럼 현직 소방관으로 근무중인 분의 이야기이다. 다양한 상황들을 기록이라는 습관을 통해서 적어내었던 이야기들을 이렇게 책으로 엮어낸것이다. 역시 기록의 힘은 대단함을 다시한번 느끼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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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현직 소방관 조이상님이고, 현재 천안서북소방서에서 화재진압대원과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이렇게 기록을 남겨놓다는 멋진 습관을 가진 분이시다.

책은 소방관으로 일하면서 일어났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일기형식의 단문으로 기록했고, 그날 그날의 다양한 느낌들과 깨달음, 자신만의 다짐등을 보태면서 한편의 작은 에세이들을 묶어놓은 수필집같은 느낌의 책이다.

짧은 글들이지만 일기형식이기에 편안하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이야기들이 우리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어서 더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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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초반부에 다양한 화재의 모습들이 사진속에 담겨있다.

정말 뉴스에서나 보아왔던 모습인데 소방관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일상의 모습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팠다.

정말 이런일들이 자꾸 발생되지 않고,

사고없는 대한민국

안전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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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속에서 위험에 처해있던 어린아이를 구해주고 나서 엄마를 기다른 사이에

아이가 저자에게 질문을 한다.

"소방관이 뭐하는 직업이에요?"

그럼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고 한다.

손을 잡아주는 일이에요~~~~

소방관이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는 일이라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모르게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것이 당연한줄로만 알고 지내는 내모습이 떠올라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가슴 따뜻한 마음으로 일하고 계시는 분도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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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에 아이가 방치되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평상시 남자아이들이라면 자동차나 로봇을 엄청나게 좋아할텐데.. 이렇게 재미난 장난감같은 자동차가 때로는 아이에게 괴물로 변해버릴수 있었다는 사건이다.

우리집 남자두녀석도 어릴때 정말 또봇 시리즈부터 카봇시리즈까지 너무 좋아해서 매번 기념일마다 하나씩사달라고 졸라대서 늘어났던적이 있다. 어느새 훌쩍 커버려서 이제는 장난감보다 미디어를 더 좋아할만큼 성장한것을 보니 시간이 참 야속하게 느껴진다.

아이들에게도 늘 손내밀고 위험에서 구해주는 소방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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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TV프로그램에서 처마끝에 커다란 말벌집이 있었는데 그걸 119에 신고했고 소방관이 오셔서 사다리차를 이용해서 안전보호구를 착용하고 정말 커다란 말법집을제거하는 것을 보았다. 실제로 말벌은 사람이 물리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매우 위험한일인데.. 소방관이 그걸 제거하는걸 보고 참 희한한일도 하시는걸 알았다.

그외에도 요즘 시대에 반려견을 보는 일이란 매우 흔하게 발생되고 있기도 하다. 길거리를 가다보면 기다란 목줄을 늘어놓고 길거리에 다니는 반려견이 정말 많이 보인다.

사실 나는 어릴적 친구내 집에서 키우던 개에 심하게 물린 일이 있어서 그후로 고양이나 개등 털달린 동물이라면 모두 무서워하고 있어서 가까기 가지도 못하는데 자꾸 주변에 반려견이 많이 보이니 사실 겁이 나는건 사실이다.

이글도 반려견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적어놓았는데 우리 소방관님들을 정말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부터 화재진압이외에도 정말 많은 일들을해주시고 계심에 또한번 감사드린다.

P.104

타인에 대한 배려는 작은 행동에서 비롯된다는것을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낀다.

이글을 읽으면서 소방관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어떤 날씨와 위험속에서도 가장 먼저 남을 생각할것 같은 느낌이다. 생사를 넘나드는 긴박한 상황도 있을텐데 과연 그럴때마다 얼마나 힘들까도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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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를 통해서 소방관분들이 사용하는 장비가 노후되었는데 교체가 되지 않아서 개인사비로 구입해서 사용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이들의 장비가 그렇게 열악해서야 어쩔까하는 안타까움도 있었고, 열악한 그분들의 근무 환경또한 사회적 이슈가 되었기에 최근에는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다는 행복한 기사도 접하니 내가 더 뿌듯해짐을 느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건사고 현장에서 일하시면서 모든 소방관분들이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하셨으면 좋겠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여전히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렇게 자신의 직업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모든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이렇게책을 통해서라도 그분들이 일하는모습과 사람사는 이야기를 볼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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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직접 겪어봤어? - 얼굴은 화끈화끈, 가슴은 두근두근, 감정은 들쑥날쑥
이현숙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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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특별한 책을 소개해본다.

