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창업 1년 만에 30억 벌었다 - 프랜차이즈의 서막
박규남.윤상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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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단군이래 이런 불황은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지 한참 되었는데도 꽁꽁 얼어붙은 경기가 하루아침에 쉽게 회복되지는 않는다. 특히 회사를 은퇴하고 치킨집을 차려 전전긍긍 고민하는 사람들도 셀 수 없이 많다. 물론 쉽게 생각할 수 없고 어렵게 준비하고 실행해도 녹록치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아이템만 잘 잡아서 하면 무모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여기 '창업 '1'도 모르던 무모한 두 남자의 프랜차이즈 성공기'가 있다. 이 책《우리는 창업 1년 만에 30억 벌었다》를 읽으며 그들의 프랜차이즈 성공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창업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그리고 경험 없이도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 처음 도전해보는 업종에 대한 실수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창업이라는 것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6쪽)


'아빠곰탕'이라는 프랜차이즈를 내고, 이제 막 30여 개의 점포를 오픈한 박규남, 윤상용이 이 책의 저자들이다. 총 23개의 챕터로 두 명의 저자가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무 준비없이 사업을 벌일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 그저 일단 차리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특히 이 책을 읽으며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원 포인트 레슨'을 눈여겨 보면서 무엇을 염두에 둘지 파악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창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론적으로만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신들의 경험을 풀어나가며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더욱 현장감 있게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아무 경험이 없는 사람이 하는 말보다 훨씬 잘 다가올 것이다. 그들의 경험담을 보며 잘 한 일은 마음에 담아두고,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도록 기억해둔다.


특히 '원포인트 레슨'에 주목하게 된다. 이 책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알찬 정보들이 모여있다. 이 책에는 총 19가지의 원포인트 레슨이 담겨있다. 좋은 가게 얻기,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 초보도 안정적일 수 있는 창업:프랜차이즈의 현실, 초보 창업자에게 필요한 것들, 초보 창업자가 지켜야 할 10계명,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 기업가 정신, 손익분석, 기본을 지켜라, 장사를 잘하는 방법, 창업이 쉽지 않은 이유, 외식 창업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8가지, 메뉴 다각화 전략의 명암,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초보 창업자가 생각해야 할 4가지, 꼭 확인해야 하는 프랜차이즈의 특징들 등 19가지 원 포인트 레슨을 집중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더불어 성공창업아이템을 생생하게 접해볼 수 있는 책이기에 집중해서 읽게 된다. 어떤 창업을 하든 시행착오를 거쳐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법이니 창업 전후의 상황을 예상해보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 창업 준비로 우왕좌왕 하는 사람들 등에게 특히 이 책은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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