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 - 슬기로운 초등교사생활
최문혁 지음 / 푸른향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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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어느덧 40대 중반을 향해가는 아저씨가 되었다. 이제는 선생님이라고 호칭하는 분들과 교제나눌일은 아이들의 담임선생님들이 되어버릴만큼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다. 지금까지 세아이의 담임선생님들을 참으로 인간적이고 아이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던 분들이어서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소개할 책<교사가 되기전에는 몰랐습다만>은 그런의미에서 나의 학창시절을 떠올려주기도 했고, 그동안 겪어본 세아이의 담임선생님들을 생각하게도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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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어서 현재 5년차 교사인 저자가 그동안 일어났던 다양한 경험담들을 그만의 이야기로 담담하게 이야기고 하고 있어서 읽기에 편안했다. 나와는 다른 입장에서 쓰여져 있기에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도 알수 있었고, 공감이 되어준 부분도 상당수 있었다.

먼저 나의 학창시절에 만났던 특히 남자선생님들을 떠올려보았다. 중학교때는 여자선생님보다 남자선생님과목이 훨씬 많았고, 공부를 강제로 시키는 분위기여서 공부잘하는 친구들과 그렇지 못한 두그룹으로 나뉘어서 많은 차별과 체벌이 일반적으로 시행되던 시기였다. 나는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맞고 지냈다. 과목별로 선생님마다 다양한 형태로 혼을 내셔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날정도이다.

이후 고등학생시절엔 그래도 공부를 조금 하는편으로 인정되어서 다른 친구들이 혼나는것을 많이 보았고, 그래도 모범생으로 생활하다 학생회임원이 되어서 그런지 선생님들과의 관계또한 매우 좋아서 특별한 기억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교사라는 직업을 매우 부러워했다. 기나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휴가처럼 보낼수 있다는 오해와 안정적인 공무원이라는 직업특성상 일반 직장인에 비해서 정년까지 길게 일할수 있다는 점들이 장점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직업중 하나로 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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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저자도 임용고시에 합격한 이후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본인이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여러가지 일들로 많이 바쁘고 정신없다보니 에너지 소모도 크고, 이렇게 교사로서 계속해서 일을 해야 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할만큼 혼란스러웠던 시기도 있었다.

그럴즈음 자신의 이야기를 일기처럼 담담하게 기록하던 내용들이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나오게 되었으니 아마도 저자에게는 이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초등학교 교사의 생활이라는 내용도 공유해줄수 있을테지만 실제로 자신의 담담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풀어낼수 있다는것도 매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p.15

유명한 전통사원의 무늬들을 찍은 사진을 보면서 "이거 대칭 배울때 보여주면 되겠지?" 하는 모습에서 말이다.

나도 수업시간에 아이들을 위해 언젠가 사용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두는 경우가 참 많다.

p.49

나는 우리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우리 교실에서 충분히 해결하고 수정하여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학습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 으쓱카드와 머쓱카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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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교사라면 당연히 책임감과 의무감이 함께 따라올것같은데..

글을 읽는 내내 참으로 사람냄새 나는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끊이질 않았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본인이 해야할 일들을 재미나게 즐겁게 처리하는 모습으로 정말 좋은 느낌을 주시는 분이시다.

p.157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방향전환"이 중요한것 같다. 생각을 방향을 전환하는것이 가장 중요하지 싶다.

아이들이 교사마음에들지 않는 방향으로 행동을 할때 교사는 엄청난 스트레스와 함께 아이들의 방향을 내쪽으로 돌려놓으려고 엄청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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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내용들이 있어지만 언제나 초심을 떠올리며 학생들과 교류하고 더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분인것을 느끼게 해준다.

의외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것이외에도 다양한 행정적인 업무량으로 인해서 힘들어 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되어서 세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의 입장에서도 더 관심이 가기도 했다.

세상의 모든 선생님이 저자처럼 될수는 없겠지만, 지금 우리아이들의 담임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함을 느끼며 우리집 세아이들에게도 더 좋은 제자들이 되려 노력해야하는것을 알려주어야겠다.

