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교과서 문해력 - 공부 뇌를 만드는 최적화 공부법 슬로리딩 3SR2E
정형권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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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해력을 키우는 노하우가 이 책에 다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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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교과서 문해력 - 공부 뇌를 만드는 최적화 공부법 슬로리딩 3SR2E
정형권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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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문해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을 찾는다면 《10대를 위한 교과서 문해력》이 도움이 되겠다.

특히 이런 고민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수업 내용을 알아듣기 어려워요. 교과서도 잘 모르겠고요."

"수학 시험을 봤는데 문제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요."

"지문이 조금만 길어져도 내용을 정리하지 못하겠어요."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은 10대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안내서다.

특히 이 책에서는 공부 뇌를 만드는 최적화 공부법 슬로리딩 3SR2E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으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을 만드는 공부법이라고 하는데 이 책의 핵심이니 놓치지 말고 익히면 문해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형권(행복한 공부발전소 소장)

학습코칭 전문가로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중국에 전파하여 우리나라 못지않게 교육열이 높은 중국 학부모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진로와 학습, 책쓰기를 전파하는 '행복한 공부발전소'와 '한국 직업능력 인증평가원'을 운영하면서 많은 코치와 부모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머리말 '자기 주도적 공부습관 만드는 3SR2E'를 시작으로, 1부 '문해력 학습법과 3SR2E', 2부 '사례로 보는 문해력 공부법', 3부 '교과서 문해력 실천 노트'로 나뉜다.



이 책은 문해력을 키워야겠다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학생들에게 문해력 키우는 좋은 방법으로 '3SR2E'를 제시하고 있다.

나는 코칭과 강의를 할 때 가장 강조하는 것이 '읽기'이고, 읽기의 방법인 '3SR2E'를 중심으로 반복 훈련을 진행한다. 읽기는 학습의 거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학생들이 공부에 지치고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너무 많이 가르치고 너무 많은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읽기를 잘하면 강의를 듣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읽기' 하나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공부를 잘하게 할 수 있는데 또다른 비법이 있겠지, 하고 찾는 것을 볼 때면 답답함을 느낀다. 공부의 핵심인 예습 복습도 읽기의 연장선이다. 학교 수업 전에 읽으면 예습이요, 수업 후에 읽으면 복습이다. (41쪽)

3SR2E3번 천천히 읽고(3SR), 2번 표현하기 (2E)를 의미한다.

3SR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리딩은 내용을 이해(생각)하며 천천히 읽는 것이고, 두 번째 리딩은 중요한 내용에 밑줄을 그으며 천천히 읽기, 세 번째 리딩은 내일 선생님이 되어 친구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읽는 것이다.

그리고 2E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표현은 읽은 내용을 최대한 기억해서 자세히 적는다. 두 번째 표현은 읽고 기록한 내용을 다른 사람(또는 자신)에게 설명해보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학습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3SR2E에 있겠다는 의견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3SR2E를 능숙하게 할 수 있고 좀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5SR2E까지 도전해보아도 좋겠다.

실제 사례를 통해 필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되고 이해의 폭을 넓혀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문해력 학습법 팁을 알려주니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학습이 될지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

이론과 실제 사례를 앞부분에서 보았다면 3부에는 교과서 문해력 실천 노트가 주어진다.

실제 읽기와 쓰기 연습에 돌입할 수 있다.

천천히 읽은 시간을 기록해두고, 본문 내용을 읽은 후에 쓸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실전에 참여해볼 수 있겠다.

이론적으로 습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도전해보면서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천천히, 제대로 읽기' 방법을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습득하는 3SR2E 공부법으로 문해력과 자기 주도적 공부습관 기르기!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으로 10대 학생들이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다고 능사가 아니다.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데 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문해력을 키우는 데에서 답을 찾아도 좋겠다.

10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 관계자들에게도 이 책이 도움이 되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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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조언 - 철학자가 들려주는 내 인생의 해답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안창우 옮김 / 온스토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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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 딱 찌르면서 명쾌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쇼펜하우어 책을 찾는다면 이 책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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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조언 - 철학자가 들려주는 내 인생의 해답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안창우 옮김 / 온스토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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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쇼펜하우어가 인기다. 하지만 길고 난해해서 부담스럽다면 이 책 괜찮겠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조언을 간결하게 담은 책이다.

핵심을 딱 찌르면서 명쾌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책을 찾는다면 이 책 『쇼펜하우어의 조언』을 펼쳐들어도 좋겠다.

게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저 어느 순간 나의 고민에 조언을 구하는 역할로 이 책을 활용하면 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 철학을 짧은 문장으로 담아놓은 책이어서 금세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옆에는 일기쓰기 하듯 가볍게 자신의 생각을 짧은 문장으로 담아놓을 수 있는 책 『쇼펜하우어의 조언』은 책선물로도 좋겠다.



이 책은 독자 자신의 고민에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답을 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면 되는가 하면, 먼저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고민을 포함하여 오늘의 일터, 만남, 퇴근 후 시간에 새로 생긴 오늘의 질문을 한 번에 하나씩 떠올려보라는 것이다.

그런 다음 책등을 바닥에 붙인 후, 세로로 책을 세워서 페이지를 펼칠 준비를 하고 펼쳐드는 것이다.

그렇게 한 후 본문 우측 페이지에 있는 '쇼펜하우어의 조언'을 읽은 후, 좌측 페이지에 조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짧게 압축하여 적어보라고 권한다.

요즘 손글씨로 일기쓰기 하는 사람 흔치 않을 것이다. 그러니 강박적으로 일기 쓰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틈틈이 이 책을 펼쳐들어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 옆에 자신의 생각을 쓰거나, 아니면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그날의 사건과 기분을 담아놓아도 좋겠다.