그동안 여러분야의 책도 읽었고 특히 건강분야에 대해서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번엔 나를 위한 책이라기보다 내가 사랑하는 한사람을 위한 마음에서 읽어본책이다.

그동안 한여자를 만나서 함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서 지금은 세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그녀에게도 다가올 갱년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서 신청한 책이다.

10년의 경력단절주부로 살아오다 최근 새롭게 직장을 다니면서 옆에서 보기 일하는 모습은 참 즐거워보이지만 늘 많은 업무로 인해서 피곤하고 집에오면 힘들어보는 아내가 안쓰럽고 걱정이다. 어느덧 우리 나이도 중년을 넘어서고 있고, 아내는 요맘때쯤 찾아오는 갱년기에 대해서 전혀 준비하지 못하는 마음이기에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더 조금이라도 신경써보기 위해서 읽어보니 아내외에도 어머니,형제들 뿐만 아니라 주변에 여자분들이 매우 많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

사실 갱년기라는 말은 왠지 나이가 들어간다는 사실같아서 썩 반가운 단어는 아는듯하다. 무엇보다 책표지에 적혀 있는것처럼 얼굴은 화끈화끈, 가슴은 두근두근, 감정은 들쑥날쑥이라는 표현처럼 뭐하나 내맘대로 쉽게 조절되지 않는 다양한 변화들로 인해서 많은 여성분들이 힘들어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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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책에서는 그러한 갱년기는 무엇이고,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대처할수 있는지등 갱년기의 모든것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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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는 "여자인 한의원" 의 원장인 이현숙님이다. 그녀는 지난 30년간 갱년기 여성을 만나서 몸과 마음을 치료하였고, 그동안 진료를 하면서 겪은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갱년기의 많은 정보와 관리법등을 이책에 적었다고 한다.

먼저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갱년기 증상은 몇점인지 알수 있도록 체크리스트가 되어 있다. 아마도 이걸 체크하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점수가 나올것이고 그에 따른 증상들도 똑같지 않을것 같다. 그만큼 사람마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증상들이 있을수도 있기에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것이 필요해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는것을 싫어할것이다. 요즘은 드라마의 소재로 나올만큼 꼰대가 되어 가는것 같고, 수직적인 직장에 적응해버린 몸이 어느덧 신세대의 분위기에 바뀌어버린 다양한 소통문화등으로 인해서 직장생활의 어려움도 느낄것이다. 집에서도 코로나로 인해서 아이들 등교도 못하니 매일 무엇을 먹을까 뭐하고 놀까 고민하며 스트레스를 주는 아이들까지 정말 일상생활속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더 많아진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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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몸의 변화로 인해서 다양한 어려움이 나타나기에 그 원인이라고 할수 있는것또한 매우 많다. 결국 갱년기의 관리는 일상생활속 관리가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음식섭취는 물론이고 옳바른 수면을 실천하고, 생활속 운동을 포함한 일상생활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갱년기로 인해서 겪는 어려움은 훨씬 클수밖에 없다.