멋진 선생님들 힘내시고, 감사합니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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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심용환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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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를 키우면서 책도 읽고 기록하는 아빠입니다.

요즘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던중 라떼는 말이야~~ 라는 말과 꼰대라는 말을 함께 들어보네요.

오래전 옛날 이야기를 전해주다가 그런 소리를 들으니 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실제로 저의 어린시절이야기였으니 그리 옛날은 아닌듯 한데 말이죠..

얼마후면 6.25사변이 발생한지 70주년이 되는날이랍니다. 우리가 이만큼 행복하고 잘 살수 있는것이 그때의 아픔을 잘 극복하고 견뎌내서 무한한 발전을 거듭해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그런면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역사와 관련된 책을 한번 읽어봅니다. 우리나라는 바다를 삼면에 두고 있는 반도 국가이기에 오래전부터 외세의 침략이 끊이지 않았던 나라였지요. 그런 끊임없는 침략과 어려움속에서도 우리의 선조들의 많은 활약과 고생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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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하면 내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는 한국사라고 하면 시험을 먼저 떠올리며 지루하고 재미없는 역사이야기라고 생각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수 있는 책이랍니다.

그냥 하루 1페이지, 딱 10분 이렇게 1년 동안 매일 매일 습관처럼 읽어본다면 정말 재미난 일들이 엄청 많았다는 우리의 역사를 알게 될수 있을겁니다.

매일 매일 다른 7가지의 주제(사건, 인물, 장소, 유적,유물, 문화, 학문,철학, 명문장)등 각각의 주제별로 이르는 다양한 내용등을우리나라의 고대시대부터 현대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어우르며 이책 한권에 담아내고 있답니다.

그냥 1페이지 짧은 역사책이라 생각하면 여러가지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들보다 핵심적인 팩트들만 짧고 간결하게 담아내고 있기에 아주 어렵지 않게 읽어볼수 있답니다.

다소 짧은 내용이기에 더 본인이 궁금해서 많은 자료를 찾기를 원한다면 관련 도서를 읽는다거나 검색을 통해서 1페이지 역사책을 가지고 무한한 확장이 가능한 마중물이 될수 있을겁니다.

사실 아이들이 역사이야기는 정말 동화책이나 위인전에서 보는듯하지만 그것마저도 재미없다고 잘 안보려고 하고 있어요. 만화로 된책은 그나마 억지로 이야기하면 보는척이라도 하지만요.

이런 아이들에게 이렇게 핵심만 간단명료하게 알려주면서 함께 공부해볼수 있다면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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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에서는 한국사룰 주로 다루고 있지만 자세히 읽다보면 우리나라의 모든 역사를 다루고 있는 셈이랍니다. 우리가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만나봤던 세종대왕이나 김구 선생님등을 포함하며 저의 어릴적 유일하게 좋아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우리나라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지켜왔던 다양한 역사와 현대의 이야기까지 한권에 담아내고 있으니 정말 흥미진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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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마다 읽는 방법도 다양하게 활용해본다면, 매일 출퇴근길에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아이들과 퇴근후 짧고 ?게 읽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또 요일별로 주제를 달리해가면서 매일 새로움을 느끼면서 읽는것도 추천하는 방법중 하나랍니다.

다양한 뷔페음식처럼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목적과 읽는 방법을 선택할수 있으니 즐겁고 재미난 역사책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 1페이지 역사책을 통해서 무덥고 지친 여름을 잘 이겨내길 응원해봅니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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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문, 파자마 파티를 하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9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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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책을 읽고 기록하는 아빠 용이파파입니다.

지난주만 해도 너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이번주엔 본격적인 장마로 접어들어 비소속이 매일 있네요.

아마 비가오면 조금더 시원해지겠죠..

더운데 코로나때문에 집콕중인 아이들과 늘 함께 무엇을 하고 놀지 고민하다보니 새로운 동화책을 함께 읽어보는 재미가 쏠솔합니다.

오늘은 두아이가 기다리던 멋진 동화책이 새롭게 출시되었답니다.

막내보다는 예쁜딸이 훨~~씬 기다려왔던 <이사도라문 9권, 파자마 파티를 하다>가 나왔답니다.

