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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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를 읽고 산문집이라면 조금은 가벼운 느낌을 기대하며 책을 들었다. 하지만 칼의 노래의 비장함이 느껴지는건 전작의 길들여져서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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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종교개혁사 - 종교개혁의 정점, 웨스트민스터 총회 편
황희상 지음 / 흑곰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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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터민스터 총회 역사를 자세히 설명했는데 곧 한국 장로교회의 근간을 살펴볼 수 있었다. 책이 두껍고 설명이 상세해서 좀 개략적으로 요약해서 줄였으면 더 대중적이지 않았을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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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너무 몰랐다 - 해방, 제주4.3과 여순민중항쟁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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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강좌에 나오는 저자의 모습은 겸손과는 거리가 먼.. 좋게 포장하면 자신감이요 나쁘게 보면 안하무인식이다. 책에서 느끼는 점도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그런 저자의 자뻑 말고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는 분명 그동안 아련했지만 막연했었던 역사적 사실의 나열이였고 그걸 확실히 이 책을 통해 되짚어본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다.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분단이 고착되지 않았던 시기,외세의 지배에서 막 벗어난 시기)에서 바라본 국가와 민족은 분명 달랐을 것이다. 왕정시대에서 10년도 안 지나 민주국가를 지향했다는 것은 그저 당시 지도자의 머릿속의 이상이였고 절대 다수의 조선인은 혼돈 속에서 굶주림과 싸웠을 것이고. 이후 해방과 독립 그리고 자치를 처음 경험하고자 하는 인민들은 의욕만큼은 어느 민주국가보다 더 왕성했을것이다. 그러한 시기에 이념의 칼날을 그런 인민에게 휘두른다는 것은 분명 민주주의 수호라기보단 정권 수호라는 말이 더 맞을 것이다.여운형과 김구 그리고 이승만...나라를 어떻게 세우려는 이상의 밑그림이 옅어, 준비된 지도자로 보이지 않았다. 당시 딱 그정도 밖에는 안되었던 시기였나보다.저자가 4.3 과 여순 사건을 민주항쟁으로 보는 관점은 이승만 정부의 정통성 부정에 있다. 정부수립의 정당성도 부정하고.두사건의 남노당 개입도 없다고 확신한다. 확신의 근거는 막연한 추정인것 같지만...하지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은 부정할 수 없고 분명 이념 경쟁속에서 대한민국의 현재 발전상도 부정할 수 없다.모든 것을 선과 악으로 규정할 수 있을까? 독재와 경제발전 과 무능한 민족주의의 대결은 아니지만 지나온 세월을 단순한 이분법으로 규정하는것도 무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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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 영원의 구원을 노래한 불멸의 고전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다니구치 에리야 엮음, 양억관 옮김, 구스타브 도레 그림 / 황금부엉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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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전설의 고향과 같은 그림을 상상하고 책을 편것은 아니지만, 지엽적이고 주관적인 작가의 상상력에 고전에 대한 경외감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서양에서 그렇게 인용하는 지옥의 모습이 주호민의 신과 함께 보다 별 반 뛰어나보이지 않는 것은 내 무식함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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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세트 - 전3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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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 책의 일부 내용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처럼 묘사되어 관심을 가지고 두꺼운 책을 도전해보았다. 사건의 지루한 전개와 심리묘사를 위한 세세한 설명이 독자를 너무 지치게 만드는것이 아닌가 싶었다. 누구나 알아주는 고전이고 그 문학성을 내가 논하는것은 주제 넘지만 신과 인간의 존재 그 고찰을 위해 책을 드는 사람에게는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까한다.서유럽의 경쾌한 왈츠를 듣다 라흐마니노프나 차이콥스키의 비장한 음악을 들었을때 느끼는 진지함을 넘어 감정의 과잉을 느끼는 것은 혼자만의 착각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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