언제까지나 20~30대의 젊음을 유지하며 살수는 없지 않은가? 그 시기를 지나서 새로운 나이대에 맞게 몸에 나타나는 변화들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고, 조금더 여유있고 즐거운 중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갱년기가 온 사람이라면 제대로 알고 이겨내는과정이 필요한것 같다. 아직 오기전이라면 미리 공부하면서 준비한다면 그또한 지나가며 이겨낼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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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서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다양한 정보들을 얻게 되었다. 그동안 아이들과 내게 보였던 아내의 일상속 모습들이 어쩌면 갱년기 증상과 하나둘 연결된듯 보였고, 그것을 그냥 자신도 모르게 방치하기보다 옆에서 더 많은것을 도우면서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세상의 엄마들도 그동안 아이를 키우고 남편을 뒷바라지 하느라 자신의 몸을 제대로 챙겨볼 여유조차 없었다면 이제부터라도 타인을 위한 삶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보는것도 필요할것 같아서 아내에게도 더 큰 응원을 해주고 싶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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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피는 기술 - 정신과 전문의 신재현 원장의 불안한 내면을 잡아줄 확실한 조언
신재현 지음 / 부크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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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고 서평쓰는 남자이고,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랍니다.

오늘은 일상속 불안함에대한 고민을 계속해서 가지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소개해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여기저기 힘든분들이 너무나 많다보니 개인적으로 분위기를 살피게 되네요.

어제는 정~~말 오랫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러다녀왔답니다. 아이들이 외식이라는 상황자체를 기억하지 못할정도로 오랫만에 나가다보니 정말 신이난 목소리로 전화를 했더라구요. 맛있게 갈비를 무한리필하는곳으로 선택후 먹었는데 정말 잘먹었고, 맛있었답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세아이를 보면서 늘 내가 아빠로서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도 하고 있고, 40대 중반의 나이에 직장에서는 어려움이 생기니 내가 그동안 무엇을 하고 지내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함께 가지고 있답니다.

돈도 많이 번것 같은데 정작 모아놓은것은 없으니 더 불안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서다보니 자꾸만 현실적인 문제들에 넘어지는 나를 보면서 요즘 부쩍 힘들다 라는 말을 내뱉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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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피는 기술>은 정신 건강의학과 전문의 신재현 원장님이 저술한 책으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서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많은 문제들을 파악하고 그것을 이겨낼 조언들을 확실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많은 의료분야가 있지만 그는 정신 건강학을 선택해서 마음이 힘들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치유할수 있도록 조언도 해주는 일에 집중하고 계시고 있답니다.

정말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는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텐데 이걸 직업으로 삼고 계시니 대단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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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답니다.

Part 1. 내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려면

part 2. 인간 관계가 힘든 당신을 위하여

part 3. 나를 사랑하는 습관

3개의 주제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힘들어하는 나자신을 먼저 스스로 돌아보고 나의 내면을 살펴보는게 중요하구나. 그리고 다양한 삶의 관계를 맺고 있는 삶속에서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살펴보고, 정말로 그것이 내탓이 아니고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며 위로해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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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민거리와 함께 가장 마음에 드는것이 바로 그냥 추상적인 내용이나 글로 어설프게 위로해주는것이 아니라 완전 구체적이고 실천할수 있도록 아주 자세하게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부분이랍니다.

그러니 자신이 해당되는 고민거리에 그냥 고민없이 책을 읽고 하나씩 실천에 옮기는것이 참 쉬워보인다는것이죠.

많은 책에서 정말 나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문제속에서 애써 해결책을 찾으려 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많은 문제들속에서도 이렇게 구체적으로 위로해주고 그것을 극복할수 있도록 도와주니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취업준비를 하든 직장에 취직해서 조직생활을 하든 어느곳에서나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갈것입니다. 또한 많은 삶의 문제들 앞에서 넘어지고 하겠죠. 그럴때마다 나를 한번더 살펴보면서 스스로를 위로해보고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재충전을 해본다면 우리의 삶이 더 지금보다는 낳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위로를 하면서 격려해주는 멋진 책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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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 개정판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1
보도 섀퍼 지음, 김준광 옮김,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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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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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아이와 함께 읽으면 유익한 경제동화인데 실제로 읽어보니 경제관념을 잘 모르고 있던 나에게 더 도움이 되는책이다. 결국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란 부모가 먼저 깨닫고 실천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보고 따라하는것이야말로 최고의 교육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책이 그러한 면에서 분명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일것이다.