이책은 겉표지부터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컬러와 그림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주 좋아하지요.

그리고 매 시리즈마다 새로운 주제와 문제가 생길때마다 그것을 풀어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초등학생들이 보기에는 아주 재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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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현관을 두드리는 멋진 택배기사님의 소리와 함께 새책이 왔음을 앍고 바로 뜯어서 구경해봅니다.

초등동화책 이사도라 문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멋진 용기와 재미난 모험을 통해서 자신감을 듬뿍 불어넣어주는 유익한 책이랍니다. 전세계29개국에 출간될정도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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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문의 가족소개로 책은 시작됩니다. 가족 모두가 뱀파이어 가족답게 이빨도 개성있게 튀어나와있고 가족모두가 특별한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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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사도라문과 친구들이 반짝 반짝 케이크 만들기 대회에 참여하게 된 내용이랍니다.

그중에서 가장 멋진 케이크를 만든 친구에게 결승전 방청권을 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대회에는 조이와 이사도라문이 한팀이 되어서 멋진 케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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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만나서 어떤 케이크를 만들지 의논하기 위해서 조이가 이사도라 문을 초대해서 집에 놀러가게 되었답니다.

조이네 집에서 멋진 케이크도 구워보고 밤늦게까지 유령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파자마파티를 하면서 놀아보자고 제안한 조이의 말에 이사로문은 살짝 고민을 해봅니다.

과연 친구네 집에서 편안히 잘수 있을까?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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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처음 걱정과 달리 이사도라 문은 조이네 집에 놀러가서 멋진 케이크도 만들어보고, 재미나게 놀면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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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와 힘을 합쳐서 두친구는 이사도라문의 마법을 통해서 멋진 5단 케이크를 정말로 화려한 모습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답니다.

마법지팡이를 빙글 빙글 돌리면 별빛을 뿌린것처럼 크림이 빛이나고,

알롤달록한 스프링클을 향해서 지팡이를 한번 더 휘둘르니 이번엔 스프링클이 자그마한 폭죽처럼 불꽃을 품으며 팡팡 터져줍니다.

이 광경을 옆에서 지켜보던 조이는 환호성을 지르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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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친구는 케이크를 다 만들고 난뒤에 함께 마스크팩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실제로 우리집 딸도 예전에 친구네 집에 파자마파티를 한다면서 초대를 받아서 놀러갔던적이 잇었어요. 여자아이 4명이 모여서 밤새도록 수다도 떨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면서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면서 재미나게 놀았던 적이 있어서 그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기회가 되면 우리집에도 초대하고 싶다는 딸에게 덜컥 약속도 해버렸지 뭐에요..

우리 다음에 한번 초대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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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는 마법을 부리지 않고 그냥 평범한 케이크를 만들어봅니다.

마법을 부리지 않아서 매우 화려하고 예쁘지는 않지만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기에 두사람은 만족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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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전이 일어납니다.

실제 대회날에 케이크를 제출할때는 조이가 집에서 마법으로 만든 케이크를 가져와서 제출합니다.

결국 친구들중 가장 화려하고 멋진 케이크로 우승자는 조이와 이사도라 문이 차지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이사도라문은 그것이 결코 기쁘지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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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이는 선생님께 마법으로 만들었다고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1등선물로 받은 방청권을 반납하게 되었답니다. 아쉬워하는 조이에게 이사도라문은 다음주말에는 우리집에서 함께 파자마 파티를 즐겨보자면서 초대를 합니다.

결국 두아이는 멋진 케이크를 만드는것보다 함께 파자마 파티를 하면서 신나게 노는것이 더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었답니다.

=>여자친구들끼리 친구네집에 놀러가서 재미나게 할수 있는 파자마파티라면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것 같아요.

우리딸도 예전에 한번 다녀온뒤로 계속 생각나서 언제 우리집에 초대할 시간이 되느냐고 엄청 물어보았답니다.

