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꽤 많은 저술이 번역된, 대만의 지식인 양자오의 ‘경전 속의 중국‘ 시리즈 중 전국책 편.
알라딘에서 취급을 안하는 책이라 구차하게 직접 사진을 찍어 올림. 배경은 오늘 새로 깐 이불.

이 시리즈 중 다섯권, 논어 맹자 장자 노자 묵자는 한국어로 번역됐음. 나머지도 마저 될 건지는 모르겠음.

반쯤 읽은 현재까지의 감상은, 대만 문어체는 중국 본토 문어체랑 다른가? 하는 의구심. 기본적인 어휘들이 다른 게 꽤 많은듯. 아님 이 작가가 남들 잘 안쓰는 어휘들을 골라쓰고 있던가.

그리고 이 저자에 대해 내가 받은 얄팍한 인상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대만의 유시민

아마도.

참고로 이 책은 대만본이 아니라 중국에서 간행한 판본임. 대만책은 어떻게 구하는지 모르겠음.

10월 7일 완독. 별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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