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공부를 찾지 못한 것뿐이라는 할아버지의 말이 떠올랐다. 용기를 주려는 말이지만 도망쳐 봤자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는 훈계의 말슴이기도 했다.
*˝앞으로는 조심하거라. 세상에는 다른 사람이 불행에 빠지는 걸 즐기는 사람도 있는것 같구나. 슬픈 얘기지만˝
*사람들이 뭘 연구하느냐고 물어도 대답하기 곤란한 연구자, 얼버무릴 말을 찾는 연구자, 그게 우리야. 자업자득이지. 선견지명이 없었으니까
*우리,어딘가 닮았어요. 열심히 자기가 믿은 길을 선택했는데 어느새 미아가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