이사도라 문 9권의 이야기처럼 친구네집에서 함께 놀고, 재미난 추억을 만들며 즐거운 학창시절을 알려주는 재미난 동화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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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17 : 페가수스를 길들인 영웅, 벨레로폰테스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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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만나보는 초등 인문학이야기"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삼남매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장마는 진작에 시작되었는데

무더위만 계속되다가 주중에 비가 내리니

엄청 시원해졌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무더위가 돌아오니

아이들도 저도 지친 요즘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외부로 나가는것도 쉽지

않으니 집콕하면서 함께 놀아봅니다.

오늘은 저녁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책도 읽고 있는데..

그동안 아이들이 기다려온 새로운

책이 출간되어서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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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누적판매부수가 어느덧 30만부 돌파

만화책인데 초등 인문학 도서로 알려졌어요.

초등학생들이 볼만한 책들이 가득하지만

아울북에서 출간되는 이 시리즈는..정말

저희도 여러권째 보고 있지만..

재미나요..

흥미로워요...

어느덧 17권째로 만나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17권.

페가수스를 길들인 영웅. 벨레로폰테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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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서울대 김헌 교수님께서 감수하셨고

tvN의 명강의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도 멋진 강의를 펼쳐주진

김헌 교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그리스 로마신화는 인류의 위대한

정신이자 지식의 창고이며,

상상력의 원천"이라고 말입니다.

이책은 단순히 한나라의 역사이야기가 아니라

서양문화의 원천이라 할수 있는 내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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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7권에서도 특별한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답니다.

벨레로폰테스, 키마이라, 페가수스의 3장이

신화카드로 함께 들어 있어요.

매 시리즈마다 들어 있는 신화카드는

아마 그리스로마신화를 보는 집에서는

모으는 재미가 쏠쏠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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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 17권에는 히포누스와 벨레루스가 함께 등장한답니다.

둘은 매우 친한 친구사이랍니다.

그중 히포누스는 페가수스를 직접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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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서 페가수스는 전설의 천마를 말하는것인데..

그말을 타려고 욕심을 부리다..

결국 자신의 친구를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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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이 있은후, 티린스의 왕을 찾아가서

자신의 죄를 용서받고, 멀리 떠나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름도 벨레로폰테스로 바꾸어 버리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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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티린스왕과 왕비의

사이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고

벨레로펜테스는 키마이라를 없애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어버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키마이라는

몸은 하나인데 한몸에 사자와 염소,

그리고 뱀의 머리가 셋달린 괴물을 말하는데

과연 벨레로폰테스가 괴물인

키마이라를 해치워버릴수 있을까요?

결국 벨레로폰테스는 아테나에게 부탁해서

이전에 사고로 친구를 읽게 했던

천마인 페가수스를 얻게 됩니다.

이후 강한 활과 화살로 무장을 해서

키마이라를 해치우는데 성공했고

다시 또다른 왕의 명령이 떨어진답니다.

새로운 왕의 명령을 어길수 없다고 생각한 벨레로폰테스

그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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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도움을 받고 괴물 키마이라를 해치웠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그것을 해결한것이라

자만에 빠져버린 벨레로폰테스는

스스로가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과연 페가수스와 벨레로폰테스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후의 이야기가 매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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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어느편을 읽어도 책에 있는 내용들이

초등학생들이 매우 흥미를 가질만한 책인데

오늘이야기도 신비로운 판타지 소설 같은 재미도 있고

그림체가 화려해서 보는 즐거움도 주고 있는

<그리스 로마신화> 시리즈랍니다.

어느덧 17권이 출시되었고

각 권마다 정말 연결되는 이야기와 각각의

스토리가 색다른 재미를 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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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리즈는 초등생 아이들이 보아도 재밌지만

어른인 제가봐도 흥미진진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또 다시 읽어보기도 할정도랍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는 다양한 신들이 주로 나오지만

또다른 인간들의 이야기도 많이 등장한답니다.

평범했던 인간이 신화속 주인공이 되어가는 과정도 있구요

태어날때부터 특별한 능력을 가져서

진짜 신화를 만들어가는 사람까지

어찌보면 신들의 이야기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신들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만화책이랍니다.