이책은 주인공인 키라와 집을 살때 무리한 대출을 받아서 삶이 힘들어하는 부모님이 등장한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말하는 개 "머니"가 나오는데 동화책이다보니 머니로부터 키라는 다양한 경제관념을 하나씩 배우게 된다는 내용이다. 저축을 시작으로, 펀드, 주식등 현대사회에서 재테크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아주 기초적인 방법인것을 독자로 하여금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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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크게 3가지로 이야기 하고 있다.

1부 말하는 개, 머니가 보여 준 돈의 세계

2부 황금알을 낳는 거위, 저축

3부 돈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

어린이도 쉽고 어른들도 재밌게 다가가도록 설명해주는 이야기들은 우리집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도 정말 신기해할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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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6

제발 안되는것에 몰두하지마, 할수 있는 일을 찾아보면 되잖아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의 충동을 느끼면서 동일한것을 사려고 생각한다. 3년전에 우연한 기회로 캠핑을 입문하게 된뒤 캠핑을 갈때마다 각자의 개성과 모두가 다른 캠핑장비를 볼때마다 참 좋아보이는 물건들이 정말 많았다. 물론 지금도 내가 가지고 있는것은 없는것이 많지만 새로운물건을 보면 여전히 눈길이 가는건 그물건이 주는 편안함과 가치보다 그냥 내가 없기에 더 부러워서 가지고 싶은 마음이 먼저인것 같다. 얼마전 3년동안도 그냥 다니면서 불편함을 조금 느꼇던 LED 전등을 직접 DIY로 2개나 만들었는데 무려 4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값의 절반도 안되는 비용으로 내가 딱 필요로 하는것을 만들었다. 같이 만드신분이 먼저 사용을 한뒤 매우 만족해하는 후기를 보니 나도 만들길 잘했고 얼른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렇듯 우리는 내가 가진것 이상으로 다른사람들의 것에 눈길을 주면서 살아가는게 사람의 욕심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머니는 그러한 부분을 가장 큰 문제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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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성공한 사업가가 되면 좋겟지만 내가 그들처럼 성공하려면 기본과 원칙을 제대로 알고 그것을 정확하게 지켜나가면서 나의 자산도 불려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어른들에게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라 미래의 삶을 책임질 아이들에게도 정말 중요한 교육이 되는것이다.

요즘 나라에서 지급된 재난 지원금을 통해서 실제로 주변 상권에서 외식을 하면서 하는말이 있다. 아이들도 각자의 비용이 계산되서 나온 만큼 너희로 인해서 나라에서 돈을 받았고 그것을 오는 사용하는것이니 고맙다고 말이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지급된 비용으로 인해서 우리가정도 다양하게 소비하고 있음에 매우 감사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것을 아이들도 학교를 못가서 불편해 하지만 얼른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서 학교에서 편하게 친구들과 수업하며 뛰어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보면 어렵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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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기 전까지는 미리 판단하지 않기!"

꿈을 꾸지 않고 목표를 이룬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냥 듣기에는 정말 입발린 소리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정말 우리의 삶이 그러하다. 직접 실천하며 부딪혀보고 도전하면서 실패하지 않으면 알수있는것이 없다. 하나씩 부딪혀서 모르는 벽에도 부딪혀보고 그것을 다시 해결했을때 우리의 삶이 더 발전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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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하는 딸과 함께 책을 읽어주고 또 함께 읽으면서 키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부러워하는 키라를 보고 딸에게 이야기 해주길... 너도 그렇게 될수 있다고 같이 노력해보자고 제안하니 매우 좋아한다.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모든것을 가르쳐 줄수 없지만 함께 도전하고 실천하면서 부모도 아이도 같이 성장하는 기쁨을 누려볼것이다.

경제, 교육, 놀이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하면서 좋은추억을 계속 만들어가고 싶다.

꿈을 꾸어야만 그 목표가 구체화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듯이 이책은 12살의 키라에게 단순하게 돈을 많이 모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다. 왜 돈을 모아야 하는지 어떻게 불려야 하는지등에 대한 기초부터 하나씩 알려주고 있기에 어쩌면 20년 가까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와 우리 아이들이 함께 생각한 글로 마무리 해본다.

꿈을 꾸어라.

그리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해라.

성공을 한뒤에 초심이 변하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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