그런 글 하나하나가 모여서 나만의 책으로 완성될 것이다.





긴 글이 부담스러울 때, 현학적인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때, 그냥 백지 노트에 나만의 생각을 적자니 마땅히 적을 말이 없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이 책을 펼쳐들어 우연히 내 눈에 들어오는 글귀를 발견하는 것도 좋겠다.

이 책은 그 어떤 경험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다.

특히 나 또한 '이 문장을 지금 이 시점에서 만나게 된 것은 필연이고 행운이다'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는데, 이 책이 또한 그런 마음가짐에 힘을 실어준다.

어떤 책이든 그 책의 모든 글이 나에게 감명을 주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어느 순간, 어느 페이지를 펼쳐들었을 때 해당 글귀가 고민에 빠진 나에게 길을 안내해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책에 접근하면 되겠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기획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의 운세 보듯이 부담 없이 펼쳐들 수 있으면서도 그것보다는 훨씬 심오하고 철학적 지식을 갖출 수 있으니 이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게다가 '그 시절 쇼펜하우어가 이렇게 말했구나!'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지혜를 얻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지금 나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의외의 사색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쇼펜하우어가 조언을 해주고 내가 완성하는 나만의 멋진 노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테니, 이 책으로 나만의 일기쓰기 도구로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

그렇게 누적된 글이 모이고 쇼펜하우어의 조언이 쌓여가면 이 책이 인생책 고민 해결책으로 더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나자신을 위한 책선물, 소중한 이를 위한 책선물로 부담 없이 건네기에 좋은 책 『쇼펜하우어의 조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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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어디까지 알고 있니? - 꽃쟁이 혁이삼촌이 들려주는 풀꽃들의 새로운 비밀
이동혁 지음 / 이비락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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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을까 말까 고민하던 것이 무색하게 기대 이상의 비주얼로 내게 다가왔다.

풀꽃 사전으로 소장해두어도 손색이 없겠다. 산, 들, 물가와 바닷가, 심어기르는 곳으로 장소를 나누어 각종 풀꽃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니 풀꽃에 대해서 사전처럼 지니고 하나씩 찾아보며 알아나갈 수 있겠다.

이 책은 제목에서 질문을 던진다. "풀꽃, 어디까지 알고 있니?"

그리고 나는 "잘 몰라요. 알려주세요."라고 답하며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꽃쟁이 혁이삼촌이 들려주는 풀꽃들의 새로운 비밀이다.

우리나라 산과 들, 물가와 바닷가에서 자라고 시골에서 심어 기르는 풀꽃 51종과 닮은 풀꽃 95종 등 총 146종의 풀꽃을 소개하는 책이니, 이 책 『풀꽃, 어디까지 알고 있니?』에 담긴 풀꽃만 제대로 익혀도 풀꽃 선생님이 될 수 있겠다.



글·사진 이동혁

식물을 연구하고 기록하며 강의하고 글도 씁니다. 야생화사진가이자, 풀꽃나무칼럼니스트이며 국립수목원 현장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오산시에서 태어나 서울고를 졸업하고 단국대 물리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복수전공했습니다. 재학 중 안도현 시인에게 '시 쓰기와 시 읽기' 수업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풀꽃나무의 이름 공부를 하다가 본격적인 식물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중앙일보에 《혁이삼촌의 꽃따라기(記》와 조선비즈에《이동혁의 식물이야기》, 『월간 산림』에 문화칼럼을 연재하였고, 희귀수생식물조사와 전국환경조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첫째 마당 '산에서 만나는 풀꽃친구', 둘째 마당 '들에서 만나는 풀꽃 친구', 셋째 마당 '물가와 바닷가에서 만나는 풀꽃 친구', 넷째 마당 '심어 기르는 곳에서 만나는 풀꽃 친구'로 나뉜다.

이 책은 펼쳐들어 읽어나갈수록 진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필요로 하고 호기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부분을 알아서 딱딱 짚어주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게다가 사진 자료도 다양하고 알차게 담겨 있으며, 그것만 보아도 저자의 야생초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 글에도 그 마음이 자연스럽게 잘 담겨 있어서 어느 곳을 펼치든 내가 알고싶어하는 호기심을 채워주었다.



사진도 어쩜 이렇게 잘 찍었는지 감탄하며 생각해보니 저자가 야생화사진가였으니, 역시나 심혈을 기울에 찍은 노력과 그 흔적이 곳곳에 담겨 있다.


야생화들의 습성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 저자의 경험담 등이 흥미롭게 담겨 있어서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 읽어나갈 수 있었다.

풀꽃 이야기에 일가견이 있는 다정한 삼촌이 들려주는 이야기여서 마음 푸근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어서 '아, 그렇구나!' 알게 되는 기쁨이 있었다.

꽃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생김새, 쓰임새, 닮은 친구까지 그냥 지나쳐버릴 수 없는 갖가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지나다니면서 보기는 했지만 이름도 모르고 지나쳐버렸던 풀꽃을 여기에서 보니 이또한 반가웠다.

그리고 그냥 풀꽃이라고만 생각하던 것에 대해 약재로 쓰이는 부분과 효능까지 알려주니 신기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얼마나 연구를 많이 했기에 이렇게 상세한 정보를 집대성할 수 있었는지, 그 노고가 엿보이는 책이다.



삼촌의 마음으로 조카들에게 다정하게 그 마음을 펼치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함께 이 책을 읽고 주변의 풀꽃에 한 번 더 눈길을 보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주변에 널려있는 풀꽃들을 다시 마음으로 볼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니, 풀꽃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구성도 좋고 내용도 알차게 담겨 있다.

자연관찰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자연관찰책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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