정말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것은

힘과 지혜, 용기 아니면 다른 무언가..

어떤것이 우리의 삶에 필요한것일까요...

다양한 생각을 갖게 만들어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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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재밌고 화려한 학습만화이지만

책의 뒤편에는 신화여행이라는 코너를 통해서

다양한 인문학 자료와 사진과 그림등이 들어 있답니다

 

이게 끝이 아니랍니다.

그리스로마신화 17권에는

아주 특별한 워크북이 들어 있어요.

워크북을 활용해서 다양하 놀이가 가능해요.

영어단어도 써보고,

가로세로 퀴즈도 함께 풀어보고,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활용해서

재밌는 활동도 할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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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1가지 놀이로 익혀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워크북이랍니다.

하루에 한가지씩

자주자주 놀아도 질리지 않고

신나게 함께 아이들과 놀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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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17권이 이렇게 마무리되면

다음에 나오는 18권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이글은 아울북서퍼터즈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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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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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책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것은 특별하다. 다르다. 하지만 무언가 느낌을 주고 생각하게 만든다라는 점이다.

에쿠니 가오리의 신간 <한동안 머물고 밖으로 나가고 싶다>를 읽고나서는 이것은 에세이인가, 아니면 소설인가 살짝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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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의 책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것은 특별하다. 다르다. 하지만 무언가 느낌을 주고 생각하게 만든다라는 점이다.

에쿠니 가오리의 신간 <한동안 머물고 밖으로 나가고 싶다>를 읽고나서는 이것은 에세이인가, 아니면 소설인가 살짝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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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8

저마다 이야기를 품고, 기분좋게 그저 거기에서 잠시 잠들어 있을 뿐이다.

긴 문장속에서 강력하게 다가오는 짧은 글귀는 조용한 밤에 혼자 컴퓨터방의 큰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는 나에게 큰 고민거리를 안겨주었다.

세아이를 키우면서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돌아와서 퇴근길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보면 어느새 집근처 정류장에 도착하고, 음악을 들으며 조금 걷다보면 집앞이다. 놀이터에 있는 정자에 앉아서 가끔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서 오늘을 하루를 돌아보면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기쁨이 확~~~몰려온다. 번호키를 누르고 집에 들어가면 소리를 듣고 달려오며 반겨주는 아이들의 모습에 오늘 하루의 피로가 모두 씻기듯이 감사하다.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메뉴를 미리 고민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냉장고를 열어보고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저녁거리를 준비하면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무슨 내용이었는지, 하루는 어떻게 지냈는지등의 질문을 하면 아이들은 서로 먼저 말하려고 다툰다. 그렇게 부지런히 저녁을 준비하고 온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서 함께 먹는 저녁은 정말 너무나 맛있고 감사한 시간들이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우리의 삶이 모두 저마다 특별한 이야길르 품고 있으면서 기분좋게 각자의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것일게다. 오늘을 돌아보며 내가 이렇게 입가에 미소를 띄면서 행복함을 느끼듯이 말이다.

이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쓰기"에서는 무제, 비밀, 그릇장 속에, 2009년의 일기, 소박한 소설등이 들어 있고

2부 "읽기"에서는 독서노트, 모색과 판단, 그림책의 힘, 좋아하는것, 여기에 계속 있다는것, 최근에 읽은책. 책세권등이 있다.

3부 "그 주변"에는 산책이 따른다, 상하이의 비, 소유하는 도시, 사양하지 않는 예의, 인도 레스토랑, 그녀는 지금 온힘을 다해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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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의 제목만 보아도 얼마나 그녀가 평범한 일상과 생각들을 특별하게 이야기 했는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작가로 생활하면서 소설에 자기의 생각을 어떻게 그려내는지, 때로는 에세이처럼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내는지 이책은 그러한 면에서 에쿠니 가오리라는 사람을 잘 모른다면 아마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해줄만한 책이다.

읽으면서 재밌고, 읽으면서 빠지게 되는 그런류의 책이 어쩌면 요즘같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나를 더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힘든 시기 모두 다 힘들 내고 화이팅했으면 좋겠다.

나도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감사하면서 말이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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